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은 너무 크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비싸지 않은, 거실이나 안방에 걸어 둘 만한 소품이다. 여기에 걸맞은 미술시장(아트페어)이 열린다.
작은 그림 갖고 싶다면 ‘100만원 특별전’…새달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는 아예 이름 자체를 ‘김 과장, 전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 8일까지는 신진 작가들의 구상, 비구상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 ‘2011 아트서울’이 열리고 그 뒤엔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구상 작품만 한데 모은 ‘2011 한국구상대제전’이 이어진다. 모두 118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00만원 특별전’. 1만~100만원에 이르는 작품들을 모아 별도 장터를 만들었다. 평소 미술품 한점 갖고 싶었던 이들에게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이다.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찰제를 적용했다. 입장료는 5000원. ‘과장’ 명함을 들고 오면 무료다. (02)514-9292.
‘김 과장’이 개별 화가들을 모아서 여는 아트페어라면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는 96개 화랑이 참가하는 행사다.
‘오픈’에 걸맞게 한국화랑협회에 속하지 않은 화랑에도 문호를 개방했다. 김흥수, 김종학, 구본창, 서용선, 황영자 등 인기 있는 중견·원로 작가들의 비싼 작품도 나온다.
수집가들을 겨냥한 ‘아트마켓’(The Eyes of Art Market)과 일반인들을 위한 ‘200만원 특별전’이 나란히 열린다. 입장료 1만원. (02)545-3314.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전에 그림 한점 갖고 싶다는 글이 종종 올라온 적이 있어서
저도 볼겸 올려봅니다.
과장 명함을 들고 오면 입장료 무료라니 참 재치있는 이벤트네요 ^ ^
서울시립미술관 젊은 작가들의 극사실주의 작품들
선미술관의 사진음화에 회화를 접목시킨 작품도 퍽 감각적으로 보여 흥미가 가더군요.
서울을 떠나와 있으니 더 아쉬운가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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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작은 그림 갖고 싶다면 ‘100만원 특별전’에…
소박한 밥상 |
조회수 : 1,815 |
추천수 : 25
작성일 : 2011-04-30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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