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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팔아야할까요?
세월의 흔적 때문에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소리도 음이 많이 떨어져요.
팔까 했다가도 왠지 아까운 생각에 지고 다녔네요.
막상 업자에게 보이면 가져가긴하는데 돈은 못준다고 인심 크게 쓰시는 모양새고..
팔고 후회할까봐 갖고 있었는데 까맣고 큼직한 놈이 한자리 크게 차지하고 있어 때론 짐스러워요.
요즘 나오는 피아노는 모두 외국공장에서 만든다고 들었어요.
얘는 순정 국내산이고 부품도 완전 국산이거든요..
우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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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민
'09.7.21 10:16 AM요즘 피아노 리모델링이란 것도 있더라구요..
안의 부품갈고..색도 긁어내고 다시 이쁘게 칠하고..
업자는 아마 그거 사다가 리모델링해서 비~싸게 팔겠죠..2. 순이
'09.7.21 4:03 PM저는 가지고 계시는데 한표~!
오디오 종류도 오래된것이 좋듯이(아나로그에서만 나는 세월의흔적을 안은 깊은소리가 나죠)
조율받으셔서 감정한번 받으셔요...그정도 세월이면 소리도 좋을거같아요...
제가 알기로 오래된것중에 원재료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좋은 외국재료를 썼다는 소리도
들었어요...지금은 피아노나무틀도 뭐 다 집성목이고...
예전엔 원목그대로...3. 겨울바다
'09.7.21 5:10 PM저희 언니가 한 30년쯤된 피아노 -까만색 영창피아노~~ 팔았는데 5만원에도 간신히 사갔데요...
잘 생각해 보시고 매매하세요.요즘 중고 피아노 값이 거의 *값이라고 하네요...참고로 피아노 판지 1주일도 안되네요...4. 호호아줌마
'09.7.21 5:27 PM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면 그냥 판다에 한표...
효용성은 그다지 없으나 애착이 있어 결국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만,
조율도 안한채로 그냥 보관상태인 물건이라면 처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다른분께 조율해서 쓰라고 할떄 반가워 할 사람이 있다면
기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가끔..저도 물건을 정리하면서, 별로 쓰지 않으면서 단지 "소유"만 하는 물건은
열심히 정리해 보려고 해요.
요즘에도 좋은 물건 많이 나오는데...
정 필요하게되면 좋은걸로 다시 사자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 남에게 줄때도 왠만큼 쓸만해야 주고도 인사를 받으니
줄 수 있을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5. 하이루
'09.7.21 6:31 PM여러분의 지혜로운 답변에 캄사~!드립니다.
6. 나무아래
'09.7.23 3:55 PM주변에 피아노 배우는 아이 있는 집에 싸게 팔면 어떨까요?
7. 한국화
'09.7.25 12:25 AM저는 딸내미거를 시집갈때줄려고 했는데 조카가 피아노 필요하다해서 주었더니 후회막심 딸한테 미안하구..그냥가지고 계세요..집이 좁으면 모를까
8. 나무
'09.7.25 10:13 PM팔지마세요....
파는만큼 후회를.....9. 파란나라
'09.7.26 1:04 AM이사하는김에 애물단이인 검정 영창 피아노 고민 끝에
리모델링해서 외관칠하고 조율하고 ...등 몇가지 손보고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가끔씩은 피아노 위에 물건만 수북히 쌓이고 자리 차지하는 것이 같아
몇 번 고민했는데...역시 잘 한것 같아요
지나가던 아들도 한번씩 뚱땅거리고요 .....
정 필요없으시다면 리모델링해서 주위에 파는것도 조금은 가격을 더 받겠죠....10. 슈퍼줌마
'09.7.28 6:22 PM판다에 한표에요~~
괜히 집에 두면 애물딴지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