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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쑥 자란 야채들!

| 조회수 : 2,153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4-05-15 22:13:34
3일만에 밭에 갔더니 훌쩍 자라있는 야채들 보구 놀라, 역시 푸성귀군...했답니다.^^
아들래미는 처음 씨앗심었을때, 할아버지 몰래 엄마가 완두콩 네알 심은...곳을
들여다 보는 중이구요. 딸래미는 달팽이를 찾는중이예요. 전에 밭에 두번가서
두마리의 달팽이를 잡아와, 꽃님이 앞에서 가지고 논 모양인데 두마리 다 꽃님이가
쓰~읍 했다는..^^;;;

한편, 밭의 모습을 클로즈업을 하면,,,,
딸래미가 발견한 노린재인데...'엄마! 여기 네마리 다 짝짓기 하는 중인데
한마리만 따돌리구 그래서 한마리만 혼자 있어!'   ^^;;;
떼어노려는 딸래미한테 '그냥 사랑하게 냅둬' 했어용.^^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개미굴만 보이기만 하면 굴을 조심스레 파서, 여왕개미를
찾느라 혈안이 되었었어요. ㅋㅋ 왜냐면....여왕개미를 찾아, 왕관을 빼앗으려..흐흐
그때부터 저의 속물근성이 자리잡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니요
    '04.5.15 10:36 PM

    g.t 님~
    여기가 어딘가요...
    님 따라다니며 어딘가 물어보는
    스토커 할래요.^^
    넘 부러워~~~
    푸성귀가 많이도 자랐네요.
    저는 화분에 상추씨 뿌려놓고
    가득 올라온 놈들 중 누굴 뽑아주어야 할지
    난감하여 아직도 화분안에서 "아우성'입니다.
    어찌 솎아줘야할지...
    약육강식 법칙에 준하여 결단을 !!

  • 2. Green tomato
    '04.5.15 11:08 PM

    여긴 우리 밭이예요~^^;;; (동을 대라구요?)
    저 같은 분 또 계시네요! 저도 야채 쏚아줄때, 도대체 어느걸 뽑아줘야하나
    한참 망설이다 뽑아요. ^^ 일단 전, 좀 덜 자란것들, 큰것들은 두고, 작은
    것들을 뽑아줘요. 작은 상추들 솎아서 고추장에 비벼 드세요.

  • 3. orange
    '04.5.15 11:35 PM

    와~ 밭이 꽤 넓으시네요....
    아주 풍성한 야채밭.... 보기만 해도 싱그럽습니다....
    저는 세 평짜리 분양받고는 겨우.. 그랬다가
    나중엔 미처 다 못 먹고 나눠주고 그랬거든요....
    세 평짜리 농사짓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

  • 4. Green tomato
    '04.5.15 11:46 PM

    꼭지점 윗편으로 고추모종이 250개 정도 심어져 있구요,
    사진에서 오른쪽으론, 옥수수, 완두콩,대파,부추가 있어요.^^

    맞아요..오렌지님! 오늘 열무 안뽑으면 너무 억세질것 같아
    다 뽑으려고 뽑다보니 넘 많아서 한줄만 뽑았는데도, 트렁크가
    꽉 찼어요~ 그래서 이집,저집 나눠줬답니다.

  • 5. 좋은 생각
    '04.5.16 1:10 AM

    와~~초록색이 너무 싱그러워 보이네요.
    그린토마토님네 식탁은 매일매일이 초록빛 웰빙식탁이 되겠네요.

  • 6. 껍데기
    '04.5.16 10:37 AM

    꽃님이는 어디에 있데요?
    요즘 꽃님이가 통 안보여서 참 보고싶네요.

  • 7. 꽃게
    '04.5.16 10:50 AM

    나니요님, green tomato님

    채소 솎아줄때에
    봄에는 잘 잘란 놈을, 가을에는 덜 자란 놈을 솎아서 먼저 먹는거랍니다. 울 엄니가~~~
    왜냐면 봄, 여름에는 잘 자라고, 가을에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 8. Green tomato
    '04.5.16 11:33 AM

    엥~ 전 반대로 솎아주고 있었네요?
    꽃게님 감사해요~!

    껍데기님!
    꽃님이 잘 있어요~
    조만간 인사 드린데요~^^*

    좋은생각님! 키친토크에 웰빙밥상이 지금 도착 했다는...^^;

  • 9. 강금희
    '04.5.16 2:19 PM

    나는 화분에 심어서도 푸짐하게 잘 먹는데,
    흐미, 저걸 언제 다 먹는답니까?

  • 10. 나나
    '04.5.16 2:27 PM

    조그만 텃밭이라기 보다..
    뭔가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는 분위기가 나요>,<

  • 11. 꾀돌이네
    '04.5.16 3:08 PM

    정말 농사수준이네요~
    전 손바닥만한 곳에다 소꼽놀이마냥 하고 있는데...;^^;
    저도 어제 농장에 다녀왔어요.
    요즘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엄청 자랐더군요.
    열무랑 상추랑 아욱이랑 쑥이랑 솎아왔는데
    뿌듯합니다~
    고추모종 250포기면...엄청많네요....

  • 12. Green tomato
    '04.5.16 3:43 PM

    저걸 우리 네식구만 먹는다면,,,맬 풀만 먹어야 될 듯...^^
    시부모님, 시누이, 친정, 이렇게 나눠 드려요~ 지금 저곳에
    임대하신 분들도 가끔 뽑아 드리고...^^

    우리 시아버님이 매일 저곳으로 출근을 하세요!
    우린 2-3일에 한번씩 가서 솎아주고, 풀도 뽑아주고,
    거의 아버님 일이세요.^^;;;

  • 13. 꾸득꾸득
    '04.5.16 8:45 PM

    우와,,그린 토마토님 부자시네요...
    상추하나 제대로 못키운 저,,,부러울 따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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