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사가면 이웃들 어떻게 사귈까요?

| 조회수 : 1,14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9-11 12:04:30
이사를 가는데 20층 아파트에 19층이예요.
애들은 초등 3, 6학년이고 전 직딩이랍니다.
이전 아파트에서 나 바쁘다고 안면을 안 텄더니 몇 년이 지나도록
한 라인의 사람조차 잘 모르고 지냈는데
그게 애들 교육상 안 좋은 것 같아서 이번에 맘 먹고 안면 좀 틔울려구요.
낮에 볼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고 애들이랑 같이 다닐 경우도 많이 없는데
어떤 식으로 인사를 하면 제가 없는 동안 애들이라도 좀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에서도 사건사고가 많은 지라 겁이 많이 나거든요.

반상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전 아파트에서는 없었음)
있으면 음식 조금 장만해서 거기서 인사하면 될 것 같고
없으면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안부 정도 물어야겠죠?
그런 거 잘 못하구 부담스러운데... 가슴이 답답해요...

라인에 등급생들 울 집에 초대한다든지.. 그럼 친구사귀는데 도움이 될려나요?
아랫집에 소음공해 될 것 같고...

아파트 주민이랑 친하게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으면서도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 안부 물어주는 거, 생각만 해도 머리 아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9.11 12:24 PM

    반상회를 내집에서 개최하는게 제일 손쉬운 방법이더라고요.
    반상회 오신 분들에겐 내가 남의집 반상회서 인사하는것 보다
    집주인이면 더 기억에 남으니까...
    괜찮다면 애들도 나와서 잠깐 인사하고 들어가라고 하면
    아줌마들이 몇학년이에요??
    하고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그렇게 하면 같은 학년 엄마들이 서로 아는척 해주고 편하더라고요.

  • 2. ...
    '04.9.12 5:46 AM

    나는 다른사람과 대면하는게 껄끄러우면서 내 새끼만은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

    그냥 맘을 바꾸기로 했다면 다 버리세요.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줘야죠.

    님이 우리 이웃이라면 난 가까이 가고 싶지 않내요.

  • 3. 애엄마
    '04.9.12 11:05 PM

    저도 사람들과 많이 가까이 지내진 못하지만 나름대로 이웃아이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그러다보니 그 엄마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구요.
    시장봐오다 동네아이있음 과자도 쥐어주고 잘지내냐, 뭐 이것저것 그냥 생각나는대로 물어보고 대답하고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동네아줌마라기보다 그냥 친한 언니정도로 대하더라구요.
    하다못해 엄마한테 야단맞고 나와서 하소연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있으시니 가끔 마주치는 아이들 집으로 불러 간단히 음식 나누면서 친해지면 엄마들과도 저절로 친해져요.
    반상회를 한번 하심 더없는 좋은 기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46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80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497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777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474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09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054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798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99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885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15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459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18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14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12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369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84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38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45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72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25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66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790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68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1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