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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새벽 두시 눈길을 달렸습니다

| 조회수 : 1,57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1-19 09:24:44
어제는 집에서 4시에 출발했다

가끔은 흘러가는 소리로 온누리 교회 온누리 교회 들은적은 있었지만
가보긴 첨 이였습니다.

교회라기 보단 호텔같은 분위기가 확 풍기는 아름다운 성전이였습니다.

7시쯤에 컵라면과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
곧바로, 아버지 학교를 위한 봉사스탭 훈련에 들어갔다.

근11시나 되어서야 끝이났다.

평균적인 나일 본다면 한 40초반이 젤로 많은것 같다.

한 400-500명이 모인것 같았다.

찬양에 맞추어 율동도 하고, 전혀,어색함이 없이 어찌그리도
나이답지 않게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천진한게 모습들이 아름다운지,

너무도 많은걸 느끼게 한 근사한 밤이였다.

서울근교도 있겠지만 저 멀리 충청도에서 까지 달려왔다.

하긴 난 강원도에서 갔어니!

많은 교육을 가보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모임이였습니다.

아내를 이해하고, 자녀를 이해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정말 아버지라면 누구나가!

아내를 아프게 하는 남편이라면, 누구나가! 가세요 확 변한 자신의 모습과
어제와는 분명 다른 모습의 아버지 남편이 될수있습니다.

믿는자만이 가는곳이절대 아님니다 아닙니다.

하루종일 세상 일터에서 일 하다, 지친몸이지만 환한 미소로달려와

내 가정도 살리고 남에 가정도 살리겠다는 스탭들의 교육이였습니다
.
세상에는 이시간 허랑방탕하게 시간을 죽이는 사람도 많지만 나역시도그렇게
살았든걸  반성하며 정말 오길 잘 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 아내들이여 여왕으로 살고싶다면 얼른 남편들 아버지 학교로 보내십시오
아버지들이여 하루라도 빨리 아버지 학교로 오십시오

덧 붙이는 글
어제아버지 학교가느라 아궁이에 지필 나무를 가져다 두질 못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똥구루마 끌고 나무 가지러 갈 생각하니 아득했는데
내가 아버지 학교다녀오는 동안 아낸 벌써 어짓간에 땔 나무 하나가득 싫어다
두었고 연탄도 힘들텐데 대신 다 갈고 아침까지 꺼지지 않게해두었네요
그리고 주문들어온 호박도 깨끗이 다듬어 잘게 잘라 즙 솥에 앉힐수 있게
모든 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선곤
    '05.1.19 10:04 AM

    죄송합니다 사진을 올린다는게 깜빡해서 일단은 글과는 상관은 없지만 구경하세요
    디카 수선 해왔어니 이제 부터 시골 풍경 많이올리겠습니다

  • 2. 안개꽃
    '05.1.19 10:59 AM

    "아버지학교"라는 프로그램의 스탭으로 봉사하신다고요?
    처음에 저는 아버지학교 수련회 참가하신다는 줄 알고
    김선곤님은 그런 수련에 안 가셔도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을 베풀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 했었네요.
    봉사활동도 하시고 많이 바쁘시겠어요.

  • 3. 헤르미온느
    '05.1.19 7:16 PM

    저희 친정아버님도 아버지학교 강사님이세요...
    굉장히 보람있어하시구, 정말 좋은 학교인것 같아요...
    크리스천 아닌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보람있으셨겠어요. 반짝이 공주님의 내조 100단이 받쳐주니, 어찌 잘 안하시겠어요, 그쵸?

  • 4. 김선곤
    '05.1.19 7:27 PM

    아 놀랍습니다
    죄송하지만 존암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5. 김선곤
    '05.1.19 7:30 PM

    안개꽃님 결혼 하신 분이시지요 그럼 남편 아버지 학교에 보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6. 안개꽃
    '05.1.20 11:31 AM

    김선곤님. 아버지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아직 자기는 아버지가 아니라구.^^(애기가 없어요) 절대 안간다 할 것 같아요.
    한고집 하거든요.
    전 친정아버지, 친정오빠, 남동생(아직 결혼안했지만) 다 보내고 싶어요~~~
    근데 보낼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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