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날은..진짜 ..집에 당장 달려가서 울 남편을 붙잡고 물어 보고 싶어요..너 정신이 있냐 없냐구요...
다름이 아니구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안 상가에서 악세서리 가게를 하나 하고 잇거든요..울 막내 초등학교 입학
하자마자 시작했으니 지금 중1이니까 7년차네요..근데 이남자 진짜 저에게 도움은 커녕 스트레스를 주는데
밥!! 이게 문제에여...같은 충청도 동창들 모임에 나가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는게 그 와이프들 남편밥 땜시
어디 맘편이 여행을 못간다고들 하니 어느정도인지 알겠지요...오늘 워찌나 손님이 많은지 그손님 상대하기
바쁜 와중에 (계산 때리느라 정신없는데 핸폰에 전화에 막 울리더라구요) 막내왈 :엄마 아빠 피자 시켜 달래요"
알았어 지금 손님있으니까 이따가 - "어턱해요 아빠 배고프시다는데....참고로 이남자 배고플때 제때 못차리면
죽어요....환장 하겠더라구요....이런날 특히 토요일이면 손님응대하다 들어가서 밥 차려줘야해요....조금이라도
화를 내면 제가...아~! 살림 어턱하는거야..엉? 하고 트집 잡는데 물건 같으면 확 던져서라도 버리고 싶은게
절절해여....손님들 오히려 절 보고 이상하데요 남편이 차려달란다고 고분고분 차려주냐고....
저도 속 시원히 싸워봤으면 좋겠는데 겨우 공무원 가락 하나 잡고있는 이남자 뭐가 잘났다고 싸울려고 덤벼들면
잔소리한다고 퉁나발 지르지 않나 워락 아무것도 몰랐던 신혼때에 잡혔었던 저이기에 이젠 반전이 안될정도로
기고만장 이런남자 처음봐요..점보러 갔을때도 같이 앉아서 보는데 "당신 뭐 그리 잘났어 엉? 천상천하 유아독존"
아내에게 잘하란 소리까지 듣고도 웃고 흘리는 사람 저번주에도 이일로 인해 지잘못 인정하고도 또 이러는데
아~주 미쳐버려요...말도 안통하고 로렉스 예물 시계가 있는데도 생활이 단지 무료하단 이유로 묻지도 않고
또 하나 사버리는 사람 어느날 갑자기 M사 산악자전거 떡하니 사갖고 들어오는사람..스킨스쿠바 장비로 인해
베란다쓸때 허리 이리저리 돌려가며 빨래 널어야 하는 상황에 이젠 신혼때의 자기위주로만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 삶의 이젠 쓴맛단맛 다 알고도 남는 와이프에게 아직도 옛날 뭐모르는 아내로 알고 그때의 행동과 다름이
없는 이남자 어터케 경고를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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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럴때는 어찌 할지....
주랑이 |
조회수 : 1,243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9-09-26 1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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