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 사진 (1탄)

| 조회수 : 10,072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4-12-09 17:49:36
뉴욕주 북쪽에 있는 곳으로 원래 이름은 Woodbury Common Premium Oultets.
http://www.premiumoutlets.com/outlets/outlet.asp?id=7

맨하탄에 있는 건 아니고, 뉴욕주 북쪽에 위치한 아울렛인데 명품에서부터 알짜배기까지..
하여튼 220개가 넘는 가게로 거기 다 들어가 보려면 하루 갖고 안 된다.

맨하탄에서 거기 가는 관광 버스가 있을만큼, 이제 관광 코스가 되어 버린곳으로,
한국에서 오시는 손님들도 우드버리 우드버리..하시며 모르는 분이 없더이다.

뉴욕 동포 공연 온 연예인들도 꼭 들러가는 (효리 봤다는 사람도 있었씀. ㅎㅎ) 이 곳은,
일본말, 한국말 안내 방송까지 나온다는~ ㅎㅎ

나도 일년에 한 두차례씩 가서 둘러주고 오는데, 이번에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그러니까, 그 유명한 After Thanksgiving 첫날 갔다가 진짜 진짜....
그렇게 사람 많은 건 또 첨 봤네. 그것도 미국에서..@.@





도착하니 아침 7시 30분.

워낙은 그나마 저쪽이 구석탱이 주차장인데, ⊙.⊙ 저어어어어~기 뒷쪽까지 다 찬거다.






주차는 커녕 입구에서부터 꼼짝 못 하고 있씀.
근데...알고보니 이 줄이 Valet Parking 줄이었다는~ (-.-)

중간에 빠져도 되는데, 아이고...그랬다간 주차 하느라 한시간 걸리겠다. 6불 내고 샤샤삭~ 주차.
(나중에 딴 사람 얘기 들으니, 진짜루 한시간 걸렸단다. 앗싸~)

웹에서 추려 적어온 early bird 만해도,
Off 5th 6-10 am / additional 25% off
Polo 4-10 am / 15 %
Coach 6 - 10 am/ 15 %
Space(Prada, Miu Miu)  등 아고아고...어디부터 뛰어야 되는고얌.



우선, 스페이스 쪽으로 가 보자!




꺄아아악, 지금이 아침 7시 반인데...






줄이....줄이....

(이런 덴 절대 안 들어갈 것임! 불끈!)




세일 기간 동안 추가 65% 한다는 Space( Prada, Miu Miu outlet)
아침에는 샘플 세일도 한다길래 가 봤다.

그나마 10분쯤 줄 섰다 들어갔더니,




프라다 가방은 싹쓰리~







신발 고르느라...아주 난리도 아니다. 게다가 싸지도 않아.  비싸비싸!

여기서 혹시나 승리 했다 치더라도, 돈 내기까지의 줄이줄이...그거 보면 암껏두 보기 싫어진다.








미우미우는 쫌 남았네~
그럼 뭐하냐.


프라다 옷도 뭐, 블라우스 하나에 $500
2000불짜리 쎄일 했다고 500불 하면 싼거냐? 우쒸..




르스뽀싹에나 가자!




여긴, 줄 안 서도 됐는데....그래도 복짝복짝.








전품목 50 %에,
여행 가방이나 엄청 유행 지난 건 65% 까지.













별로 땡기는 게 없네..ㅎㅎ



에궁..
일케 새벽같이 와 갖구는...돈을 써 줘야, 돈 버는 거 아닌가?




내가 조아조아하는 Crate & Barell Outlet

뭐, 딴 때보다 더 세일 하는 것도 아니네.
그래도 돈 벌기의 일환으로다 조오기 손잡이 있는 Soup Bowl 네개 사려다가..
들고다니기 무거워서 두개만 샀다. $4.95 짜리 2.95
어니언 쑵 해 먹어야쥐~






여기는 .... Tod's








신발 값은 대부분 이정도.






아울렛 가격 200불이라 치고, 30% 더 빼면 140불.

동양 사람, 유럽 사람(으로 보이는)들 신발 상자 서너개씩 들고 계산대 줄 섰더이다.







하얀 가방은..








여기서 30% 빼도 v.v




딴 데 가자!




페라가모는 균일 상품으로, 넥타이 $59, 부츠 $25, 스카프 $79, 니트류 25% off 였는데,
스카프는 전멸이고..여튼, 여기도...$$$$ 그럴 줄 알았지만..







Camper

넘 이뻐...넘 조아...(좀 난하긴 하지만..^^)
여긴, 애프터 땡스기빙에 아랑곳 않고, 추가 세일도 안 하고, 잡았다 하면 기본 100불 넘고..


이제 겨우 아침 10시.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나?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oanne
    '04.12.9 5:53 PM

    11월 26일에 다녀온 사진이니, 뒷북도 심한 뒷북이져? 헤헤..
    그래두 사람 구경, 물건 구경 함 하세요~
    글쎄, 폴로, 갭 같은데는 새벽 4시에 열었다네요? @.@

  • 2. 다람쥐
    '04.12.9 6:16 PM

    저 정도는 아니어도,additional %보니 옛날이 생각나네요.

  • 3. 마당
    '04.12.9 6:18 PM

    우와.. 전 엄두가 안나요. 세일이란 저런거군요.
    땅덩이가 넓으니 주차장도 넓고..다 커어다랗네요.
    저는 백화점 매대에서도 쑤시쑤시 머리만 새집 되고 암것도 못건지고.. 오히려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르고 앉아버리는스타일이라.. 저기 가도 암것도 못살게 뻔하네요...-_-
    마지막 나온 신발들이 너무 이뻐요~~

  • 4. 쮸미
    '04.12.9 11:04 PM

    미국도 저렇게 북적대는군요..!!!!
    늘 한가한줄로만 알았는데....
    어쨓든 좋은 구경했습니다. ( 아울레도 비싸긴 비싸네요..ㅠ.ㅠ 소심녀의 눈물...)

  • 5. 김혜경
    '04.12.10 12:25 AM

    세일에 몰리는 인파..엄청나군요...

  • 6. 오키프
    '04.12.10 12:41 AM

    근데 저기가 미국입니까 한국입니까... 동양사람이 더 많아요...^^

  • 7. 진저맨
    '04.12.10 12:43 AM

    재미나요. 하하.....

  • 8. fish
    '04.12.10 1:23 AM

    저도 애프터 땡스기빙때 새벽부터 갔다가 거의 쓰러졌었죠.
    계산하는 줄땜에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남편달래느라... 그리고 졸려서....
    그래서 줄보고 그냥 돌아선곳이 많아요. 히히.
    2탄 기다려요~

  • 9. morihwa
    '04.12.10 2:14 AM

    내가 간 것 보다 더 재미있내요.

  • 10. cinema
    '04.12.10 4:15 AM

    이 조그만한 곳도 땡스기빙담날 새벽에 나갔다 기절하는줄 알았는데...
    저긴 진짜 무섭네요...그치만 잼나요..
    역시 큰도시에 살아야 볼것도 많네요..ㅎㅎ

  • 11. sm1000
    '04.12.10 8:14 AM

    Tod's 요???
    구두 맘에드네....편해보여..

  • 12. aristocat
    '04.12.10 2:03 PM

    제 친구는 구찌 샌들 $30에, 전 페라가모 구두 드레시한 거라서 원래 다른것보다도 비싸게 나온 거였는데 $70에 샀어요.. ㅎㅎㅎ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50만원씩 부르는 원피스들도 보통 $50-60에 건졌어요..
    전 세일 기간엔 안가봤지만.. 여기가보고 전 백화점서는 정말 못사겠더라고요.. 물론 그전에두 돈없어서 못샀지만.. ^^ 사진을보니 또 가고 싶네요..

  • 13. 카푸치노
    '04.12.10 3:37 PM

    아휴..구경만으로도 즐겁네요..
    가격도 눈돌아가게 많이 세일하네요..
    페라가모 넥타이가 60불..
    면세점에서도 100불 이하는 찾기 힘들죠..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 14. 시드니댁
    '04.12.10 8:33 PM

    저두 꼭 가보고 싶었던 우드버리아울렛... 사진보니 또다시 마구 가보고 싶군요..

  • 15. 쫑이
    '04.12.11 9:02 AM

    와~와~
    반갑다~~
    저 여기 갔었어요. 어학연수때 쇼핑하러 보스턴에서 갔었더라는 ㅋㅋㅋ
    화장품이랑 옷이랑 막 산 기억이 ㅋㅋㅋ
    참. 소니 디카도 샀었더라죠.
    폴로에 한국사람 진짜 많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히히

  • 16. 심플리
    '04.12.11 11:56 AM

    저보다 몇발 빠르셨나봐요. 전 잠도 안자고 새벽에 나가서 한 8시 다 되서 도착했는데 (제가 사는 산골에선 4시간 반 거립니다) 어마 어마한 인파를 보곤 지레 질려서 거기다 파킹랏도 없고 기다리고 있는다고 사람이 줄거 같지도 않고 물건도 다 빠졌겠다 싶어 그냥 뉴욕시티로 내려갔답니다. 촌 아낙이 애프터 땡스기빙 쇼핑 좀 해보겠다고 나섯다 괜시리 남표니한테 눈총만 샀습니다. 잠도 안재우고 운전시킨다고....
    올려주신 사진 보니 안들어가길 잘 했네요. 기껏 갔어도 암것도 못사고 더 미움만 샀을 거 같아요.ㅎㅎㅎ

  • 17. jerry
    '11.1.27 10:08 AM

    뉴욕뉴저지 미동부 한인콜택시-가장싼 공항 장거리픽업
    JFK 뉴왁 필라 코네티컷 보스턴 워싱턴DC 아틀랜틱시티
    NY일일관광 동부명문대 우드버리 골프장 쇼핑몰
    제리콜(예약) 551-206-7129. 24시간운행/ 밴서비스
    e-mail : yjj101@gmail.com
    http://cafe.daum.net/jerrrycal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52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1 도도/道導 2024.11.29 252 0
22851 눈이 엄청 내린 아침, 운전하다가 5 ll 2024.11.28 685 0
22850 눈이 오면 달리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11.28 358 0
22849 첫눈이 너무 격정적이네요 5 시월생 2024.11.27 789 0
22848 2024년 첫눈입니다 2 308동 2024.11.27 581 0
22847 거북이의 퇴근길 4 도도/道導 2024.11.26 569 0
22846 홍시감 하나. 8 레벨쎄븐 2024.11.25 712 0
22845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도도/道導 2024.11.24 552 0
22844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도도/道導 2024.11.23 781 0
22843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오마이캐빈 2024.11.23 1,578 0
22842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1,224 0
22841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토토즐 2024.11.21 1,253 0
22840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355 0
22839 시장옷 ㅡ마넌 28 호후 2024.11.20 8,672 0
22838 섬이 열리면 3 도도/道導 2024.11.19 601 0
22837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396 0
22836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유지니맘 2024.11.17 1,673 4
22835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763 0
22834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670 0
22833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1,235 0
22832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1,231 0
22831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311 2
22830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340 0
22829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362 0
22828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7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