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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가 되고 싶은 이유중의 하나.!!!! <그릇>

| 조회수 : 3,663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4-09-13 20:46:58


몇일 자리를 비운 사이 많은 일이 있으셨나봐요.
제가 놓친것중 가장 아쉬운건 뭐니뭐니 해도 그릇 번개인거 같아요.ㅠ.ㅠ
어차피 일산까지 쉽게 올라가지 못했을게 뻔한대도 왜이리 아쉬운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이 예쁜 그릇 싸게 구입해서 행복해 하시는 동안
저는 여행가서 영양가 없이 눈으로만 예쁜 그릇 구경하고 침만 흘리다가 왔답니다.


뭐시기 궁전의 식기 박물관이라는 곳에 가서 눈이 둥그래지게 황홀한 그릇들을 보고
왕비라는 것도 한번 해볼만 한것이로구나....하고 생각했지요.*^^*
끝도 없이 늘어선 식기장 안에 각가지 다른 시리즈의 도자기들, 은식기, 금식기,커트러리.......
연회가 있을때마다 오늘은 이 그릇 으로 내일은 저 그릇으로........생각만 해도 황홀해지지 않나요..?
뭘 담아 먹지 않아도 그저 저게 다 내꺼다....하고 방에 채워놓기만 해도 기분이 날아갈것 같을텐데.......
저도 왕비 한번 해보고 싶어요..ㅠ.ㅠ
그렇다면 아마 업무는 보지 않고 식기 방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연회만 준비하고 ...그랬겠지요..ㅎㅎ
하긴 그렇다면 굳이 왕비 아니고 연회담당 비서관 정도여도 만족할텐데.....

하여간 뭐래도 그 그릇들 다 품고 살수 있다면 월매나 좋것시유~~~~~

올린 사진 말고도 꽤 있는데 ( 애 사진 보다 그릇 사진을  더 열심히 찍었음)
사진을 좀 많이 올려 놓고 싶어도 제가 좀 모자라서 방법을 모르겠네요.

누가 좀 가르쳐 주시겠어요?
포샵도 깔아 놓고 intizen도 해보고 나름대로 머릴 굴려도 도저히 못하겠어요..........
슬프고 창피하지만 제 한계가 거기까지 인가봐요ㅠ.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9.13 9:50 PM

    에구..구경이나 한번 가보면 좋겠네요...

  • 2. 키티
    '04.9.13 10:09 PM

    쮸미님, 한동안 안보이시더니만 여행을다녀오셨군요...
    부러워라~ 사진좀 많이 올려주세요~
    눈이라도 호강하게...

  • 3. 누룽지
    '04.9.13 10:28 PM

    어머나...
    뭐시기 궁전이라고 하셨는데...그 뭐시기가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있는 뭐시기인가요?
    꼬~옥 가보고 싶네요...

  • 4. 쮸미
    '04.9.14 7:12 AM

    선생님, 키티님, 누룽지님, 파파야님.
    비엔나 호프부르그 왕궁에 있는 은식기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편 출장에 어렵사리 따라 붙어서.........)
    저도 사진을 좀더 올리고 싶은데 기술적인 문제를 제가 극복할수가 없어서리.....ㅠ.ㅠ
    아쉽네요..............

  • 5. 선화공주
    '04.9.15 11:02 AM

    저런것도 왕궁에 전시하는군요....제가 갔을땐 초상화만 디립다 걸어놓은것 같더니만...
    쮸미님 나중에 더 많으 사진 올려주세요...네??

  • 6. 쿠베린
    '04.9.16 4:01 PM

    저도 가보고 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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