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돌배와 탱자
저는 이곳으로 시집와서 첨 알게 되었습니다
단단해서 돌배라고 했을까요??
아버지가 산에서 돌배를 따오셨네요
그냥은 못먹고 즙을 내서 먹어야 한답니다
천식에 효과가 있다합니다
어떤분이 이녀석이 좋은줄 어떻게 아시고 600kg을 해달라네요
하지만 돌배가 재배를 하는것두 아니구 어디 그리 흔한가요..
그저 저희 식구들 먹고 남는것 조금이랍니다
가실에 밤이 얼추 끝나갈 즈음하여 탱자바람이 불어
애기아빠 열심히 탱자 따다 나르더라구요
탱자가 뭐에 쓰이나 했더니 신경통에 좋다네요..
탱자 때깔이 좀 그렇죠?
그래도 담궈서 맛을 보니 향이나 맛이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저는 건웅이 건승이 때문에 전혀 도움 못주고요
애기아빠가 마을 아낙들의 도움을 받아 담궜답니다
그렇쟎아도 건승이녀석을 업고 늘 부엌일을 해서 그런가
밤이되면 몸이 묵지근한데 정말 자알 되었죠?
모두들 가을에 자알 챙겨드시구 건강하게 겨울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즈음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구 감을 열심히 많이 먹구 있습니다
- [키친토크] 첫 작품..ㅎㅎ 11 2007-02-06
- [키친토크] 하루를 시작할 때는 ~.. 2 2007-01-17
- [키친토크] 어린시절 보고싶은 친구.. 4 2006-12-20
- [키친토크] 아침 하셨어요? 14 2006-12-18
1. 강금희
'04.10.20 9:04 PM탱자를 어떻게 담가서 맛을 보신다고요?
울시엄니 신경통 땜에...2. 왕시루
'04.10.20 9:10 PM탱자에 술을 부어 탱자술을 만들어서 먹으면
신경통에 좋다고 아는분께서 그러셔서 저두 알게 되었답니다
애기 아빠가 또 탱자따러 갈려는지 모르겠네요
따오면 조금 보내드려서 술담그시면 좋겠어요3. 수라야
'04.10.20 11:07 PM항상 궁금했더랬죠...탱자네 사촌들은(귤,오렌지,유자...) 다 입으로 가는것들인데.. 왜 탱자는 못먹는(혹은 안먹는) 것인지...(근데 술을 만들수 있는거네요.)
저도 며칠전 시장에서 탱자를 사왔습니다. 신발장 위에 올려 놓았더니... 향이 정말 좋네요...
어렸을적 살았던 시골에서는 시멘트 담 대신,탱자 울타리를 치곤 했었죠...
흔하딘 흔한 것중 하나였던거 같은데...요즘은 탱자 보기도 힘든거 같아요.
왕시루님 사진을 보니...반가운 마음에 ...4. 강금희
'04.10.20 11:57 PM시부 살아생전에 가려움증을 자주 앓으셨는데
마른 탱자를 한줌 달여서 드시니 그 증상이 바로 없어지두만요.
다른 품종인지는 몰라도 그때 본 탱자는 아주 작던데 ...5. 쵸콜릿
'04.10.21 12:51 AM이젠 돌배 없겠죠?
이걸루 배즙내면 기침감기에 좋을텐데...6. 왕시루
'04.10.21 12:53 AM아 맞아요.. 어머님이 옛날 약이 귀한시절
피부알레르기에 탱자 달인물을 발랐다고 하던데..
친정동생이 아토피로 몇년을 고생하는지 몰라요
다행히 증세가 굉장히 심했었는데 지난 5월에 저희집에 내려와
애기 아빠가 굉장히 많이 신경쓴 덕분이었는지 많이 호전되어 올라갔답니다
꾸지뽕나무 달인물과 이 탱자를 달여 동생에게 보내준다고 그랬었더랬죠..7. 왕시루
'04.10.21 12:58 AM초콜릿님? 늦게까지 안주무시네요?
저는 아이들 재워놓고 깍두기 좀 담느라구..
돌배가 서리를 맞아야 맛이 더욱 좋아진대요
엊그저께 아버님이 따온 것은 올돌배라고 일찍따는 것이구요
그건 어제오늘 달여 미리 말씀하신분께 모두 보내드렸구요
굉장히 큰 돌배나무가 하나 있는데 그건 애기아빠가 서리 맞은 후 딴다고
놔두고 있어요 그런데 까치랑 새들이 자꾸 쪼아대는지 많이 떨어져 버리네요..8. 경빈마마
'04.10.21 1:52 AM시루님도 안주무시고 뭐 하시는 지...아이들은 자고 있겠지요??
건강하세요..9. 왕시루
'04.10.21 3:13 AM마마님 저 깍두기 담근다고.. 자다가 다시 일어나 깍두기 사진
올린다고 .. 지금 비몽사몽입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시옵소서~10. 바다농원
'04.10.21 11:51 PM오랜만에 탱자 구경하는군요.
얼마전까지 저희시골집 담장에서 구경하고는 했는데 요즈으은 구경하기가 힘들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395 | 설악산의 단풍 7 | igloo | 2004.10.24 | 1,621 | 8 |
1394 | 딸기가 좋아...또 .. 1 | juju386 | 2004.10.24 | 1,518 | 14 |
1393 | 헤이리에서 (딸기가 좋아).. 2 | juju386 | 2004.10.24 | 1,703 | 65 |
1392 | Stockholm in autumn 5 | 주부스토커 | 2004.10.24 | 1,381 | 16 |
1391 | 엽기적인 그녀의 표정... 2 | bimil | 2004.10.23 | 2,083 | 14 |
1390 | 과연 무슨 기념일 ???(축하해 주시와염) 8 | 쫀드기 | 2004.10.23 | 1,887 | 50 |
1389 | 현장체험학습 다녀왔습니다. 2 | 태호희맘 | 2004.10.23 | 1,484 | 28 |
1388 | 저교~ 저 연예인이랑 사진 찍었어요~ 힛. 18 | jill | 2004.10.23 | 3,859 | 54 |
1387 |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서 5 | 도빈엄마 | 2004.10.22 | 1,862 | 21 |
1386 | 민들레 4 | 김선곤 | 2004.10.22 | 1,278 | 8 |
1385 | 무슨 꽃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9 | 왕시루 | 2004.10.22 | 1,567 | 18 |
1384 | 목화 3 | 강금희 | 2004.10.22 | 999 | 14 |
1383 | 누드배 아찌 김치 시집 가는날 3 | 김선곤 | 2004.10.22 | 1,593 | 12 |
1382 | 두번째 프로포즈 8 | 가을하늘 | 2004.10.22 | 2,270 | 9 |
1381 | 대봉시 예약받습니다. 6 | 이두영 | 2004.10.22 | 5,002 | 73 |
1380 | 운명이 정해진 못생긴 홍시 3 | 두들러 | 2004.10.22 | 1,817 | 37 |
1379 | 비둘기밥을 주워먹고 있군요! 2 | 바다농원 | 2004.10.21 | 1,164 | 10 |
1378 | 지금 가을 들녁엔 메뚜기가 뛰어다닌다.. 1 | 수와은 | 2004.10.21 | 1,495 | 51 |
1377 | 감짱아치 5 | 이두영 | 2004.10.21 | 3,218 | 33 |
1376 | 가을의 전령, 노오란 국화 구경하세요! 1 | 어중간한와이푸 | 2004.10.21 | 1,135 | 16 |
1375 | 산골편지 -- 눈보라 속의 행진 5 | 하늘마음 | 2004.10.20 | 1,277 | 20 |
1374 | 돌배와 탱자 10 | 왕시루 | 2004.10.20 | 1,504 | 42 |
1373 | 김장밭 전경 1 | 바다농원 | 2004.10.20 | 1,308 | 17 |
1372 | 저녘노을 3 | 바다농원 | 2004.10.20 | 1,190 | 8 |
1371 | 억새풀 | 바다농원 | 2004.10.19 | 1,170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