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만으로 65세가 되셨거든요 그럼 동회에서 한달 7~8천원 차비가 나오나봐요
그거 수령하러 오시라는 공문이 왔는데요 한번 가서 계좌등록만 하면 매번 가서 찿는수고는 안해도
되나봐요 근데 그걸 맘상해 하시더라구요 내가 이제 정말 할아버지가 됐구나 하시구요 아버지도 결혼
이 늦으시고 저는 훨씬 늦어 친구들 다되는 할어버지도 막내딸 덕에 올해 겨우 되셨거든요 그래 일도
하시고 하니 늙으셨다는 실감을 못하셨나봐요 그 공문을 앞에 놓고 얼마나 허탈해 하시던지 눈물나서
혼났습니다 효도도 못하고 이렇게 시집도 못가고 붙어사는 딸이라 죄송하고 참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저 우울한 날입니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얼마전에요
마루 |
조회수 : 1,288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12-28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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