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kbs뉴스를 보다가 박태환선수가 200m 결승진출에 실패했다는 뉴스를 봤어요.
부담감이 많았다라는 박선수의 인터뷰가 있었지요.
그런데 끝을 맺는 취재기자의 엔딩이 가관이었습니다.
이제 박태환선수가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는건 1500m경기 하나 밖에 안남아 있다..
뭐 그런 내용이였어요...
자존심 회복...
아예 비수를 꼽아라 욕을 해주고 싶더군요.
부담감 다 떨쳐버리고 그냥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설마 그 뉴스를 박선수가 볼일은 없겠지만
이번 경기로 너무 힘들어 할 박선수 입장이 너무 가슴 아프더군요..
스포츠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난 어떤 어른이였나...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구나 하며 새삼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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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선수 뉴스 보다가..
철이댁 |
조회수 : 2,165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07-28 0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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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샐리
'09.7.29 7:31 AM동감합니다. 다들 참 큰 부담을 주네요... 자신들을 먼저 돌아봄이 어떨지...
2. 팅커벨
'09.7.29 4:40 PM우니나라 문제가 많아여~
안타까울따름입니다.3. 나무아래
'09.7.29 6:04 PM누구보다 박태환 자신이 제일 힘들텐데....
마음 잘 추스려서 힘내라는 응원을 보냅니다.4. sweetdream
'09.7.29 6:11 PM환하게 웃는 얼굴을 다시 보고 싶네요. 의연하게 잘 이겨내고 다시 더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5. 망
'09.7.30 10:41 PM외롭고 힘들겠어요.. 박태환 선수!!
매번 잘 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뉴스보고 kbs 게시판가서 욕해주고 싶은걸 참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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