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미소조아님께...가족사진

| 조회수 : 2,461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4-07-30 22:50:28
'그밖의 질문들'에는 잘 안 들어가는 편인데... (( ㅎㅎ 편식하는 인우둥 ))
오늘 사진 질문이 올라왔더라구요.
마침 어제 한달 전에 찍었던 가족사진이 나왔던 터라
여기에 살짝 올려놓고 갑니다.
질문 올리셨던 님께서는 참고하세요.

원래 찍고자했던 사진은 60*80짜리에요.
식구가 많아서 크기가 작아지면 사람 얼굴이 너무 작아지겠더라구요...
어두운 색이 잘 나온다 해서
부모님과 세 딸은 검은색 또는 감색 정장을 입고
할머니는 감색 티, 두 아들은 교복을 입혔지요.



옆에 있는 것은 옵션으로 함께 한 할머니 독사진이에요.
곱게 나오셨죠?  ^^

식구수대로 명함크기의 가족사진을 함께 주더군요.



이런이런...
아버지에 이어 제가 쓰고 있는 낡은 지갑이 흉한 꼴을 보이네요..

전화로 상담할 때 미리 '오남매 청바지 컨셉 사진'을 이야기해서
함께 찍었습니다.
저번에 올렸던 사진은 저희끼리 그냥 찍은 것이고 이것이 스튜디오에서 찍은 거에요.



예전에 광고에 나왔던 모 의류광고사진처럼 훨씬 더 캐쥬얼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찍기를 원했지만
좀.. 포멀하게 나왔어요. 그게 좀 아쉬워요.
옆에 있는 씨디는 함께 준 이미지 씨디에요.

그리고 나서
내리 다른 컨셉들로 마구 찍었습니다.
엄마아빠 부부 사진..
오남매 한복 사진은 두 가지 버전으로...



그러니까 총 여섯 가지의 사진이 나온 셈이지요.

하루종일 여덟 식구가 함께 움직이느라 힘들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잘해도 참 잘했다고...
제가 스스로 엉덩이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동생들한테 초상권 침해라고.. 욕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설마 어디 퍼가시진 않겠죠?
제 동생들, 얼매나 무서운데요.... 저는 꼼짝도 못하는 맏이라구요. ㅎㅎ)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7.30 11:04 PM

    한복사진 크게 보고 싶네요^^

  • 2. 인우둥
    '04.7.31 8:57 AM

    헤헤.. 나나님.
    고렇게는 안되죠...
    울 동생들한테 맞아요, 저..ㅋㅋ

  • 3. 김혜경
    '04.7.31 9:30 AM

    저도 자세히 보고싶은데...

  • 4. 가을향기
    '04.7.31 10:53 AM

    정말이지 아이들이 키울때 힘들지 다 크고 나면 자식 많은게 참 보기가 좋아요
    5남매 너무 보기가 좋네요
    저도 5남매로 자랐는데 자랄땐 늘 나만 손해보고 사는 느낌이었는데
    다들 시집장가 가고 나니 이제는 독수리 5형제가 되어 홀로 되신 엄마를 지켜드리고 있어요
    정말 보기 좋은 가족 사진입니다

  • 5. 규망
    '04.7.31 12:55 PM

    저도 가족사진 청바지컨셉으로 찍고 싶어 지네요
    남편이 반대하겠죠?

  • 6. Ellie
    '04.7.31 4:36 PM

    볼때마다...느끼지만...
    인우둥님네 부모님께서는 언제나 든든하시겠어욤...
    *^^*

  • 7. candy
    '04.7.31 8:41 PM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8. 민쵸
    '04.8.1 2:05 PM

    요즘 출산장려정책 운운하고 있는데
    다정한 5형제 너무 부럽네요...

  • 9. 꾸득꾸득
    '04.8.1 5:40 PM

    정말 다복해 보이십니다.

  • 10. 미소조아
    '04.8.2 8:58 AM

    주말동안 컴이 안되어 지금 확인함다...^^ 넘감사해요..인우동님..
    사진 넘 잘나왔네요.행복해보이구요.....^^감사함다..^^

  • 11. 봄나물
    '04.8.3 11:17 AM

    보는 저까지도 든든해지네요 ^^

  • 12. 민서맘
    '04.8.3 2:04 PM

    부모님이 든든하시겠어요.
    키우실땐 또 얼마나 힘드셨을까.
    정말 다복해 보여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45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6 오마이캐빈 2024.11.23 525 0
22844 대상 무말랭이 5 메이그린 2024.11.21 553 0
22843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5 토토즐 2024.11.21 578 0
22842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1 도도/道導 2024.11.21 187 0
22841 시장옷 ㅡ마넌 26 호후 2024.11.20 6,945 0
22840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423 0
22839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237 0
22838 머그컵요 4 july 2024.11.18 783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1 유지니맘 2024.11.17 777 4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589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485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895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924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47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001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293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00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691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325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39 0
22825 이 브랜드 뭘까요 에코백 2 쏘럭키 2024.11.12 1,030 0
22824 돌아서면 쌓이는 것 2 도도/道導 2024.11.11 354 0
22823 어떤 동행 2 도도/道導 2024.11.10 430 0
22822 ㅎ 덕덕이 자는 모습 8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11.09 1,191 0
22821 비교하면 쉽다. 2 도도/道導 2024.11.08 63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