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시댁에서 맛본 바닷가의 먹을 것들...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08-05 19:34:21
신랑이 고향이 진도에서 배타고 더 들어가는 섬(완전 낙도)이라 평상시에는 시댁에를 전혀 못가고
휴가나 명절에 잠깐 가는데요
이번 여름에도 휴가지는 당연 시댁으로 다녀왔답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 있는 여름 휴가인데
항상 고정된 장소라(?)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볼것이 많네요

처음 사진은 자연산 홍합같은데 지천에 널렸네요 여기사람들은 아무도 안쳐다봐요
시원한 국물맛을 모르나...

돌미역이 파도에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네요
이번에도 올라올때 트렁크 한가득 돌미역만 가져왔는데 (년중 매일 미역국만..^^) 실제로 바위에 붙어있는 것은 저도 처음 봤답니다. 아 참고로 돌미역도 등급이 있는데 물살이 센곳에서 자란 돌미역을 제일 상품으로 쳐준다고 하네요
물살이 센곳에서 자란 돌미역은 맛을 보면 엄청 쫄깃하다고 해야하나 질기다고 해야하나...

고동하고 성게
요즘 성게가 노란알이 꽉꽉차서 현장에서 바로 칼로 쪼개먹었는데 생각에는 비릴것 같았는데 엄청 고소하더라구요
신랑이 노란 성게 알보고 로얄제리라고 ㅎㅎㅎ 아무튼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름모를 게도 잡았는데  
알이 들어찼어요 간장에 조려서 먹으면 맛있을텐데 ... 참고로 게는 손에 잡을때 저렇게 잡으면 집게발에 물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지막사진은 톳하고 미역 채취하기 전에 물이 빠지기를 기다면서


수영못하는해녀 (puppyim7)

전문판매용으로 달래를 재배하는게 아니라 야생달래가 많아 판매글을 올렸는데 너무 호응많이해주셔서 감드립니다. 비가 오고 달래가 파릇해지면 봄소식 다시..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d
    '07.8.5 9:11 PM

    그맛을 알기에...
    너무 먹고 ^~~싶어요...ㅎㅋ..ㅎㅋ..흨....

  • 2. Pinkberry
    '07.8.6 5:47 AM

    싱싱한 성게알을 드셨다니
    여름 보양식으론 최곤데요...^^
    좋은곳에 다녀오셔 부럽네요!!!

  • 3. 미미
    '07.8.7 6:30 PM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박스 조금 찌그러진거 상관안하실거 같아요~ 우선은 좋은술이면 OK..(친정아버지가 술 좋아하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12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285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00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59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6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45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05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22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02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99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46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01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762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91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14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32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1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11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7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481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08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54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56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9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