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린이집 한복 관련

| 조회수 : 2,190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9-09-30 11:21:51
궁금해서 여쭙니다.

어제 알림장으로 오늘 예절교육이 있으니 한복을 입혀보내달라고 혹 없는 아이는 단정한 옷차림으로 보내달라고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쓰셨습니다. 우리 아이는 한복이 없고 원래도 구매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많이들 입고 있는데 우리아이 혼자 안 입으면 가뜩이나 소심한 아이 서운해할까 싶어 당장 근처 이마트로 가서 밤 9시에 거금을 주고 구매했지요... 39000원짜리부터라고 전단을 봐서 갔더니.. 미끼였더군요... 몇 벌 없는 재고가 다 떨어지고 69000원부터이더군요..ㅜㅜ 그래도 별 생각 없이 이것저것 고르고 있는데...

저와 같이 갑자기 전날 한복 이야기를 전해듣고 구매하러온 근처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들이 많이있더라구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왜 이러한 커다란(?)준비물을 최소 일주일전에 알려주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던지... 중고를 사던지... 빌리던지... 하도록 하지 않고 전날 알려주는 것인지... 이거 검은 로비가 있는게.. 아닌지 ^^

화가 조금 나서요...... 영유아보육 어린이집 관할 구청에 항의 전화를 할지.. 원장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할지... 생각 중인데... 혹 제가 괜히 별것 아닐걸 크게 생각하는지는 않는지 해서요..이거 별거인가요? 아닌가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꽁꽁맘
    '09.9.30 12:13 PM

    글쎄요.. 그래봐야 몇개나 팔린다고 로비를 할까요..
    그냥 샘의 실수겠지요..
    그래도 속상하시겠어요.. 선택의 폭이 좁아지니..

  • 2. 손의 저주
    '09.9.30 12:49 PM

    한달에 오만원이면 연봉 4000이라도 큰 돈이죠. 두 아이면 십만원.

  • 3. 허니
    '09.9.30 1:49 PM

    ㅎㅎ 그렇게 까지 생각할거 아니고요

    유치원가면 한복 준비해 두는게 좋더군요
    그리고 원에서 보통 1주일 전쯤은 행사 안내가 나가는데 .. 잘못했네요

  • 4. 마리
    '09.9.30 2:12 PM

    저희 애가 다니는 어린이집도 행사 안내를 꼭 하루 이틀 전에 해줘서 곤란한 적 많아요.
    저는 직장다니고 있어서 퇴근하고 저녁때 알림장 보게 되면 어쩌지도 못하는데
    왜 그런걸 미리 얘기 안해주는 지 모르겠어요.

    저도 한복 필요치 않아서 구입 안했는데 애 어린이집 보내고 생일날이나 명절때 한복 가져오라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거금 들여 구입했네요. -.-;;

  • 5. serendipity
    '09.9.30 3:06 PM

    제가 많이 예민했네요 ㅋ. 선생님한테 전화드려서 저는 준비물이 선택사항일지라도 챙겨보내고 싶으니 큰 준비물은 일주일전쯤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준비물이 선택사항이라 부모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 듯 해요

  • 6. 샬랄라공주
    '09.9.30 3:20 PM

    저도 처음에 이틀 남겨두고 한복을 가지고 오라고 해서 다음날 원장선생님께 그런 것은 미리 일주일전에 통볼르 해달라고 해서 급하게 광장시장 가서 한복을 사온 기억이 나네요...^^

  • 7. mymom
    '09.10.1 2:45 AM

    왜 그런일을 갑자기 알려주나요?
    어린이집운영을 원장이 매사 주먹구구식으로 하나보죠?
    저같아도 의심 많이 하겠습니다
    다른 어린이집 없나요? 너무 수준이 그렇네요
    관할 구청에도 항의라기 보다는 이런일은 미리미리 알려야하는거 아닌가 얘기를 하고
    원장님께도 전화한통 드리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14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288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02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59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67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47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05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24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03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201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48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04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762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92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16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33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1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11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73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483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08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54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56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9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