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기대하고 있던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잘 되면 스스로에게 선물로 휴대폰을 갤탭으로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이 바꾼 걸 봤는데 마음이 확- 동하더라구요.
무엇보다 e 북이나 만화를 넣어서 봤을 때 전혀 불편함이 없고 영상을 돌렸을 때 화질이 엄청 좋게 나오는 데에 반해 버렸죠...
그러나-,
갤탭은 물 건너 갔습니다-.
그 일이 잘 안 됐거든요 ^ ^;;;
근데 일이 그렇게 됐다는 걸 알자마자 갤탭은 순식간에 이솝우화에 나오는 '신 포도' 취급을 받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휴대하기엔 너무 커요. 그죠?... 쩝- ㅡㅡ;;;
하나의 일이 잘 안 되어도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다시 도전하는 게 몇년동안의 습관이 되어 버려서 특별히 뭐가 안 됐다고 아쉬워 하거나 그러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다만 왜 그렇게 되었는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는 거지요.
다음을 위한 준비로...
새해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뜻하신 바를 하나씩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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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의 갤탭은 물 건너 갔습니다-.
사과나무 우주선 |
조회수 : 2,135 |
추천수 : 68
작성일 : 2011-01-06 0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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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닝
'11.1.6 10:39 AM여기.. 그 신포도를 예상치 않게 받은 사람 있어요.
진짜 휴대하긴 커요.. 그리고 무거워요. 저녁에 그거 들고 잠자리에서 뭐좀 찾다가 손목 나가는 줄 알았어요..
위로가 되시길.. ^^2. 사과나무 우주선
'11.1.6 5:42 PMㅎㅎㅎㅎㅎㅎㅎ
제닝님, 위로가 됩니다-. 고마워요~
(실은 부러워용 ㅡㅜ)
저도 분발해서 언젠간 갖도록 해보겠습니당-3. 初心
'11.1.7 9:58 PMㅋㅋㅋㅋㅋㅋㅋ
기존폰의 노예계약이 아직 남은관계로 갤탭에 침만 흘리는 1人...
제닝님의 센스있는 댓글에 덩달아 위로받고 갑니다요~~~
허나 저도 100% 포기는 안된다는거!!!!!!!!!ㅜㅜ4. 사과나무 우주선
'11.1.8 4:37 PM初心 님도 위로 받아야 하는 입장이시군요 ㅎㅎㅎ
뭐... 살다보면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 된 걸 손에 넣을 수도 있고요 ㅋ
다만 크기가 더 커지는 것은 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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