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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는 야그~~5(빨간빤쮸~~)

| 조회수 : 2,064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11-06 17:07:50
문제의 그 빨간빤쮸와 빨간브라쟈 확대 사진 임니다.

이집은 그나마 적게 걸려 있는 집 인데예, 여러군데서 사진을 찍을라꼬 시도 했드만
몬알아 듣는 중국말로 자꾸 쫓아 내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이집 앞을 서성거리다가
주인이 손님들 상대하는 틈을 타 한장 콱~~ 박았뿌심니다.
그라고는 후다닥~~ 남정네랑 둘이 안 뛰었심니까.  "걸음아 날 살리라.....!!!" 캄시롱.
혹시나 봉변이라도 당할까봐서리~~  ^^

지는예, 이런 속옷을 안 좋아 함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해 밸로 안좋아 했심니다.
뭐니뭐니 해도 속옷은 삶아 빨기 좋은 백색 사루마다가 제일 아님니까.
잘록한 허리(욱~~!! 내가 해놓고도 거북함니다!!) 위부터 쉑시한 엉덩이를 확~ 다 감쌀수
있는 쌍xx표 사루마다가 와땀니다.
그란데 지도 딱 한번 야시끼리한 속옷을 사본적이 있음니다.  
와 웃심니까????    다들????????   지도 여잔데 당연한거 아니겠심니까?????
언젠고~~하면 바로 결혼할때 였심니다. 안그래도 선머스마 같다고 혹시나 소박맞고 오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시는 친정엄마의 등쌀에 몬이겨 두개 장만 안 해봤심니까.
거의가 레이스인(그렇다고 전체가 레이스로된 것이 이니였으니 눈을 게슴츠레 하고 음흉한
웃음을 짓고 계시는 님들! 오해하지 마이소예~~ ^^)  그런 참으로 걸치기 힘든 빤쥬 아니
팬티 였지예. 왜 입으면 왠지 가렵고 또 자꾸 손으로 팬티 허리선을 끌어 올리고, 그카면
또 아래가 거북해서 또 내리고........ 아이고 말도 마이소~~ 결혼 두번은 몬하겠더라꼬예.
그냥 있는그대로 허리부터 허벅지 시작 전까지 확~ 덮는기 최곰니다.

그란데, 와 인자는 이런 빨간 속옷에 자꾸 눈길이 가는지...........-.-:::   그것 뿐이겠심니까?
자꾸 손이가고........... 그래놓고 혼자 얼굴이 울그락 푸르락..... 키득키득~~!!
별짓을 다해보지만 결국엔 사루마다 같은 빤쮸만 덜렁 사고 나옴니다.
담번에 꼭 사야지~~ 라는 굳은 결심을 안고서 말이지예.

담번에 꼭 사서 착용을 해보고 또 착용후 효과가(?) 어떤지 함 보고, 결과를 상세히 보고 해
드리겠심니다.  모두 기대 쫌 해주이소~~~~  *^^*

감싸 합니데이~~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중간한와이푸
    '04.11.6 5:24 PM

    증말 야~시럽네요 ^^
    꼭 착용해보고 착.용.후. 효과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올려주시와요... 기다릴께용~

  • 2. Jessie
    '04.11.6 5:55 PM

    으히히. 백색 사루마다! 참말로, 착용후 효과가 억수로 궁금함미데이.
    얼렁 사서 입어보이소.

  • 3. 김혜경
    '04.11.6 8:48 PM

    하하..사루마다..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 아님니꺼!!

  • 4. yozy
    '04.11.6 8:57 PM

    ㅋㅋㅋ
    사루마다라~~~~
    혜진님! 빨간빤쮸 기대만땅하고 있겠심더...

  • 5. 알로에
    '04.11.6 9:29 PM

    ㅎㅎㅎ저 남자분은 갸우뚱고개기울고 뭘보고있을까 저여자분은 혹시빨간빤쥬보면서 또 뭔생각을 하고있을까 ㅋㅋ아~전 사진보면서 괜히 별실히 씰데없는 생각했음다

  • 6. 깜찌기 펭
    '04.11.6 10:35 PM

    빨간빤쮸 올만에 보네요. ^^;

  • 7. 미스테리
    '04.11.6 10:50 PM

    빨강빤쮸말고 망사빤쮸는 없나요??
    있음 망사로 사세요...얼기설기 한거 말궁.... (님들 뭔 생각하셔유...^^;)
    보기보담 편하고 무엇보담 통풍이 (?) 잘된다는 =3=3=333

  • 8. 헤르미온느
    '04.11.6 11:59 PM

    쭝국사람들 빨간색 좋아한다더니, 속옷도 빨간색 일색이네요...^^
    흰색 폭폭 삶는 빤스는 저희 시어머님 전속모델인데, 김혜진님도 같으시군요...ㅎㅎ...
    꼭 착용후기 기다릴께요...^^

  • 9. 글로리아
    '04.11.7 12:25 AM

    글쎄말이에요. 저도 헤르미온느 님이랑 똑같이 생각했어요.
    혜진님, 금실로 짠 빤쮸는 안입나요?
    중국인들은 금도 24K 순금(일명 *금)이라야 금으로 친다면서요?
    그나저나 사루마다 이거 한 20년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ㅎㅎㅎ

  • 10. tazo
    '04.11.7 2:45 AM

    ㅎㅎㅎ 넘 재밌어요 혜진님 근데 사루마다가 뭐야요?

  • 11. 바랑
    '04.11.7 7:14 AM

    ㅎㅎㅎ tazo님 사루마다는 팬티의 일본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옛날 할머니들이 쓰신다죠. 울 육촌동생이 할머니 손에 커서 초등학교엘 들어갔는데, 사루마다란 말을 썼다가 웃음거리가 되었다는 (20년전에) .....ㅋㄷㅋㄷ

  • 12. 나루미
    '04.11.7 12:23 PM

    저의 시어머니가 자주 쓰시는 말씀이죠..사루마다.오사다사.보당..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시집와서 쓸준 몰랐다죠...
    뭐든지 배우면 쓰게된다는 옛말 그른거없어요..ㅋㅋ
    속옷은 입던 습관이 중요한것같아요..
    저희 아들이 시어머니가 미국서 사다주신 하얀빤스랑 소매달린 난닝구를
    입혀버릇해더니 딴걸 못입어요..
    저희도 어렸을떄 흰색빤스랑 난닝구입었쟈나요..
    요즘은 한국서 살라고해도 못구해요..
    다 캐릭터그려져있고 삼각빤스로만 되있어서...
    옛것이 더 좋은거도 많은데 왜 안만드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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