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농원 이두영입니다.
지난 6월에 어떤 분이 전화하여 덜 익은 복숭아(끝이 약간 붉고 딱딱한 것)을
구해 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저희 농원에 약 100주 가량 있고 무농약 요즈음 말하는 유기농이라고 하니
15kg정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물어보니, 서울에 사시는데 기관지가 좋지 않은데
덜익으 복숭아와 설탕을 1: 1비율로 넣어 100일 동안 숙성해 물에 타서 먹으면
기관지 천식에 좋다고 하시더 군요.
저도 복숭아가 담배 피는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단단한 복숭아를 다 따서 숙성 시켰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2L 병)은 주먹보다 큰 복숭아를 가득 채웠는데 자두보다
훨씬 작고 양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은 전혀 넣지 않았음.
저의 복숭아가 유기농인 이유, 농약과 비료를 줄 경우 돈이 들기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은 한번 담아 보세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매실이 아닙니다.
이두영 |
조회수 : 1,596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4-12-04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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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달려라하니
'04.12.4 6:10 PM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영원한 미소
'04.12.4 10:15 PM저희 아버지도 고향뒷산에 개복숭아로 저렇게 만들어 드셔요.
그런 효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저도 좋은 정보 감사~~3. fish
'04.12.5 5:34 PM^^ 울 아버지도 저거 드시던데.. 저게 위에도 좋다던데요. 그래서 소화 잘되라고 드신다는데 그것도 맞는소린지...
4. 두리
'04.12.5 11:20 PM전 지난 여름에 계곡에 놀러갔을때였어요
그곳에서 과수원도 하시면서 식당업을 하신분이 개복숭아(조그만하고 어린것)를 씻으시길래 물어보았죠
그래더니 무릎 아픈데 효과가 있다고 하시데요(울아들이가끔씩아프다고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개복숭아를 주시길래(감사) 설탕에 재워놓았는데...
저또한 마른기침도 잦고 하니 열심히 먹게씀
정보 알려 주신점에 감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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