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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밍크코트를 선물해 드리고싶어요.
백화점을 돌아다녀봤는데,,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진도가 가격이 가장 쎄더라구요..
물론 메일보단 휘메일이 가볍고 훨씬 비싸던데...
밍크코트 입어보신분들이요..^^
메일도 괜찮을까요?
가격적인 부담이 조금 덜해서.. 아니면 비싸더라도 이왕사는거 휘메일을 사드리는게 좋을까요?
브랜드를 보고사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도와주세요..
1. 헤르미온느
'04.9.17 1:05 PM대답은 아니구요...저도 사 드리고 싶어요ㅠ.ㅠ....
2. 달콤과매콤사이
'04.9.17 1:11 PM정말 좋은 따님이십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시어머니말씀이 진도모피가 제일 좋다고 하시더군요
20-30% 정도는 세일 하는것 같던데... 어머니와 함께가서 골라보세요
어머니 취향도 있을실테고, 어머니친구분들 입으시는것 보고 따로 마음에 두신스타일이 있을수도 있고... 휘메일을 마음에 들어하시면 비싸더라고 그걸로 해드리심이..
다른옷처럼 이것사고 다음에 또 다른것 사고 그럴수 있는것이 아니라 한번살때
꼭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셔야지 싶네요
더욱이, 어머니들 입으시는건 젊은사람들보다 긴 스타일이기때문에 가벼워야 하지 않을까요?3. 마농
'04.9.17 1:13 PM메일 휘메일 차이가 커요.. 모피 좀 알면..그냥 딱보면 메일인지 휘메일인지 바로 알거든요.
그리고 입었을때 느낌 차이도 크구요.
진도 메일보다는 그보다 낮은 브랜드 휘메일 입는게 나을 듯합니다.
좋은 모피 고를려면...일단 입어봤을때 가볍고 몸에 짝 휘감기는 느낌이 들어야해요.
윤기 반질반질 광나구요.
나쁜 모피는 무지 무겁고...입다보면 털이 떡지듯이 윤이 죽고 하여간
겉에서 봐도 싼티가 나게되요.
가벼운데만 치중하면...털이 작게 들어간 하품이 걸릴 수도 있어요.
밍크마릿수가 많이 들어갔는데도..가볍고 폭신하니 좋은 것을 보는 요령은
등판을 펴놓고...세로무늬를 잘 보세요. 세로로 길게 줄무늬들이 있을건데
그게 한마리씩이에요. 그게 넓으면...밍크가죽을 억지로 늘려서 크게 만든거니
하품이에요. 그게 좁아서 촘촘하니 많은 마릿수가 들어간게 확인되면서도
가볍고 폭신한것.....
브랜드말고.. 털등급만으로 옷을 고를려면....
블랙그라마가 제일 좋은 털이에요. 휘메일 중에서도 상품.
근데 너무 비싸거든요.
아메리칸어웨어 5스타 딱지가 붙은 제품이..
아랫등급인데...값이 별로 안비싸면서 입기에 질이 괜챦아요.
(5스타 아래로 4스타..3스타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털등급딱지는 나름대로 공신력이 있으니깐 좀 믿을만한 것같아요.
진도는...음...값을 하긴해요.
이유가..모피는 한번 사면 평생 갖고 있거든요.대를 물리기도 하는거구
(엄마한테 잘 입구 물려달라고 말하면서 선물하세요)
진도같은 경우는 사후 관리를 잘해줘요. a/s도 잘되고..
세탁도 진도에 맡기면 속편하고..집에 습하거나 그렇다면
여름에 진도창고에 맡겨도 잘 관리해주구....
그런 면에서도 괜챦은 듯해요.
저..부자아니구..주변에 밍크코트 광들이 많아서
얼떨결에 맨날 보다보니 줏어듣고 만져보고 하면서 알게된것이거든요..
참고만하세요..ㅠㅠ;;;4. 이영희
'04.9.17 1:22 PM꼭 백화점서 사세요.
저 진도 휘메일을 샀는데 문제가 생겻어요.
몇년 지나서....
쭉쭉 나가는 거예요.
아마 진도 매장에서도 그리 좋은 조건으로 교체 하긴 힘들었을텐데....
신세계를 끼고 잇으니 아주 좋은 조건으로 바꾸었어요.
오래전껀데도 내 고유 번호가 있어서 다 뜨니까....
결론은 좀 알아주는 매장에서 사라는것....
대대를 물린 다는데 문제 생기는것도 많더군요.
휘메일 블랙그래마로 사면 정말 가벼워요.
무릎길이면 굉잫히 좋으실듯....
쫌 비싸겠죠>???
그래도 지금 사야 싸고,,,
디자인은 새로운것 신상 나와야 하지만 어머니들 디자인은 많이 다르지 않으니 좀 쌀때 하시는것이 나을듯.............5. kimi
'04.9.17 1:30 PM엄마가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모피의 원자재는 99% 수입인데, 한국으로 들어오는 창구가 다양하게 열려있는 창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진도모피가 한국에서 제일 브랜드값을 제일 많이 소비자에게서 받고 있죠. 개인적으로 진도에 연계관계가 있어서 싸게 구입할 수가 있었지만, 제가 97년에 구입하였을때, 백화점, 면세점, 각 브랜드의 개인매장, 진도할인매장, 등 많은 곳을 시장조사후에 진도 아닌 타 브랜드 (윤진모피) 로 male로 구입하였어요. 그 당시 female로 살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나의 몸매, 나의 취향, 그리고 바느질의 마감질, 모피의 결, 등 을 감안해서 구입한바, 메일도 휘메일보다 좋으면 (가벼운점은 깍은 밍크를 어느것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 허나 깍은 밍크는 그다지 따뜻하지가 않아요. 구색으로 하나 갖고 계시는 것이라면 몰라도, 깍은 밈크는 보온성에서 추천제외. 제 주변에 깍은 밍크 입으시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에요)
가격대가 만만치가 않아요. 중급의 휘메일을 구입하는 것보다 그 돈으로 상급의 메일은 훨씬 더 가치가 있읍니다. 그
저 개인적으로 노인양반들한테 밍크 적극 추천드립니다.
누구는 눈.비 맞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언젠가 책에서 읽은 적도 있어요. 가끔 눈. 비 맞혀주어야 밍크의 결이 좋다고. 원래 동물의 털인데, 야를 가끔 아무리 죽은 털이지만, 자연의 섭리를 주어야 되지 않겠어요. 다만 집에 들어오면 밍크를 상.하 거꾸로 들고 터세요. 그리고 털을 밑에서 위로 한번씩 쓸어주세요. 세탁은 자주 하지마세요. 몇년에 한번씩. 매년 하시는 분 있는데 필요성이 없읍니다.
아, 물건 보실때 안의 감도 잘 살피시고, 옷을 거꾸로 들어서 털을 한번 밑에서 위로 쓸어 보세요. 그래서 공간이 보이면 털을 많이 사용한 것이 아니니깐 퇴짜 시키시고, 공간은 없어도 털 자체가 짧아서 (길면 길수록 좋은 것이에요) 많이 사용한 것보다 한마리 자체의 털을 다 사용한 것이 상품이에요.
시집가기전에 많은 선물하세요.6. kimi
'04.9.17 1:34 PM아, 그리고 여름에는 훨씬 많이 싸요.
어쩌면 추석전에 구입하시는 것이 더 싸게 구입할 수가 있을거에요.
저도 년말에 구입하면서 거저 줍다싶이 했으니깐요. 현찰로 구매하시면 더욱 더 깍으세요.
백화점에서 깍을 수가 있다는 것 아세요.
저는 백화점을 일년 3-4번 나갈거에요. 허지만 이때 구입하는 물건은 종류에 상관없이
가격에 있는 것보다도 더 깍어서 사죠. 한번 시도해보세요.7. 뚜띠
'04.9.17 1:36 PM정말 대단하십니다.. 아 저두 정말 사드리고 싶네요...
있는 것 다 뺏어오고... ㅋㅋㅋ8. aristocat
'04.9.17 1:37 PMKimi 님의 마지막 말씀, "시집가기전에 많은 선물하세요. " 이말이 가슴에 와꽂힙니다! -_-
에휴.. 전 언제쯤에나 엄마한테...9. 엄마사랑
'04.9.17 2:26 PM아..넘넘 감사드립니다..
좋은 참고가 될것같아요..^^10. 크리스티
'04.9.17 2:49 PM털에 대해사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고 마포의 진도본사매장에 가시면 좀 세일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여름에 더 많이 해주는것 같구요. 저도 결혼전에 형제들이 적금 부은 걸로 사드렸는데 긴(롱)길이로 샀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하프정도가 딱인 것 같아요
엄마도 롱보다는 좀 짧은것이 더 나았겠다고 하시는데.....딱히 수선하기도그렇고
디자인도 다양하던데 그래도 모피는 무난한 디자인이 최고랍니다.
멋진 선물되시기바래요11. 코코샤넬
'04.9.17 2:51 PM장한 따님이십니다.
엄마 밍크 구입할때, 꼭 본인도 입어보시고 꼭 가벼운 것으로 사드리세요.
가벼운 밍크가 조금 더 비쌀겁니다.
그래도 한번 구입하면 평생 입을 수 있으니까요..12. applepie
'04.9.17 4:09 PM저는 사드린 건 아니구 -_-;; 엄마 모피살 때 따라다녔는데, 백화점에서 할인에 깍아서 샀구요.
엉덩이 살짝 덮는 기장정도 되는 것이라 블랙그라마 메일 사셨어요.
긴 기장이라면 휘메일하는 게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메일로 좋은 털 사시는 게 좋다구 하더라구요. 할인매장보다는 백화점에서 사시면 A/S도 쉽게 받으실 수 있구. 그리구 백화점이라고해서 더 비싸거나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요.
아.. 저도 사드렸어야하는데 ㅠㅠ13. 공작부인
'04.9.17 4:33 PM저도 친정 엄마 모피 살떄 따라가기만 했는데 .. 블랙그라마 휘메일 샀어요
어머님 키가 안크시다면 정말 정말 반코트 사드리세요
엉덩이 살짝 덮는기장 .. 어른들은 무턱대고 롱코트 고르시는데
롱은 휘메일이라도 무게가 만만치않고 그야말로 너무 거해서 여배우 시상식이 아닌이상
입고 나갈일도 별로 없고 키 작은 분들이 입으면 꼭 옷이 걸어다니는것 만큼 보기 흉하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키가 165 넘으시는데도 반코트 하셨거든요
평소에 입기도 좋고 활동성도 좋고 보기 좋았어요 저도 백화점에서 샀구요14. 콜라
'04.9.17 5:33 PM저희어머님도 아들만 셋인데 역으로 말씀하시는듯해요 ㅎㅎ 딸도 못사는 따른 평생 짐거리다 이런애기만 하세요 ㅎㅎ 속마음은 조금은 부러우시겠죠....
15. 콜라
'04.9.17 5:37 PM오이랑 조미김있으면 잘라 넣으시구요. 김치 쫑쫑썰어서 비비시면 맛있겠네요.
참기름이랑 깨소금 마지막에 뿌려주세요16. 쭌
'04.9.17 9:32 PM어려 보이기는 한데..양악한 사람들은 이제 척 봐도 알겠어요 눈매만 빼고 볼부분부터 입까지 ..다 똑같네요
17. 관우맘
'04.9.17 10:18 PM착하시당..^^*
우리 엄마는 아빠가 엄마한테 사드렸거든요..
돈주시면서 엄마보고 사입으라고 했는데,엄마는 그냥 용돈으로 쓰시려다가
아빠가 하도 닥달을 하셔서 마지못해 구매하셨죠.(어차피 있으면 입을꺼니까하는 맘으로)
그당시(6~7년전)진도에서 블랙그라마로 무릎까지 오는거 거금오백넘게 주고 샀는디..
중요한건 엄마가 거의 안입는다는 겁니다..ㅡ,.ㅡ;;;
구입하고 2~3번 입었나?^^*
엄마가 직접 운전 하시는것도 아니고(딸들이 모셔드리고 모셔오는 정도)
택시값 아까우셔서 택시도 잘 안타시려는 분인데
번쩍번쩍 광나는 밍크입고 버스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무릎까지 오니까 아무리 가볍게 나왔다고 해도 어머니들 나이되니까
무게감이 느껴지시는지 그거 입고는 잘 걸을려고도 하지 않으시고...
또 차있는 친구분들도 차타고 다니는데 굳이 밍크입을 일이 별로 없다 이겁니다.
(히타튼 차타고 다니다가 내려서 마땅히 밍크입고 다닐곳이 없다고 하시네요..
추운날 동네 배회할것도 아니고 요즘은 하도 난방시설이 다 잘되서~~^^*)
또 여긴 대구라서 겨울에도 밍크까지 입을 정도로 추울날씨가 겨울에 몇일 안되거든요.
그 몇일 사이에 행사가 있음 모를까 놓치고 나면 기냥 한해가 지나는거죠..^^;;;
괜히 초치는 얘기 같기도 한데..중요한건 그게 아닌건 아시죠^^;;;
엄마들 나이되니까 근사한 정장도 괜찮을꺼 같은데...
굳이 모피라고 딱찝어서 정하지않으신다면요
우리집은 오자매라서 이리저리 엄마한테 쏟는 애정들이 각별하거든요..
(꼭 물질적인건 아니래도 이지러리^^*~~~두루두루)
엄마나이가 예순이 다 되어가시는데 센죤정장이 입고 싶으시다고해서
이번 생신때는 돈으로 드려서 엄마 사입고 싶은거 사입으시라고 할 예정이예요..아들 못낳는다고 구박에,고생도 많이 하셨는데~~~ㅠ.ㅠ18. 음...
'04.9.17 10:21 PM이런말씀 드리긴 뭣하지만
옷에대해 잘 아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밍크는거의 수입입니다.
디자이너 브랜드든 어디든 거의 몇군데 안되는 곳에서 발주 넣습니다...
여름에 발주 넣으면 그제품이 가을쯤에 물량이 쏟아지는거죠...
울나라 롯데 백화점 디자이너 브랜드들에 있는 밍크는 모두 거의 한집 꺼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저희도 그렇게 해서 판매를 합니다.
가격만 다를뿐이죠...브랜드네임 떄문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거의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판매원들의 말에 속지 마시고.
좋은 물건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 아시는 분이라면
현찰로 하신다면 거의 기절하실 가격에 판매가 가능할텐데요...^^*
아무튼 좋은 가격으로 좋은 물건 사시길 바랍니다.19. kimi
'04.9.18 12:17 AM맞아요. 현찰로 기절할 정도로 백화점에서 진드기처럼 물고 늘어지면(?)
한 70-80% D/C된 가격으로도 구매 가능할 (?) 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