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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위스에서 사올만한것

| 조회수 : 4,12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0-06 12:03:15
여행가는 아는 사람이 선물로 뭘 사다준다는데
언뜻 생각나는건 발사믹 식초 뿐이네요
비싸지 않은걸로 요리관련해서 사올 수 있는게 뭐 있을까요?
더불어 내돈주고 부탁해서 사올만한게 있을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05.10.6 12:29 PM

    이태리에서는 어디로 가시는지- 이태리에는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유리제품 가죽제품 악세사리등 이쁜게 너무 많고 그네들의 손 세공품 정말 다 사고 싶을정도로 정교하고 이뻐요.
    그리고 레이스제품도 그렇고.
    눈에 보는대로 다 사고 싶을 정도에요. 정말 허벅지 찔러가며 사고싶은걸 참았어요.
    여행일정 때문에 짐 안되는 거만 사왔어요.
    이태리에서 식탁보 싸게 파는게 있어서 사 왔고, 지금 유용하게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곤돌라 무늬 들어간 남편 넥타이 색깔별로 여러개 사 왔었어요.-개당 12유로부터 있었는데 남편이 선물도 하고 자기도 매면서"이 넥타이 더 사오지 그랬어 "하면서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남편 트렌치코트-50%세일하는게 있어서 샀는데 그것도 좋아하더군요(세일해서 300유로)
    그리고
    전 베니스 가면모양의 열쇠고리가 너무 좋았어요.(4내지5유로-가면모양 목걸이로 사면 20유로 되어요)
    열쇠고리의 가면만 떼어내서 목걸이 줄만 사다가 목걸이 했는데
    준 사람들 다 멋있다고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페이퍼나이프가 멋지고 아주 유용해요. 끝에 술 장식 달린거보다 가죽으로만 손잡이 감은게 쓰기 좋아요.

    스위스에서는
    수제 초콜릿이 좀 비싸긴 해도 넘 맛나요. 좀 더 사올걸 후회되더군요.
    먼저 갔다온 사람들이 카우벨은 꼭 사라고 해서 작은걸로 하나 사긴 했는데 상당히 비싸고...집에서도 장식이 되지 않아요. 이건 별로더군요.
    그리고 쪽집게-끝에 돋보기 달린 헹켈꺼
    가시 뽑거나 잔털 뽑는데- 이건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퐁듀용 치즈.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 2. 경숙
    '05.10.6 1:01 PM

    와우~ 자세한 긴 답글 감사합니다^^

  • 3. 푸른솔
    '05.10.6 9:08 PM

    사진이 안보여요

  • 4. Harmony
    '05.10.7 2:30 PM

    어제 인천공항 갔다왔는데 갑자기 생각났어요.
    유럽쪽 가면 꼭 거실용슬립퍼 갖고 가시라고요.
    호텔에 슬립퍼 없어요.
    그리고 사려면 비싸요. 별 볼일 없는것도 15유로 정도 에요.

    전 한국에서 떠날 때 2천원짜리 갖고가서
    비행기내서 잘 신고 있다가 ...내릴 때 깜빡하고는 비행기에다 그냥 두고 내려서..
    어흑! 얼마나 아쉽던지 나중에는 할 수 없이 샀네요.

  • 5. 블루치즈
    '05.10.9 2:35 AM

    커피좋아하시면 이태리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무지 싸던데요..똑같은거 한국서 4-5배 하길래 후회했다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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