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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문화..우리도 중국처럼 될지도.(도살된 개 사진첨부)

| 조회수 : 1,626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9-08-01 17:39:12

중국 한 노상에서 호텔 요리광고를 위해 놓은 전시물이라네요...이게 좋아보여요? 대한민국도 이랬음 좋겠어요?
주인에게 한없이 충성하고 항상 옆에 있고 싶어하는 그들을 갖은 살육도구로 찢고 두드리고 배를 갈라서 끓여먹음 200살까지 사나요? 먹을게 그래도 많은 세상에 이제 비만한국을 걱정해야할 판인데 꼭 개고기를 먹어야 하나요? 야만국가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인도주의의 개념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아울러 육식 자체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P.S 전 꼬챙이에 매달려 있는 개의 모습도 끔찍하지만, 그것보다도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죽은 개를 바라보는 저 여자분의 표정이 더 끔찍하네요.
마치... 우리가 통닭을 보면서 그닥 징그러워하지 않듯이...
개식용문화 근절되지 않으면, 우리도 언젠간 저 여인처럼 무감각하게 쳐다보게 되겠지요. 개고기를..ㅠ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
    '09.8.1 10:17 PM

    너무 끔찍해서 소름이 오싹 돋는군요.
    저도, 그 옆으로 바짝 붙어 가면서도 무표정한 자전거녀가 경악스러워요.
    저런 문화에 길들여지게 되면 웬만한 범죄엔 무감각해질 것이고,
    바로 옆에서 누군가 죽어 가거나 폭행을 당한다 해도 무감각해 지겠죠.
    도대체 이런 것이 사람사는 세상일까요?
    끔찍한 것들을 보고 느끼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개고기 찾는 사람들이 없어져야 개식용 문화도 점점 사라질 수 있겠죠.
    평소 웰빙 식단과 운동,금연,금주로 건강관리만 잘한다면 따로 보신을 해야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할 거에요.
    숨쉬는 생명체가 하나라도 더 죽지 않을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씩 개고기를 덜 먹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봅니다.

  • 2. remy
    '09.8.2 8:03 AM

    비만국가이니 육식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인 쌀과 우유, 계란등의 소비도 줄여야겠네요..
    저, 엄청난 애견인입니다..
    아이들 보내고 심하게 병을 앓았을정도로..
    그런데 개고기 식육에 대해선 크게 반대도 찬성도 하지 않습니다. 그건 개인취향이니까...
    다만, 합법적으로 관리해서 식육용 개는 따로 사육하고 유통관리해야 하는 것을 주장합니다..
    아울러 애완용 개들 역시 등록제 실시하고 견세도 물리고,
    기르는 사람들도 등록이나 허가제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애견의료보험도 실시하고,
    교배분양은 허가받은 사람이나 기관에서만 하는 등의 몇가지 주장도 지지합니다..
    개들을 악세사리처럼 취급하는 사람들, 아무 생각없이 교배시켜서 우후죽순 번식시키는 사람들,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사랑해서 내 품안에 어화둥둥 내사랑이 아닌
    이 사회에서 공동으로 공존하기 위해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의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 3. 소박한 밥상
    '09.8.2 4:15 PM

    여전히 개도축장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지 않지요.
    위생적인 면에서나 유통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겠지요
    제가 어릴때 옆집이 개장국을 팔던 집이었는데
    감나무에 개를 매달아 놓고 때려서 죽이곤 하던데
    그 처철한 소리는......... !!

    예전에는 보신탕이라 하지않고 개장국이라 했지요
    요즘 중년이 된 그 집의 아들은
    자기집은 추어탕 장사했었노라고 말하고 다니더군요 ^ ^

    위 사진은 대상이 굳이 개가 아니라도 충분히 혐오감을 줄만 하네요 !!!!!!

  • 4. 수영
    '09.8.2 4:29 PM

    사진이 혐오스럽긴 하지만 그나라에선 일반적인 일인가보죠
    고사상에 돼지머리올리는거 통돼지바베큐하는거 통닭구이 돌아가는거 처음엔 혐오하는사람들 있었을법한데요
    개식용문화를 근절시키는것보다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위생적인 처리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먹는음식도 개인의 선택권에 의해 결정되는건데 그걸 먹어라 말아라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보신탕이 어떤맛인지 본적이 없지만 맛있다고 먹는사람들 그나름의 입맛은 존중합니다

  • 5. 구양선생
    '09.8.2 9:09 PM

    먹는 것에 시비를 거는 것은 좋지 않지요.
    다만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도 좋지 않으니, 개 사육과 도살도 법제화되어 흉칙한 모습이 사라지기를 기원합니다.

  • 6. 까칠대마왕
    '09.8.2 11:47 PM

    개고기를 먹는 나라는 160개국중에 단 세곳입니다. 북한도 국가로 인정한다면 네곳이 되겠군요
    중국(중국은 동물보호를 주장할수도 없을만큼 잔인스럽죠),베트남,한국,북한...필리핀과 대만은 금지되었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분이든 좋아하지 않는 분이든 개라는 동물이 인간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겁니다. 인간의 눈으로, 인간의 귀로, 인간의 생명을 구하고, 인간의 병을 치료해줍니다, 불,물,마약,폭탄, 그밖의 어떤 상황에서든 개 라는 동물은 인간을 위해 망설임없이 뛰어듭니다. 지구상에 인간의 아이를 키울수 있는 동물이 몇종류나 될까요?
    아니 좀더 좁혀서 인간 가까이에 있는 동물중에는 몇종류나 될까요? 우리는 이런 내용을 심심찮게 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은 동물로는 늑대, 원숭이(고릴라)과,그리고 개 였습니다.
    개라는 동물을 반려동물로 인정하고 식용으로 금지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이것입니다. 인간의 아이를 키울수 있을정도로 개라는 동물은 인간의 감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치료견또한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에대한 연구는 수도없이 되었으며 많은 논문또한 나와있습니다.
    먹거리를 개인 취향으로 치부할수는 있지만 먹는것이 뭐냐에 따라서는 개인 취향이 될수 없습니다. 곰쓸개가 개인 취향이 될수 있을까요? 먹거리에 대한 시비? 먹거리에 대한 권리?
    아닙니다. 취향도 권리도 아닙니다. 또한 시비를 거는것도 아닙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동물보호가 필요하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그 첫번째가 개를 먹고있는 행위를 멈추는 것입니다.
    또한 먹는개와 키우는개는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개들마다 조금의 아이큐 차이가 있다고는 합니다만 어떤 환경에서 키워지느냐에 따라 사람들이 먹는개로 말하는 누렁이또한 인명구조견이 될수있는것입니다. 전통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론 조선시대에도 개고기 찬반론은 있었습니다.
    말하면 길어지지만 중국에서 넘어온 단고기로 부터 시작됨을 알수있습니다.
    김재동씨인가요 그분이 채식을 하는 이유가.. 어릴때 엄마가 책을 읽어주실때는 분명 친구라고 하셨고 그렇게 배웠는데 어느순간 친구가 아닌것을 알았다 그래서 난 채식을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 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부모님들 유아, 어린이의 책을 읽어 주실때 어떤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옵니까? 인성과 감성 배려를 알려줘야 하는 시기에 어떤 내용의 책을 읽어주셨습니까?

  • 7. redclover
    '09.8.3 12:36 AM

    맞습니다.
    다른것은 모두다 제쳐두고 생각하더라도 , 우리 아이들의 책속엔 바둑이는 다정한 내친구..
    그런데, 그 바둑이를 먹는 어른들....
    나중에 그 아이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낄 충격과 괴리감은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그 가슴아픈 충격과 상처는 어른이 된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개 고기문화는 우리 세대에서 끝이 나야만 합니다!!!

  • 8. 옛날애인
    '09.8.5 9:43 PM

    '불,물,마약,폭탄, 그밖의 어떤 상황에서든 개 라는 동물은 인간을 위해 망설임없이 뛰어듭니다.' 대목에서 성급하심을 느낍니다..
    개가 알아서 그리함이 아닐진데...그또한 개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심이..

  • 9. redclover
    '09.8.5 11:26 PM

    물론, 윗님이 말씀하신 '불,물,마약,폭탄, 의 경우 훈련받은 개의 특수성은 인정하지만,
    실제로 개가 자기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맹목적으로 주인을 구했다는 기사는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그게 누가 시켜서 그랬을까요? 또 시킨다고 지 목숨 내놓으면서까지 주인을 구할 동물이 몇종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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