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내를 위해 뭘해주면 좋을까요?

| 조회수 : 5,81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9-16 14:57:04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요즘 아내가 많이 우울해하는것 같아 추석연휴기간에 기분좀 풀어주고 활력을 주고 싶은데요

떠오르는 생각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우선 6살,4살,2살 다자녀 가정이구요.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외벌이 이지만,

다행이게도 아직까지 돈문제로 다툼한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아내가 제 월급에 맞게 살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반복되는 육아로 인해 심신이 지친것같구요. 가끔 감정기복이 심해지는것 같아

우울증이 아닐까하는 염려도 됩니다만, 아직까지는 잘해오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 두달새 제가 야근 철야가 많아 저녁에 집안일을 도와주지 못했고, 주말출근도 잦아 아내가

쉬는 시간이 전혀 없어 폭발직전이라는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긴연휴 2일정도는 더 쉴 수 있을것같아

그 기간에 어떻게 하면 아내가 피로도 풀고 푹쉬었다가 새로운 기분으로 또다시 전업주부로 전념할 수 있게할까

고민이 되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추석때 저희 큰댁을 가야하지만, 당일아침에갔다가 오후에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최고급 호텔에 혼자보내고 싶지만, 아내성격상 그렇게 자신을 위해 돈을 쓰게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씨
    '17.9.18 11:36 AM

    저같으면 저런시기라면 하루 이틀 친구들과 만나서 실컷 수다도 떨수있게..하루이틀 자유시간을 가져보고 싶을거같아요.. 친구와 여행을 가던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오던,, 아내가 그 시간을 어떻게 쓰던 그건 아내가 알아서 하도록 해주시고요.....

  • 2. joopan
    '17.9.20 9:38 AM

    애를 봐주실 형편이 안되나요
    둘만의 온전한 시간을 가지면 좋으련먼
    일단 남편이 말한마디라도 힘들지? 위로해주고 많이 도와주면 되고요
    금일봉을 주세요
    힘내라고

  • 3. 웃음조각*^^*
    '17.9.24 12:59 PM

    제가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전업주부로 오래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전업으로 있더라도 제 생일같은 날 남편이 저녁요리를 해주고 집안일 하느라고 고생한다고 제 마음 알아주면 정말 고맙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원글님도 회사다니느라 힘드실텐데..일단 추석연휴 쉰 다음 하루 잡아서 아내분을 위해서 식사준비하고(설거지등 뒷처리까지 해주면 더 완벽) 아내분 마음도 위로해준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네요.
    시댁이나 친정이 멀지 않으면 몇시간 아이 부탁하고 두분이서 영화관 등 데이트 다녀와도 좋겠고요^^

  • 4. 넓은돗자리
    '17.9.30 10:58 PM

    아이들 나이를보니 육아에 완전히 지칠 상황이네요
    하루 자유시간을 주시거나
    용돈을 주시거나

  • 5. 캔디스
    '17.10.1 7:46 PM

    우선 따뜻한 말 한마디...
    그리고 육아 전담.
    정말 힘들 시기네요..힘내세요.

  • 6. 진냥
    '17.10.5 5:28 PM

    반나절이라도 커피라도 마시고 오라고 용돈 좀 쥐어서 외출하게 해주세요

  • 7. 명랑1
    '18.4.29 12:37 PM

    이라도 반나절 가사도우미 오시면 어떨까요ㆍ애보고 집안일 너무 지쳐요ㆍ 하나라도 편하면 훨씬 여유가 생기더라고요ㆍ일단 남편이 고생많다ㆍ도울거 있음 작은 거라도 돕겠다 하시면서 물어보세요ㆍ6년 내내 너무나 힘들었겠어요 ㅜㅜ

  • 8. joopan
    '18.9.26 6:39 PM

    시켜 주고 하루 알아서 사우나 가서 쉬던가 하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951 4살 남아랑 놀러 갈만 한 곳 제발 추천 해 주세요 5 한가지 2018.03.21 3,161 0
34950 반찬포장용기 낱개 구매하는곳 여쭤볼게요 2 lsjlsj 2018.03.20 2,536 0
34949 여성호르몬주사 맞아보신분 있으신가요~? 7 너맘내맘 2018.03.17 9,139 0
34948 하이패스를 구입해야 하는데 어떤게 좋은지요! 추천바랍니다 3 늘푸른솔나무 2018.03.16 7,495 0
34947 비를 맞으면 안 되는 이유? 3 해남사는 농부 2018.03.05 5,357 0
34946 집이 있다는 것 6 해남사는 농부 2018.03.01 7,613 0
34945 봄날 1 해남사는 농부 2018.02.17 2,616 0
34944 한국인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감사한다는 망언 한 남성아나운서의 정.. 1 에버그린01 2018.02.12 3,939 0
34943 오래된 엘지밥솥 내솥 구할수 있을까요? 2 까꿍 2018.02.07 3,009 0
34942 다시 멸치, 먹새우 살만한 건어물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 토토 2018.02.03 3,713 0
34941 시스템 에어컨 10 madame. kim 2018.02.02 4,763 0
34940 해운대 사시는분들 날씨좀 물어볼께요 3 michelle 2018.02.01 4,026 0
34939 회원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6 토끼부인 2018.01.24 2,048 0
34938 대중은 왜 가난한가? 총론 3 해남사는 농부 2018.01.20 4,246 0
34937 블랙하우스 2 악몽 2018.01.18 4,006 0
34936 그곳에 가면 - 시간이 멈춘도시 해남사는 농부 2018.01.17 2,498 0
34935 [높은 이율]SC제일은행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최고 2.3%.. 5 스벤스카 2018.01.11 3,950 0
34934 사과 맛있는 인터넷주문처 추천좀 부탁해요 3 홍민이모 2018.01.09 3,045 0
34933 자동차 번호와 자동차고유번호를 알면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알수있.. 2 californiadreaming 2018.01.05 2,922 0
34932 전주 사시는 분께 문의 드려요^^;; 3 숲과산야초 2017.12.29 3,486 0
34931 춤추기 편한 신발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샬랄라 2017.12.27 2,653 0
34930 이대 미디어학과와 성대 사회계열중 어디로 가야하나요? 6 찡맘 2017.12.27 5,436 0
34929 고1학생 설문조사 좀 도와주세요~!! 4 체리 2017.12.21 2,141 0
34928 식기건조대 (와이드식2단)도움주세요. 1 지미 2017.12.18 2,417 0
34927 평창 올림픽을 강원도 사투리로 응원하는 영상이래요 친환경 2017.12.15 5,74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