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두유병을 보며 드는 생각..그리고 82에 건의

| 조회수 : 2,87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9-27 12:00:07
얼마전 환경호르몬 문제로 한참 시끄러웠던거 같은데 게시판에 글들이 뜸한걸 보면 이젠 좀 잠잠해진걸까요..
우리 사이트에 환경 관련 게시판이 하나 개설이 되면 좋겠어요..그래서 생활속에서 환경을 살리는 글들을 많이 보았음 해요..

지난 주말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가 우유와 두유를 사게 되었어요..물론 매주 일주일치를 사놓지만..
그 동안 비싸서 안샀던 유기농 우유..그리고 두유도 병에 든 두유 두박스..

환경호르몬에 관한 방송을 보고난 후 달라진 장보기 메뉴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문득 두유를 마시다가 병이 참 예쁜데 그냥 재활용에 버리자니 아깝더군요..

그래서 매일유업에 전화해서 이병을 수거해서 소독한다음 다시 사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저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종이팩에 든걸 사다가 마셨지만 종이팩 속에도 비닐 종류의 막이 있어서 병을 사게 되었는데 병을 업체측에서 깨끗히 재활용한다면 소비자도 저렴하게 먹게 되지 않을까요..근데 이건 저만의 생각이니 욕하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음식을 포장하는 포장재도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는다면 업체측에서도 서서히 생산방향을 바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느리지만 안하는 것보다 나으니까..

이젠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이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하나씩 바꿔간다면  우리에게도 물론이거니와 다음 세대들에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82에 건의하고 싶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재맘
    '06.9.27 1:51 PM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
    두유를 살까 하다가 두유팩을 생각하니 꺼림칙 하더라구요.
    병으로 살려니 남편이 들고 다니며 먹기 불편하다고 꺼리고...
    조금 불펺해도 유리병이 좋은 것 같아요.

  • 2. 제닝
    '06.9.27 1:54 PM

    옛날 유리병 우유 배달 할 때 우유 먹고 난 빈병도 함께 수거하지 않았던가요? 가능할 것 같은데...

  • 3. 현수
    '06.9.27 6:28 PM

    그러게요,소주병이나 오랜제쥬스병은 재활비용으로도 약간의 마진이 있어서 한다던데
    두유병은 더 손해라고 안한다라더구요.마진보다는 환경보호나 재활용의미를 두고 싶더라구요.

  • 4. 쌍둥맘
    '06.9.27 7:10 PM

    은재맘님..글 쓰고 아무도 댓글 안달아주셔서 혼자만의 생각인가 하고 있던참인데..누군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글 쓸 힘이 나네요..ㅎㅎ..저도 유리병이라 불편해요..아이들이 아직 어려서..하지만 쌍둥이들 다음 세대를 위해 이제 유리병에 든것만 먹일려구요..남편분도 적응이 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쇄뇌시키세요..근데 쇄뇌가 맞는글자인가요? 갑자기???

    제닝님..그쵸? 가능할 것 같죠? 업체측에 전화한통만 넣어주세요~~

    현수님..두유병이 더 손해라서 안한다구요? 그럼 가망이 없는건가요? 음..

    현수님 댓글처럼 환경보호 측면을 생각한다면 팩 불매운동을 벌여도 되지 않을까요?

  • 5. 코알라^&^
    '06.9.28 4:33 PM

    저는 팩 종류는 완전히 분쇄가 되어 재생 휴지 되는 것으로 알았거든요.
    제가 잘 못 알았는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5 괜히 집에 있는데도 콩민 2024.11.23 29 0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74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22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56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78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55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49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52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31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44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50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1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46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29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96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74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39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56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70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13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20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7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16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