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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하비클럽 회원을 모집합니다!

| 조회수 : 2,981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4-11-12 17:21:28

--저하비 클럽 창단에 준하여--

그간 그 존재가 농담성 리플에서만 암묵적으로 있어왔던
'저주받은 하체비만인들의 모임'이(이하 저하비클럽 or 하비)
쟈스민님의 소모임 창단 독려글에 힘입어
수면위로 부상함과 동시에 제대로 된 모임의 형태와 활동을 위하여
저하비클럽의 회칙과 회원조건및 강령을 정비·창단 하기로 한다.

--하비 마스코트--

푸둥푸둥하고 굵음직스런 다리의 대명사 무를 의인화 시킨 "무시양"이
역시 같은 동종인 하마가 그려진 깃발을 기치로 내걸고 요염하게 걷고있는 자태를
클럽 마스코트로 정한다.


--회장단--

회장 : 어찌어찌 하다보니 등떠밀려 제가 회장...ㅡㅅㅜ(만만치 않은 다리 굵기가 아니구?)
부회장 : 그 품성에 걸맞는 다리둘레를 가진 이론의 여왕님
명예회장 및 고문 : 김혜경샘

--회원조건--

1. 세상의 여자를 보는 기준이 단 두가지 이분법으로만 보여야 한다.
   <다리가 가는 여자/다리가 굵은 여자>

2. ①의 조건을 충족하고 자신의 현 상태가 후자에 속한자.

3. 한창 멋부릴 10대∼20대를 청바지나 발목까지 오는 롱스커트로 감싸고 다녀
   다리에게 바깥세상을 볼 기회를 주지 않았던 자.

4.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를 공공의 적으로 간주한 경험자.

5. 최소한 세명 이상에게 다리에 관한 모욕적인 언사나 농담을 들어본 자.

6. 보기엔 튼실해 보여도 그 기능은 부실하여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쉬 피곤함을 느끼는 자.

7. 롱부츠나 바지 쇼핑시 꽉 끼거나 맞지 않아서 판매원에게 극도의 쪽팔림을 당했던 경험자.

8. 다리 다이어트에 관해 최소 세가지 이상의 요법을 시도 했었고  
   그에 관한 도구가 최소 세개 이상 집안에 구비된 자.

9. 상반신과 하반신의 사이즈 차이가 현저한 자.(상하의 사이즈 2이상 차이)

10. 종아리 둘레 38cm 이상인 자.(회장 기준)

11. 상기 조건들 중 세가지 이상을 구비한 자.



--회원강령--

1. 저주받은 하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다 하다 하다가
   이제는 숙명으로 받아들여 거기에 순응하는 겸허한 자세로 살아간다.

2. 다리가 굵으면 말년복이 있다는 말을 마음의 지팡이 삼아
   황홀한 노년기를 꿈꾸며 현실에 만족해서 산다.

3. 행여나 1g의 하체살이라도 빠질 우려가 있는 행동를 금한다.



--회원활동--

1. 하체를 더더욱 두껍게 하기 위하야 밤에 음주가무를 즐기고
   입식생활보다는 좌식생활을 권한다.

2. 회원번개도 심야에 호프집에서 만나 기름진 안주와 맥주로
   하반신의 부종을 유발,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3. 번개나 정기모임시엔 날씬하게 보일수 있는 알찬 코디정보를 서로 연구하고 교환한다.
   ('날씬하게 보이는' 방법이지 '다리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다!)

4. 하비회원들만의 특수체형에 맞는 옷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면 즉각 게시판을 통해
   그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5. 날씬한 여자 연예인들을 바라보는 남편이나 남친에겐
   "그게 다 수술빨이야"라는 아주 강하고 확신에 찬 어조의 반복방송을 통해
   날씬한 다리에 관한 환상을 접도록 주입한다.

6. 주변에 각선미가 뛰어난 사람에게 밤에 술이나 물 멕이기,
   다리 꿇어 앉히기, 고골 올라가기 등의 온갖 음모와 간계를 꾀해
   하비클럽의 교세를 넓히는데 일조한다.


--회원강퇴사항 및 준칙 사항--

1. 육안으로 보았을 때, 겉보기엔 날씬하면서도 하비클럽에 가입하고 싶어
   스스로 두껍다 자책하는 사람은 우리의 가녀린 심성에
   두번 상처를 주는 행위므로 그 가입을 금한다.
  
2. 1년에 한번, 백화점에서 무릎까지 오는 최신유행 부츠를 신어보고 맞으면
   회원들의 질시와 파리눈꼽 만큼의 축복을 받으며 회원자격을 반납해야 한다.

3. 회원 기본조건인 굵은 다리를 탈피하기 위한 온갖 다이어트, 운동요법등을 금하고
   이를 하다가 적발시 자동적으로 회원자격이 박탈된다.



--앞으로의 활동--

연말즈음에 82 하비인들의 모임자리를 만들어 그간의 설움과 고통을
기탄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술자리를 만들 계획.

========================================================================================

자... 회원가입 하실 분들,
누구신가요?  ^^

피에쑤: 어여 다른 클럽도 발대식을 올리셔요. 특히 무수리...(쿡! ^^)
           마스코트 만들어 드릴까여? ^^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은맘
    '04.11.12 5:35 PM

    아라레회장님...회장등극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 1등으로 회원가입 할께요...
    연말모임..너무 너무 기대됩니다요...

  • 2. 쪽빛바다
    '04.11.12 5:39 PM

    저요 저
    일등으로 가입이네요.

    4년을 공대다녀두 거의 바지입은 적이 없다는 ~
    거의 롱스커트로 한해를 보냈다는 슬픈....여인네랍니다.

    게다가 지금은 전비에 육박하리마치 살이찐터라 뭐 아마도 전비가입조건에도
    충분이지나칠터이지만
    그래도 한군데 어거지로라도 빠지고 싶은 심정인 여인네인데요.

    근데 저 11가지 조건이 거의 충족되는 지라 3가지 이상 인자 라는 조건이 넘 약한 것같아요

    좀더 강화하심이... ^^

  • 3. 쪽빛바다
    '04.11.12 5:40 PM

    아니 그새 먼저 등록을...ㅋㅋㅋ

  • 4. 쮸미
    '04.11.12 5:54 PM

    저 가입신청합니다...ㅠ.ㅠ

  • 5. 성현맘
    '04.11.12 5:56 PM

    저요저요~ 저도 가입할래요...^^"

  • 6. 김민지
    '04.11.12 5:58 PM

    저두요~~~

  • 7. 칼라(구경아)
    '04.11.12 6:24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가입할래요........ㅋㅋㅋㅋㅋㅋ
    11가지조건중 10지에 해당되니 슬프다 해야할찌~~회원되어 기쁘다 해야할찌~~~~~ㅜ,ㅜ

  • 8. 깜찌기 펭
    '04.11.12 6:37 PM

    드디어 창단 됬군요.. ㅎㅎㅎ

  • 9. 빈수레
    '04.11.12 7:03 PM

    저도 당근 가입입니다, 11가지 요건 중에 10가지가 해당이 되니...ㅋㅋ.

  • 10. 김혜진
    '04.11.12 7:33 PM

    저도 가입시키 주시지예~~ 혹 며칠전 발설하였던 염장샷 50kg 때문에 절대 안되다고
    문전박대 하시면 종아리만 찍어서 올리뿜니다.
    그라면........ 82cook 명예는 물론이고.......... 사태 해결이 안될것인디~~

    안그래도 미리 준비한다꼬 찍었더니 남정네 왈 "그래도 지금까지 니가 지키온기
    있고, 그놈의 50kg 때문에 그나마 환상을 가지고 있을낀데....... 그거 공개하면......
    알아서 해라~~!!" 그카네예.

    사실 알고보면 지도 한다리 하는데예..... 위 조항을 보면 몸무게에 관한거도 엄꼬
    그저 다리에만 집중이 된다면 전 당연히 가입 가능함니다.
    50kg 중 절반 이상이 다리로.......... ㅎㅎㅎ~~-.-;; 받아주실람니까???

  • 11. 아라레
    '04.11.12 7:50 PM

    재은맘님, 쪽빛바다님, 쮸미님, 성현맘님, 김민지님, 칼라(구경아)님, 빈수레님, 김혜진님
    회원가입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풍만한 하체의 바다에 빠져 살아 보아요. ㅠㅠ
    깜찌기 펭님은 가입 하신다는 건지, 안하신다는 건지.... -_-

  • 12. 미혼의 한계
    '04.11.12 7:55 PM

    저도 가입 합니다~^^
    더불어 회장님의 행동강령을 받들어 여지껏 입식 의자 위에 양반다리 하고 앉아있다
    기름 자글한 치킨에 맥주 먹으러 지금 나갑니다.
    각선미 끝내주는 남친도 데불고요.

  • 13. 진수성찬
    '04.11.12 8:57 PM

    저두요....;;;
    82에 와서 처음 꼽사리 끼는데가 여기라니...ㅠㅠㅠㅠㅠㅠ
    요리도 젬병, 살림도 젬병,,,그래서 82의 어디에고 낄 자리가 없었답니다.
    그저 눈팅만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건만
    이렇게 저의 존재감을 살려주시는군요.^^
    하비여 영원하라!!!
    (참고로 저의 닉넴은 하비를 위한 최소필요조건 아니겠습니까?)

  • 14. 프림커피
    '04.11.12 9:37 PM

    엉엉,,,,, 전체 조건 충족되는 완벽한 회원이예요,,,,

  • 15. 삼천포댁
    '04.11.12 10:29 PM

    저두 당근 빠따루 가입합니다.
    종아리는 38cm 쬐금 안됩니다만 허벅지에 권총찬 승마바지 체형이랍니다.
    게다가 키까지 작은고로 롱스커트로 가리지도 못하고 A라인 스커트와 통바지에 아슬아슬한 몸매를 맡기고 산지 어언 부러진 70년 이랍니다.

    받아주시옵소서.
    전 남자는 엉덩이먼저 쳐다보구요. 여자는 다리부터 봅니다.

  • 16. 소연맘
    '04.11.12 10:57 PM

    저도 가입할래요.
    치마라곤 결혼식때 입어보고 아직 한번도 못 입었는데...ㅠㅠㅠ
    10가지 해당사항임

  • 17. 헤스티아
    '04.11.12 11:10 PM

    앗 저는 허벅지 캡 두껍고, 종아리는 별루 안 두꺼운데.. 해당 안되나요...-,-;;;;;; 허벅지 때문에 옷 못사는데.... 그래서,, 플레어 스커트만 입는데...-.-;;;;; 엉엉... 껴 줘요.. 아라레님... (저 아라레님 좋아하쟎아요...)

  • 18. 호리
    '04.11.12 11:30 PM

    저도 가입할래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하비입니다..
    (웨딩드레스 입으면 덜 억울할라나?;;;)

  • 19. 초록빛사랑
    '04.11.13 12:02 AM

    왜 살들은 다 밑으로만 갈까요 것두 허벅지쪽으로만....ㅠㅠ
    저도 껴주세요

  • 20. 이론의 여왕
    '04.11.13 12:30 AM

    사뭇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 반만년 역사 위에 조선무의 꿋꿋한 기개를 이어나간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 활동'을 성실히 이행합시다.

    제가 조만간 하비클럽 주제곡(가사)도 올리겠습니다.


    헤스티아 님, 우리를 두번 쥑이시렵니꺄꺄꺄?
    님의 '엉엉'이 우리의 피빛서린 'ㅠ.ㅠ'에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심니꺄?

    --회원강퇴사항 및 준칙 사항--

    1. 육안으로 보았을 때, 겉보기엔 날씬하면서도 하비클럽에 가입하고 싶어
    스스로 두껍다 자책하는 사람은 우리의 가녀린 심성에
    두번 상처를 주는 행위므로 그 가입을 금한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 신고, 걍 따끈한 겨울을 나십시오.
    (오호통재라... 허나 이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

  • 21. simple
    '04.11.13 12:49 AM

    저도 당근 가입!!!
    부츠 한번 신어보는게 꿈이라네~~~
    여담이지만, 제가 옥션에서 헐렁하게 신는 부츠를 샀는데요... 남들은 헐렁하다, 흘러내린다 하는 그 부츠가 터질려구 해요...ㅠ.ㅠ 정모에 그 부츠를 신고 나가서 정회원자격이 충분함을 증명할까해요....

  • 22. 김혜경
    '04.11.13 12:53 AM

    ㅋㅋ... 손님들이 11시30분에 일어서는 바람에 아직도 설거지가 안끝났는데...하도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러 들어왔더니..이런 일이..

    우리 정모는 언제하죠?? 회원수가 적으면 명예회장 추대 기념으로 명예회장네 집에 모여도 되는데...

  • 23. 첫눈
    '04.11.13 1:18 AM

    어~저두저두요.. 확실한 하체비만이지요ㅜ.ㅜ

  • 24. 피글렛
    '04.11.13 1:31 AM

    회장님 깃발 들고 있는 '무시'양 다리가 너무 섹시해요!

  • 25. orange
    '04.11.13 1:40 AM

    저도 1가지 빼고 모든 조건 충족이군요....
    그 한 가지라 함은.... 전비 조건에 부합하는지라.... 쩝.....
    저도 가입 신청합니다.... ㅠ.ㅠ
    마스코트가 넘 예뻐요.... ^^

  • 26. 헤스티아
    '04.11.13 1:52 AM

    흑.. 허벅지비만클럽을 따로만들어야되는구먼요...
    여왕님.. 클럽탈락의 아픔을 안고 자러갑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요...-,-;;;;;

    아라레님의 마스코트가 넘 이뻐서 어떻게든 가입해보려구 했는뎅...(--)(__)(--);;;

    거미여인클럽인가 뭔가는 왜 활동을 시작하지 않는데유,,,--....

  • 27. 아라레
    '04.11.13 2:03 AM

    이리도 많은 다모(다리굵은 母)들이 있을줄이야! ㅠ0ㅠ
    명예회장님 댁에서 모일려면 소수정예라야 하는데 차질이...
    헤스티아님, ㅎㅎㅎ 일단 벙개하면 나오세요. 줄자로 재봐서 가입조건에 맞으면
    찐한 동지애를 느껴보자구요. ㅋㅋㅋ

  • 28. xingxing
    '04.11.13 2:36 AM

    도저히 찔려서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시는구만요...
    변변한 치마 한 번 입어본 적 없이, 부츠는 더더군다나...
    츄리닝과 청바지로 20년여 년을 버티는 저도 끼워주셔용~~~

  • 29. 쭈쭈
    '04.11.13 7:26 AM

    전 시어머님이랑 목욕갈때마다 너무 죄송합니다. 제 다리두께가 울 시어머님 다리두께보다 족히 3배는 큽니다. 흑흑.
    그리고 울 신랑 각선미 뒤에서 보면 왠만한 여자 뺨칩니다. 그나마 울 딸이 저 안닮고 신랑 닮은 것에 위안삼고 삽니다. 흑흑흑
    저두 필히 가입해야겠죠?

  • 30. 코코샤넬
    '04.11.13 7:40 AM

    마스코트가 넘 이뽀요 ㅎㅎ
    지금 무척 고민중입니다. 가입을 해야할지....말아야할지....
    마음은 가입하고 싶은데, 가입한다고 했다가는 아라레님한테 혼날것도 같고.......
    전 어찌할까요? 하체비만이라 하면 엉덩이부터 기준인 거 아닌가요?
    아....너무 진지한 꼬꼬샤넬.....

  • 31.
    '04.11.13 8:17 AM

    저도 가입할래요.
    저도 11가지중 10가지에 해당되거든요.
    근데 9번 쫌 이상해요.
    원래 하비이면 상비이기도 하지 않나요?
    2인치 이상 차이가 나야 한다니...
    상체라도 좀 빠져봤음 좋겠구만 ㅠㅠ

  • 32. 풀내음
    '04.11.13 10:32 AM

    저도 가입합니다. 특히 롱부츠 아예 신을 생각도 안합니다. 훌쩍~~ 한번도 신어본적도 없고.. 신으려고 시도도 해본적 없습니다. -.-: 너무 슬퍼요~~

  • 33. 알로에
    '04.11.13 10:49 AM

    구구절절이 무슨말이 필요하리요....... 전 어떤 비 짜 들어가는 클럽이라도 해당사항이 되니 자동가입이올시다 어떤 부분이 필요하신지...

  • 34. 아짱
    '04.11.13 10:49 AM

    제가 지금 하마를 넘어 코끼리 다리거든요.....
    무시양의 다리 조차 부러울지경임다...
    정모때 나가 어마무지한 다리두께를 보려드립죠....ㅋㅋㅋㅋㅋ

  • 35. 새벽꿈
    '04.11.13 1:45 PM

    저두 가입이여...흑흑...백화점 점원이..그렇게 안보이시는데여...옷입고 나오면...어머..허벅지랑..골반이 있네여..흑흑...저두 가입할께여..흑

  • 36. 실비아
    '04.11.13 2:08 PM

    저요. 저요...
    근데 저 깃발 든 "무"다리가 너무 섹시해요.

    ㅎㅎ 이런날이 올줄이야.. 세상에 다리 날씬녀만 있는줄 알았는데..
    11개중 10개 충족이고, 미충족 하나는 8번. 아예포기로 시도하지도 않았다는 것.
    남자애들이 재 다리에는 큰 흉이 있어 바지만 입는대나 뭐랬대나..
    어머니의 극성스런 지원사격에 -다리 굵은 아무개도 치마 입더라 등등----
    뻔뻔 용기백배하여
    얼굴은 잘나서 내놓고 다니냐.. 다리도 뭐 자랑하러 내놓는거냐
    뭐 어떠냐 심정으로 몇번 치마입다가 어느날 문득 돌아보니.......
    아 ,, 안되겠다. 이건 공해다.... 타인의 시야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공해아니고 무에랴..
    ......
    소싯 적 어느날 조카와의 대화.
    "노란 스타킹은 안신어요?
    "응. 난 그렇게 너무 색깔있는 것은 별로야..
    "아~. 노란 스타킹 신으면 완전 조선무 단무지인데.."
    헉...

    다시금 바지로 돌아온 기억의 슬픈 사연녀.

  • 37. 카피캣
    '04.11.13 2:22 PM

    저요!
    근데..'무시양'다리 특히 종아리는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듯 하네요.
    저요? 저야 당근 완전 충족이죠..전 부츠컷 청바지 입어보고파요..고거이 그나마 허벅지라도 날씬해야 입을수 있고 그래야 날씬해 보이든 키가 커 보이든 할거 아니예요?
    부츠컷 입는날 조용히 탈퇴 하겠습니다..

  • 38. 쭈니맘
    '04.11.13 3:48 PM

    저도 가입되죵..??
    헌데..전 종아리는 두껍지 아니하고..(으악~~날아오는 돌덩이덜=3=3=3)
    대신에 허벅지..정말 봐줄만하게 두텁습니당...
    울 쭈니 아빠가 맨날 역도선수라고 놀리거든요..
    이상..가입하면 받아주세용~~~~~
    가입합니당!!!!

  • 39. 아라레
    '04.11.13 4:04 PM

    미혼의 한계, 진수성찬, 프림커피, 삼천포댁, 서연맘, 호리, 초록빛 사랑, simple, 첫눈, 피글렛,
    orange, xingxing, 쭈쭈, 쭌, 풀내음, 알로에, 아짱, 새벽꿈, 실비아, 카피캣님.
    회원가입을 환영합니다. 다들 얼싸안고 둥기둥둥...어혀~ ㅠ0ㅠ

    코코샤넬님, 님 미니입은 모습을 내가 목도했거늘 어찌 슬며시 끼일려고 하십니꺄?!
    쭈니맘님, 님도 한날씬 가녀린 몸매라는 걸 다들 알고 있거늘...ㅜ_-+

    자고로 종아리가 두꺼운 이들은 허벅지는 새삼 말해 무삼하리오의 경지입니다.ㅠㅠ
    종아리 가늘고 허벅지 두껍다고 슬며시 낑겨들려는 이들...(헤스티아님도 쫌 의심...) 자제해 주세요.
    다리 상하부 남북통일 일체형 코끼리도 울고갈 완전 통나무들의 모임되겠십니다.

  • 40. 짱가
    '04.11.13 6:08 PM

    지독한 감기끌어안고있다가 찬바람 쐬면 절~~대로 안된다길래 얼씨구나..하고 노트북 끌어안고 침대위에 앉았더니 이리반가운 소식이
    어디 낄곳없어 방황하던 짱가도 궁디 들여밉니다..ㅎㅎ

  • 41. 현맘
    '04.11.13 6:27 PM

    흑흑흑...이렇게 동지들을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그동안 하체비만으로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한동안은 가리면 더 뚱뚱해진다기에 드러내고 회사에 갔더니 나중에 회식자리에서 어떤 직원이 제게 고백하더군요... 제 다리보고 너무 놀랐다구...ㅠ.ㅠ 제가 상체는 날씬하구..히프부터는 정말 한숨나오는 전형적인 농경사회체형이거든요..어쨌든 이런 모임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전요...늙으면 다리 튼실한게 최고라는 울 할머니 말씀만 새겨듣고 이 설움을 이겨내고 있는 중이거든요..정말 반가워요...^^ㅠㅠㅠ

  • 42. 삼천포댁
    '04.11.13 9:33 PM

    저두 비화하나 소개할께요.
    첫애 가져서 남편이 지방 장기 출장인고로 여름 휴가를 남편 출장지에서 가까운 둘째 형님 댁에서 보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유치원생이었던 울 조카 저더러 "작은 엄마 난 이렇게 뚱뚱한 다리는 처음봐요." 이 소릴 했답니다.

    네 저 다리 뚱뚱합니다. 유치원생도 알아볼만큼요.

  • 43. 동규맘
    '04.11.14 2:38 AM

    저두 롱부츠 절대루 못 신어요...
    당근 회원이죠...껴주세요....
    ㅋㅋㅋ

  • 44. jasmine
    '04.11.14 12:08 PM

    저두 신청합니다.
    아, 글씨 상체만 보지말고.....신체검사 해보시라니까요...
    어려서 부터, 청바지 안에 티셔츠 넣고 입어보는 게 소원입니다.

  • 45. 올뺌새
    '04.11.14 12:49 PM

    82cook에 몸소 끼어들만한 공간이 생겨서..지금 혼자 신나서 난리났습니다.
    원하시는 조건을 더 추가하셔두 좋습니다...제가 언제든지 손을 번쩍번쩍 들어드릴테니깐여,,^^;;
    저야말로 진정한 하비상비전비클럽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고나 할까요...흐흐
    '아라레'님께선 저~언혀 의심치 않으셔도 됩니다...암요~

  • 46. technikart
    '04.11.14 2:13 PM

    신청합니다!!!
    저 빼 놓으시면 억울합죠 !

  • 47. 무수리
    '04.11.14 2:58 PM

    집안 대대로 하비 입니다.
    저는 거의 100%조건 만족합니다.

  • 48. Ellie
    '04.11.14 4:40 PM

    지원서 올려 주세요.
    양식대로 기입하게요. ㅋㅋㅋ

  • 49. 서산댁
    '04.11.15 10:23 AM

    저도 신청 합니다..

  • 50. 체리22
    '04.11.15 11:26 AM

    다리는 물론이고 복부(아니 사실은 팔뚝부터) 비만인데도 괜찮을까요?
    연말 정모에 나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순 없지만 꼭 가입하고 싶습니다.

  • 51. 아라레
    '04.11.15 11:41 AM

    짱가, 현맘, 동규맘, 올뺌새, 무수리, 서산댁, 체리22님, Ellie, technikart님
    가입 환영합니다. 서로 다리 훑어보고 에혀~ 둥게둥게 해봅시다. ㅠㅅㅠ
    jasmine님은 여엉~~ 가입조건이 안되는 것 같지만.... -_-+
    분위기 메이커시므로... 가입을 환영합니다.(울며 겨자먹기?)

  • 52. 깜찍이공주님
    '04.11.15 1:52 PM

    죽자고 다리살 빼서 마니 날씬(?)해진 여자는 가입이 안될까요?
    저는 다리살 빼느라 온갖 운동에,반신욕에,생활습관에...별 짓 다하는데^^
    그래도 성에 안차는데,이런 여자는 가입이 불가능할까요?
    청바지 26입는데...안될까요?
    저도 끼이고 시포요^^;;돌은 싫어욧 ㅋㅋ

  • 53. 민서맘
    '04.11.15 4:36 PM

    전.. 사실.. 저하비 인데..
    제가 옷을 교묘히 입어서인지 보시는 분들이 안그렇다고 하거든요.
    그래도 가입조건에 5가지나 해당되는데, 당근 가입되겠지요?
    엄살들이 심하신건지 윗분들이 하도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셔서,
    감히 선뜻 나섯다가 돌날라올까봐 가슴 졸이며 가입신청 합니다.
    그런데 자스민님이 신청할 정도면 전 당근 해당된다고 자부합니다.
    연말모임까지 행동강령 준수하여 더욱 튼실한 종아리를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 54. 이론의 여왕
    '04.11.15 8:42 PM

    깜찍이공주님!!!!!!!!!!!!!!!!!!!
    도대체 비법이 뭡니꺄!! (눈이 번쩍, 귀가 솔깃!)
    부회장직 박탈당하는 한이 있어두 꼭 전수받고 싶사옵니다.
    (우리는 같은 왕족(!)이니까 어뜨케 좀....)

  • 55. 비비아나2
    '04.11.15 9:18 PM

    어~ 서산댁은 제가 실물을 봤는데 분명 하비아닌것 같던데.........^^
    전 사실 줄자로 종아리 재봤거든요?
    설마 하면서.
    근데 사이즈가 딱 맞춤입니다.
    우째 이럴수가 ㅠㅠ
    정모갈 자신 없어서 신청을 망설이는데 기준미달일것 같은 서산댁이
    당당히 신청하다니...

  • 56. 왕볼때기
    '04.11.16 1:13 AM

    ㅜ_ㅜ..
    이 글을 이제서야 읽다니..
    저도 가입합니다..
    치마... 부츠.. 가슴에 한.. ㅠ_ㅠ 눈물밖에 나오는게 없군요..
    부츠는 아예 시도조차 안해봤다는..

  • 57. 샘이
    '04.11.16 9:43 AM

    저두 가입할래요..
    저 진짜 하비클럽이예요..
    요즘 옷들은 왜 그리 짧대요.. 제 하체를 가려줄만한 옷이 안나오네요..

  • 58. limys
    '04.11.16 10:07 AM

    말년 '복' 그거 사실이유?
    에그 말년 복이나 기다려 봐야징
    저두 가입신청!

  • 59. 퍼플크레용
    '04.11.16 2:12 PM

    모전녀전 울딸 왈, 엄마 난 다리가 좀 뚱뚱한거 같애...ㅠ.ㅠ
    일곱살짜리도 가입되나요?
    저희 모녀 신청이요!

  • 60. 사랑받는 숲속 나무
    '04.11.16 3:10 PM

    저도 가입이요...고등학교때 교복 입는거 말고는 치마라곤 입어 본적이 없으요..
    이유는,,,ㅠㅠ아시지요??
    말해 무엇 하리요...~

  • 61. happyrosa
    '04.11.16 4:44 PM

    이제야봤는데요 저도 가입신청요.
    전 상체는 무지 말랐는데요 할머니가 "넌 다리힘으로 살아야된다" 하셨어요.
    정확한 종아리사이즈는 대학시절 이후 재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오늘 퇴근후 바로 줄자 댑니다!!!

  • 62. 깜찍이공주님
    '04.11.16 5:53 PM

    에이~~다리살 빠진 여자는 회원이 안된다는 말에 순진한 저는 쫄아있답니다.
    물론 다리살은 노력한만큼 빠지면 좋겠지만,우야튼 쪼그리고 앉았을때보단 살이 빠져요.
    공주에서 왕비로 승격 당하기 전에 부지런히 청춘을 만끽하고 싶은디^^

  • 63. 아라레
    '04.11.16 9:05 PM

    민서맘, 비비아나2(가입희망 하신 거 맞나요? ^^), 왕볼때기, 샘이, limys, 퍼플크레용 모녀,
    사랑받는 숲속 나무, happyrosa님 가입 환영합니다.
    서로서로 심란한 마음의 '다리'가 되어 주어요.

    깜찍이공주님!!!! 저희 클럽의 컨설턴트, 특별 고문, 명예회원으로 특별히 모십니다.
    제발 왕림하셔서 비법을 전수해 주소서...(앗! 회칙에 어긋나는 건감?)

  • 64. 포이보스
    '04.11.17 12:21 AM

    오호호 저도 당근 가입희망...
    옷살때도 허리는 널널 허벅지는 터질것 같은 이 다리통....
    우째이리 많은님들이 .....저만 넘 불행한줄 않았는디
    다리가 굵으면 엉덩이도 대단하지 않나요들.

    전 웃도리가 푸~~~욱 덮는 스탈일 옷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다 짧아서리 짱나요

    아자아자 대한민국 하비아짐들 홧팅

  • 65. 민호마미
    '04.11.17 11:13 AM

    저두 낑겨 주세요...ㅠㅠ
    정말 하체가 튼실하면 말년복이 있을까요...정말 듣던중 반가운 글이네요...ㅎㅎㅎ

    전 상체와 하체가 너무 틀려요...
    아마 몸무게의 70% 이상이 하체로 몰려있을 꺼예요..
    다들 저보곤 날씬하다고 하는데... 저 절대 스커트 못입거던요...
    직장동료가 반바지 입은 저보곤 언니 보기보담 다리굵다고...ㅠㅠ

    저도 넣어주세요... 울 남편탱구리 제다리 코끼리 다리라고...
    발도 못올리게 해요... 압사당한다고...
    흑흑 지금 재보니 38이 조금 안되네요... 저 이런줄 정말 몰랐네요...ㅠㅠ
    저 넣어주실꺼죠...^^;

  • 66. 쭈니맘
    '04.11.17 12:02 PM

    그런데요..아라레님...
    저 정말 하비 맞아요....
    원하시면 목욕탕에서 만나뵐 수도 있는데...ㅠ.ㅠ
    아~~낑겨주이소오~~~~~
    얼굴만 갸름해요~~~~정말로요..
    허벅지..무서워요...정말로요....
    가입 승낙안하시면 계속 리플 답니당!!!--*

  • 67. 아라레
    '04.11.17 3:19 PM

    쭈니맘님...정녕코, 기여코...결단코...
    님이 다리가 굵다 주창하시렵니까? (어흑!)
    일단 회원에는 낑겨 드리지요.(가입이 아니라 낑겨..ㅎㅎㅎ)
    정말로 의심 갑니다. 을매나 날씬 하신데...

  • 68. choi
    '04.11.17 7:05 PM

    그럼 저도 자동 가입이군요...^^;;;
    회원 강령을 지키면 열심히 회원 활동하겠습니다~~~ ㅡㅡ;;;

  • 69. 밴댕이
    '04.11.18 4:49 AM

    참내, 꼭 저없는새 이런 왕따시 중요 클럽을 맹그시구...
    당근빠따 저두 가입아니겄어요?
    전비인 저로썬 하비에만 낑겨두 되는지가 쪼매 껄쩍지근하긴합디다만,
    암튼 저두 한자리주십쇼 경리 뭐 이런걸루다가.
    아시죠? 저희 요즘 카드빚에 허덕이는거...헤...

    청바지에 셔츠넣어입는거 저두 평생 소원입니다요 흑...

  • 70. 조아롬
    '04.11.20 10:35 PM

    헉....막 가입하려고 회원 강령 이하 내용을 보던 즉....
    좀 더 있다 가입 하렵니다... 숙명으로 받아 들이고 순응하기에는 저 아직 미련이 남아요...
    한번이라도 무릎위로 올라오는 치마 입어 보고 순응할랍니다.... - - ;;
    그때 꼭 받아주셈...

  • 71. 혜빈 맘
    '04.11.23 4:14 PM

    늦었지만...
    저두 껴주세요...
    빼려구 빼려구 해두 안빠지는 이 저주받은 다리살들...
    그냥 받아들이렵니다.

  • 72. 헤르미안
    '04.12.2 2:56 AM

    저요,1년전 51에서 이번에 드뎌 60찍었어요
    흐흑...오늘을 위해 그렇게 아픔을 견뎌왔고나!
    작년에 입던 바지,허벅지에서 안 올라 갑니다..ㅜㅜ이만하면 걍 가입이죠!
    둘째 낳고 입던 바지 물려 준다던 친구야,나 그거 입고 하비 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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