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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면, 외로워지는거야. ( BGM 추가 )

| 조회수 : 2,129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8-25 20:28:45
궂은 비에 꽃잎 뜯겨나가고,

밤이면 너무 추워 이파리마다 바람이 파고들지.

그래, 사랑에 빠지면, 외로워지는거야.















Nikon D-70 / 50mm 1.8

집앞에서 촬영.

( 화이트밸런스를 원래보다 차갑게 잡았더니, 묘한 색감이 나왔습니다.
    가끔은 원칙을 파괴해야 원하는것에 닿을 수 있다는, 사소한 진리. ^^ )

( 배경음악은 KBS ' 아름다운 유혹 ' 중에서 ' 서정테마 2 _ Violin 버젼 ' 입니다.
    이 사진이랑, 잘 어울릴까요? ^^;;;;;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미
    '04.8.25 8:49 PM

    나이 먹으니까 자연이 너무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꽃 참 예쁘네요.
    사진도 잘 찍으셨구요.
    근데 raingruv님 음악하시는 분인줄 얼마전에 알았어요.
    제가 82에 온지 두 달정도 밖에 안됐거든요.
    제가 처녀시절에 (약 15년전) 음악 잡지사 기자였거든요.
    그때 내가 만나서 취재했던 분들이 지금 많이 활동들 하고 있어요.
    아주 유명한 분들 말고 지평권씨라고 계시죠?
    드라마 음악 하시는 것 같아요.
    암튼 지평권씨가 생각나네요.
    얼굴은 생각 잘 안나구요.
    노래 잘 하는 가수였던 걸로 기억해요.
    모쪼록 좋은 음악, 좋은 사진, 좋은 글로 82식구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 2. raingruv
    '04.8.25 9:12 PM

    ^^;;;;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평권선배님, KBS 에서 일하심다. 몇번 뵈었죠.
    더욱 반갑습니다. ^^*

  • 3. 러브체인
    '04.8.25 10:21 PM

    와..완전 그림이네여..넘 이뻐여..주루룩..눈물이 흘러요..
    솜씨는 안되지만 저런 카메라 갖고파파파

  • 4. 나나
    '04.8.25 10:38 PM

    카메라를 바꿔야 할지..
    카메라 설명서라도 제대로 봐야할지..
    전 사진이 느무 어려워요.
    사진이 멋지네요.

  • 5. 승연맘
    '04.8.26 12:02 AM

    전 사랑에 빠지지도 않았는데...왜 이렇게 외롭죠?? 사는 게 고통이라....
    딸래미하고 남편두 같이 사는 동거인인데...어째...외로운 것이...
    사진을 보니 감성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그려...

  • 6. raingruv
    '04.8.26 8:19 AM

    러브체인 / 에고~~, 고맙습니다. 무리해서라도 좋은 카메라를 들여놓은게 보람있어지는 순간입니다 ^^;;;;;;;;;;;;;;;;;;;
    나나 / 일단 카메라 설명서 3회 정독 은 필수라죠? ^^; 그리고, 하찮아보이는 사물 하나하나에 렌즈를 들이대보는게 두번째이구요, '오토 모드 ' 에서 벗어나서 이것저것 조절해가며 찍어보는게 세번째. ^^;;;;; 담에 제가 간단한 사진강좌 한번 올려볼께요 ^^;;;; 시간이 나려나 ㅋㅋ
    승연맘 / ^^* 저도 저렇게 찍힐 줄 모르고 찍고나서, 한참을 우울한 기분으로 들여봤다죠?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욥!

  • 7. 미소조아
    '04.8.26 9:19 AM

    사진강좌 넘 기다려집니다..음..꽃하나가 이렇게 멋진여운을 줄수있다니..
    넘 대단하세요..^^

  • 8. peacemaker
    '04.8.26 9:49 AM

    제목.. 좋습니다..
    마음에 남은 달빛..을 곁들여주시면 더 좋을텐데....

  • 9. 현승맘
    '04.8.26 10:08 AM

    울남편이 날 좀 저렇게 찍어 주었으면 ..-.-
    사진 정말 너무 좋네요

  • 10. 헤스티아
    '04.8.26 10:11 AM

    사진강좌 해 주세염!!!! 엉엉 넘 감동이에요--;

  • 11. 쵸콜릿
    '04.8.26 10:23 AM

    음....사진보니
    저두...저 기종으로 사야겠다는...책임지세요 ㅋㅋㅋ

  • 12. raingruv
    '04.8.26 10:32 AM

    미소조아 / ^^;; 에구. 제가 원래는 제 말에 책임 잘 지는데...... 사진강좌는 어떻게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peacemaker / 에구, 마음에 남은 달빛 을 기억하시다니 ^^;; 오늘은 그거 대신 ' 아름다운 유혹 ' 중에서 한곡 골라 올립니다.
    현승맘 / ^^; 남편께 카메라 선물을 하시면? ^^;;;;;;
    헤스티아 / 헙..... 노력해보겠습니다. 에협~~
    쵸콜릿 / 컥. 저 책임 못짐다. 생각보다 무지 비쌉니다 ㅜ.ㅠ 저도 등골이 휘었슴다.

  • 13. peacemaker
    '04.8.26 10:49 AM

    좋네요..
    사진과 음악이 잘 어울립니다..
    raingruv님이 조금씩 보여가는 느낌.

  • 14. ombre rose
    '04.8.26 11:26 AM

    커피 한잔 타서 82쿡 열어보니 @.@;;;
    요즘 넘 활약하시는것 아닌가요..ㅎㅎㅎ
    저 꽃 왜 저렇게 이쁘고도 슬퍼 보인데요....
    그리고 바이올린.... 넘넘넘 아름다와요...
    옆에서 타잔처럼 떠들어 대는 아들 녀석들만 아니면 분위기 좋을텐데...*^.^*
    울 아들들도 raingruv님처럼 멋지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5살 3살 입니당. ㅋㅋㅋㅋㅋ

  • 15. eyecatcher
    '04.8.26 12:20 PM

    제목에 끌려 들어와 보니....
    꽃잎 뜯겨 나간 꽃 한송이 잡아 내신 거...
    그 꽃을 저렇게 이쁘게 담아 내신 거...
    거기에 감미로운 음악으로 채색 시켜 주신 거... 참 좋네요.

    거기다, 사랑에 빠지면 외로워 진다는 거까지 아신다니...
    글구 음식솜씨도 수준급이라는.... 감탄 감탄입니다.
    못하시는게 무엇인지요?

  • 16. 나팔꽃
    '04.8.26 1:48 PM

    어머나 세상에.....

    raingruv님도 제가 혼자 마음속으로 정하고 좋아하는 82쿡의 식구들 명단에 오를듯...

    남자분이어서 몇 번 글 올리다가 말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요즘 유행하는 식으로

    아자! 아자! 화이팅 !!!!!!!! 요리, 음악, 사진 , 82쿡에 대한 관심까지, 모두 다...

  • 17. 로로빈
    '04.8.26 4:45 PM

    나두 사진강좌,,, 엄청 기다려지네요... 카메라만 좋는 놈 가지고 찍는 건 오만 허접한
    것만 찍는 것도 이젠 지겹네요...

  • 18. raingruv
    '04.8.26 5:58 PM

    peacemaker / 에고, 고맙습니다 ^^;;; 근데 조금씩 보이신다구요? 숨어야지 -_-;
    ombre rose / ^^;;; 저도 제 어머니께는 타잔같은 아들녀석임다 ^^;; 속도 많이 썩이구 있구요. 제 남동생과 저도 딱 두살터울인데,....... 멋지게 키워주세요 ^^*
    eyecatcher / 헙... 잔기술만 좀 늘었을 뿐입니다 ㅜ.ㅠ 너무 칭찬해주지 마세요, 진짠줄알아요. 저.
    나팔꽃 / 넵! 아자! 아자! 화이팅!!! 혜경샘님과 82cook 이 느무느무 좋슴다 ^^v
    로로빈 / ^^;;; 10D 갖고 계시네요~ 정말 좋은 카메라인데......... 로로빈님 최근 사진 몇장 분석해봤어요. 메타정보에 이렇게 나오네요.


    ( 야외, 매실사진 )
    1/2000s
    F2.8
    ISO 1600
    EV -0.4
    Multi-segment
    90mm ( 144mm )

    ( 실내, 음식사진 1 )
    1/160s
    F2.8
    ISO1600
    EV -0.4
    Multi-segment
    90mm ( 144mm )

    ( 실내, 음식사진 2 )
    1/320s
    F2.8
    ISO1600
    EV -0.4
    M-S
    90mm ( 144mm )

    일단, 야외에서 혹은, 대낮의 피사체를 ISO1600 으로 담으시면, 노이즈가 증가할 뿐 아니라,
    셔터스피드가 지나치게 올라가게 됩니다. ISO 가 몇인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
    그리고, 멀티 세그먼트 측광 으로 하셨네요. 뭔가 한가지 사물에 집중시키시려면,
    중앙중점측광을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든것 이전에, 일단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조리개값을 고정시켜놓고 촬영중이시네요.
    ISO도 최고인 1600 을 계속 유지하고 있구요.
    아.... 그런데 글로 쓰려니 정말 갑갑해지는......
    정말 강좌를 준비해야겠네요 ㅜ.ㅠ
    일단은, '장면모드' 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 19. 로로빈
    '04.8.26 7:32 PM

    와, 나의 허접샷이 완전 공개라니.... 대단한 기술이십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책보고 공부 좀 해야겠어요.^^

  • 20. Pianiste
    '04.8.27 12:00 AM

    엇.

    사랑에 빠졌나보군 토토로.

  • 21. Pianiste
    '04.8.27 12:00 AM

    사진 대박.
    이 심도는... 돈 지출하고.. 팔에 근육 키우기전엔 나에겐 꿈이야.... 흑......

    진짜 부러븜.. ㅠㅜ

  • 22. raingruv
    '04.8.27 3:02 AM

    로로빈 / ^^;;;;;;;;;;;
    Pianiste / 누나. 사랑은 혼자 빠지나? -_-;;;; 거 사진 제목은 사진 제목으로만 감상해주쇼~ 똑딱이로도 접사모드 쓰면 이정도 가능하지 않나싶은데? 하긴..심도는 해답이 안나오겠구나 -_-;

  • 23. 칼라(구경아)
    '04.8.27 12:30 PM

    저런기술 구사할라면 자다깨도 안되겟어요 공부좀 해야되겟어요ㅡ.ㅡ;
    가장 기초적인 후레쉬를 터트리느냐 마느냐 그것하나만 배웠는데.........
    아공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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