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언젠가는 갖고싶은 꿈의 작업실 (1) - 풍경편

| 조회수 : 3,515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4-09-02 20:01:14
재작년인가..? 7월달쯤이었을꺼에요.
(얼마 지난 사진을 우려먹는건지.. ^^; )


양평에 있는 드라마/영화쪽으로 많이 작업하신 선배님댁에 갔었어요.

선배님도 뵐겸..
컴터에 어떤 프로그램두 깔아드리고 간단한 셋팅도 해들리겸..
좋은 풍경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진들이 좀 많아요.. 원체 서울밖으로 잘 벗어나질않아서
(이런... 기억을 떠올려보니 디카산담에 서울밖으로 나간게 첨이었네요.)

한번 간김에..

너무나 예쁜.. 그림같은, 그리고 외국같은 빌라촌과 야경들..
그리고, 집안의 사진들, 선배님,저 그리고 같이 갔던 친구..
그리고 선배님께서 사주신 맛깔스러운 궁중음식 '초계탕' 까지.. 옴팡 찍어줬죠.

그곳은.. 양평국도를 가다보면 나오는 빌라촌인데.. 드라마도 많이 찍어간다는군요.

그 선배님께서는 양평 넘넘 경치좋은곳에 있는 그 빌라에서
지하에 작업실 해놓으시고 삽살견이랑 진돗개, 강쥐 마니 델꾸 사시는데요.. ^^*
그러면서 가끔 설 오셔서 일도 보시고, 작업도 그곳에서 하시고 하신답니다.
양평이 서울에서 별로 멀지않죠?

저도 나이가 좀 들면..
그런곳에서 작업하면서 살수있게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사진들을 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말씀드리는지 아실수잇을거에요. :)

그럼 일단.. 첫편으로.
예쁜 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F11을 누르시면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



1. 전체적인 풍경..






2. 각각의 집들..












이집이 선배님댁이에요 ^^*







깜찍한 창문..














생을 정리해가는 해바라기또한 운치있어 보이네요..







3. 이제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개인적으로..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실루엣을 그리는 사진들을
참 마니 찍어보고 싶었기에..

야외에 나가거나 공원같은곳에 가야지만 찍을수 있는 사진들..
거의 돌아다니지않는 저로써는 풍경사진들을 첨 찍어보게되었네요.. ^_^;;


해는 저물어가고...







저 어둠속으로 빠져들고싶은..







흔한 샷이지만, 디카 산 이후로 꼭 찍어보고싶었던 샷..







어둠이 짙게 깔리고..







...................







BGM : 언젠가 제가 꿈속에서 언뜻 본 분홍색빛 호수를 떠올리며
          지금보다 한창 초보때 만들어뒀던 곡입니다.  

- The Lake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9.2 8:19 PM

    드라마 어디선 한자락 본 동네 같기도 하고..
    외국 어느 주택가 한귀퉁이 같기도 하네요

  • 2. candy
    '04.9.2 8:47 PM

    퍼가도 돼요?

  • 3. 하늘사랑
    '04.9.2 8:59 PM

    너무 한적하니 좋네요.

  • 4. 고구미
    '04.9.2 9:44 PM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에 나오는 그림같은 집이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 5. 김혜경
    '04.9.2 9:56 PM

    멋지네요...

  • 6. 니케
    '04.9.2 10:31 PM

    곡이 참 좋네요...사진이랑 잘 어울리구요

  • 7. Pianiste
    '04.9.3 1:24 AM

    candy님 별것아닌 사진을 퍼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출처만 밝혀주실래요? http://cyworld.nate.com/lapianiste 요걸로요.. ^^;
    그리고 어디로 퍼가셧는지 저도 구경가도 될까요..?

  • 8. 핫코코아
    '04.9.3 9:10 AM

    잔잔한 선율이 너무 좋네요
    Pianiste 님 글이길래 혹시 배경음악이 있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
    분홍색빛 호수가 느껴질때까지 조용히 들어볼께요
    눈앞에 그릴수 있을정도로 음악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쁜집들...그런곳에 사시는 분들..참 부러워요
    언젠가 나두..하면서 꿈을 꿔봅니다
    제발 깨지않기를~~^^

  • 9. 코코샤넬
    '04.9.3 11:43 AM

    아...넘 멋져요..
    나도 저런 집에 살고 싶은데.......

  • 10. 앨리엄마
    '04.9.4 1:14 AM

    어두워가는 하늘이 르네 마그리뜨의 그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45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6 오마이캐빈 2024.11.23 706 0
22844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653 0
22843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5 토토즐 2024.11.21 702 0
22842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201 0
22841 시장옷 ㅡ마넌 26 호후 2024.11.20 7,421 0
22840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441 0
22839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250 0
22838 머그컵요 4 july 2024.11.18 825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1 유지니맘 2024.11.17 813 4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607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506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960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969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51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072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297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03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697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327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43 0
22825 이 브랜드 뭘까요 에코백 2 쏘럭키 2024.11.12 1,087 0
22824 돌아서면 쌓이는 것 2 도도/道導 2024.11.11 372 0
22823 어떤 동행 2 도도/道導 2024.11.10 438 0
22822 ㅎ 덕덕이 자는 모습 8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11.09 1,225 0
22821 비교하면 쉽다. 2 도도/道導 2024.11.08 64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