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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비가 눈처럼 보여서~올립니다..^^

| 조회수 : 1,280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12-02 04:47:52
요즘 제가사는 알래스카는 오후 4시쯤되면 어둡답니다.
조금 더있음 더 하구요.
아침먹구  어디갔다가 점심먹구 돌아서면 깜깜해지구..
그래서 이 겨울이 가면 배가 뽈록해지는 분도 많이 계시지요..(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우스개소리로 그래요...^^

대신 여름엔 밤11시쯤 되서야 해가 지듯하다가 한두시쯤 동이 트는걸 볼때도 있어요.
제가 사는곳은 그래도 여름밤이 어둡지만
저기 위에있는 페어벵스(Fairbanks)라는 곳은 여름에 밤이 없다고들 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백야가 거기에 있다구..
그래서 야채도 무지 크고 잘 자란대요.

어젠 신랑하고 딸하고 여기서도 좀 고지대인 스키장이 있는쪽으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여기 스키장은 그냥 산에 눈이 쌓이면 오픈합니다.
우리가 눈쌓이면 눈썰매 타듯이..^^
높은곳은 난코스..낮은산은 초보자용...이런정도죠.


여기서 그래두 눈이 먼저 쌓이는 고지대라 한번 돌고 왔는데..
비가 와서 차안에서 그냥  한번 눈싸인 사진을 찍었더니..
어두워서 사진이 어둡긴한데.. 비가 꼭 눈처럼 보이는거예요.
여기 보이는 산은 스키타는 산은 아니구요..
맞은편 산이예요.
눈이 제법 쌓였죠.

시간은 4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넘 어둡죠?
제가 그래두 한단계 밝게 한거랍니다.
다음엔 멋진 사진 올릴께요...
씨네마 (cinema)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구요.. 할려는데..잘 안되는 결혼 5년차 주부예요.. 이쁜딸하나 ..뭐 나름대로 멋진 ..술좋아라하는 신랑하구 멀리서 살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04.12.2 8:44 AM

    멋지게 봤어요..그 공간에 함께 있는드한 느낌두...냄새두 맡아져요..비냄새,^^***

  • 2. tazo
    '04.12.2 9:24 AM

    멋지네요. 눈보라같아요.
    여기도 4시30분정도면 어두워지니...

  • 3. 아모로소
    '04.12.2 12:17 PM

    너무 멋져요...
    스키 타고 싶어요.
    겨울에만 잠깐(?)하는 스키장...줄서기에 지치는데...
    드라이브도 멋졌겠죠?

  • 4. cinema
    '04.12.2 1:57 PM

    한번쯤님 냄새도 맡아져요? 추운것도 느껴지시죠?
    쫌 쌀쌀해요~
    타조님계신곳도 그렇구나...^^
    아모로소님~~~~~~^^
    드라이브..멋지진 않았어요..뭐 신랑이랑 하는것이 그렇죠..뭐..ㅋㅋ
    전 이제껏 딸아이가 어려 한번도 못타봤는데..올해엔 쫌 배워봐야할것 같아요...

  • 5. 겨니
    '04.12.2 6:01 PM

    와~~ 그림같습니다...혹시 그림이 아닌가 자세히 들여다봤네요...^^;;;
    성냥팔이 소녀...같은 그림책에 삽화로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듯 싶어요...

  • 6. 보라
    '04.12.16 2:43 AM

    우와..멋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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