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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마음이 아름다운 Christmas Lights
이곳에 참 예쁜 마을이 있어서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 작은 마을은 아무런 목적없이 다른 사람들과 크리스마스의 본 감정을 나누고자 각자의 집을 장식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몇몇집이 같이 동참하고 그러다 구경을 오는 사람이 생기자 더 많은 이웃들이 동참을 하고...
그러면서 이 착한 이웃들은 더 화려하게 볼거리를 꾸미고
그러면서 길거리에 구경온 사람들로 하여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기부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됩니다
Food Bank라는 이곳의 기관과 연계해서 길거리에 띄엄 띄엄 나무 박스가 놓여있고, 구경을 온 사람들은 거기에 음식을 기부하는 것입니다
제가 저 곳을 방문하였을때도, 참 많은 차들이 줄을 잇고 있더군요
이곳이 날씨가 추워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는 좀 무리가 있거든요
5시면 밤처럼 깜깜해지는 동네에서, 그 이전부터 자정까지 차들은 줄을 잇는다고 하더군요
정작 주거자들은 한참을 기다려서야 집 뒷마당으로 겨우 차를 가져가 주차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요즘 한국 사진을 보면 정말 화려한 장식에 감탄을 금할수 없습니다
어찌나 예쁜지, 뿌듯하게, ^^* 외국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 비하면 저런 장식들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사진에서 보이듯이
저기 저 집들, 그저 아주 소박한 가정집들이지요 (좀 가난한 편에 속할지도...)
그런 가정집들이 모여서 아무런 프로모션도 받지 않으면서 '즐겁게 구경하렴, 그리고 너희도 이런 기분을 느끼고 조금씩 남들에게 나누어주지않겠니?'라는 마음으로 저렇게 정성껏 불빛들을 준비한다는것에 살짝 눈물이 머금게 감동이 되었답니다
캐나다에 와서 가장 부러운건,
나누는 마음!!!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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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용
'04.12.28 7:48 PM토스트님도 벌써 나누셨네요.
저에게도 정말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나누는 마음.2. intotheself
'04.12.29 1:46 AM사진을 보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요
사진의 느낌과 듣는 음악사이의 조화가 멋져서
함께 즐길려고 올려 놓습니다.
feel so good!3. 토스트
'04.12.29 3:58 AMintotheself님 멋진 음악도 붙여주시고,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음악 들으니 기분도 한껏 더 좋아지니, 진짜 feel so good이네요 ^^*
돼지용님,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니 나누는 마음이 크신 분일것 같은 느낌이에요 ^^*
사회복지가 참 잘되어있다고 하는 캐나다에서
봉사단체와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잘 정립이 되어있고
개개인이 봉사라는것을 멀게 느끼지 않는다는것이 그저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언제든 남을 돕고 싶을때 그 방법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있으니까요
'내 맘대로 골라하는 봉사' 시스템이 잘 되어있거든요
제 인생 목표중 하나랍니다~!!! ^^*4. champlain
'04.12.29 12:57 PM토스트님 오랜만이여요~^^
잘 지내시죠?
지금은 방학이시라 좀 쉬시나요?
캐나다는 요즘 무지 춥다면서요?
전 미국에 조금 덜 추운 곳으로 왔답니다.^^
이곳도 크리스마스 장식들 많이 했습니다.^^
저는 아직 구경만 하는 수준이구요..
님도 늘 평안하셔요.. 말씀대로 인생의 목표 꼭 이루시구요..^^5. 토스트
'04.12.29 2:33 PMchamplain님 아는체 해주시니 너무 너무 반가운거 있죠 ^^*
네, 지금 크리스마스브레이크라서 좀 여유을 아주 많이 부리고 있습니다
또 곧 눈코뜰새없이 바빠질테니까...하면서요
미국으로 가셨구나~~~
여기 예년에 비하면 아주 따뜻한 편이예요
가끔씩 살짝 살짝 영하 20도 정도로 떨어져주고, 이제 1월이 오면 엄청 춥겠지요 ^^*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