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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먹고 행복해 졌어요.

| 조회수 : 2,54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5-12 14:21:20
지난주 시댁에서 시누가 준 찹쌀떡 먹고,
너무 맛있어서 포장지에 고이 가지고 와 어제 저녁에 주문했어요.
오늘 스승의 날 선물로 예약이 많다고 해서 저녁때에나 올 줄 알았는데
조금전에 제과점에서 요리사모자 쓰신분이 직접 배달해 주셨네요.
이쁜 상자에 리본으로 포장까지 해 가지고요.
감격했어요. 잠실에서 목동이면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요.

찹쌀떡이 크고, 속에 팥, 밤, 호두가 꽉차 있어요.
녹차찹쌀떡이라는데 녹차맛은 거의 안 나구요.
하나에 천원짜리 찹쌀떡이라 비싸긴 한데,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요.
받아서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 놨어요. 비상식량으로요.

오늘 날씨도 우중충한데, 너무 훌륭한 서비스와 맛있는 찹쌀떡에 감동받았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6.5.12 3:43 PM

    한상자에 몇개 들었나요?
    가격은?...목동이면 갈 수 있는데요.
    스승의 날 선물 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 2. 다혜맘
    '06.5.12 3:56 PM

    아니예요. 가게는 잠실 롯데월드옆에 갤러리아 팰리스예요.
    목동은 제가 사는 곳이구요.
    30개부터 서울지역 무료배송해 주는데, 택배아니고 직접 갔다 줬어요.
    한상자에 32개 들어가는데, 전 30개 주문하니 2개 자리가 비어 있더군요.
    선생님 선물하실거면 32개로 채워넣으시는 것이 날 것 같아요.
    사이트보니 스승의날 선생님 집으로 직접 배달해 준다고 써 놨던데......
    이낙근왕찹쌀떡 으로 검색하면 사이트 나와요.

  • 3. 쵸콜릿
    '06.5.12 3:58 PM

    잠실에 제과점이 있군요...목동이 아니라...
    전 내일 직접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 4. 쵸콜릿
    '06.5.12 4:02 PM

    전 20개씩 3개랑 10개씩 2개 했는데요.
    자리가 빌까요?
    내일 아침에 직접 가보기로 했으니까...보고 갯수를 조정해야겠네요.

  • 5. 다혜맘
    '06.5.12 4:25 PM

    글쎄요. 저도 한번 얻어 먹어보고 맛있어서 주문한 거고
    배달이 최소 30개부터라서요.
    작은 포장은 모르겠네요. 박스가 사이즈별로 있지 않을까요?

  • 6. 트리안
    '06.5.12 8:51 PM

    작년에 사먹고 안사먹었는데.
    작년기준으로 10개 샀더니 그냥 왜 쿠키박스 아시죠?
    조각케이크 사면 담아주는 상자라고 해야 할까?
    홈베이킹 재료 파는게서 살수 있는 손잡이 있는 상자요.
    거기다 담아주시더라구요.
    마땅한 상자가 없다고..
    누구 줄거라 비닐에만 담아가기 그렇다고 했더니
    거기 담아주시더라구요.
    1개 1000원이라 찹쌀떡 가격으론 좀 쎄죠?

  • 7. 퉁퉁이
    '06.5.14 9:47 PM

    저두 회사로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 핑크색의 예쁜 상자에 리본에 한지까지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서 왔네요.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무지 복잡한 두타 앞 도로가까지 뛰어가서 받았어요. ^^;;; 남편이랑 같이 먹으려고 아직 안 풀어봤는데 맛이 너무 궁금해요! 기대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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