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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퇴행성 관절염이라는데요
그냥 그 병원에 다니시는게 나을지, 아님 서울에 더 크고 잘본다는 병원에 찾아가 봐야할지 몰라서여...
나중에 악화됬을때 수술까지 고려한다면여...
1. 딸기죠아
'04.8.17 11:28 PM저희엄마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데요. 동네 정형외과에서 몇차례 진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냥 진통제만 처방해주고 물리치료도 받을때만 괜찮지 다시 아프다고 하시더라고요. 관절염은 더 심해져만 가는데 낫지는 않더라구요. 결국엔 조금아팠던 무릎이 계단을 올라가지 못할정도로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2. 키세스
'04.8.18 12:35 AM저 디스크로 정형외과 다닐때 팜플렛에 보니까 연골주사가 있더라구요.
예전처럼 통증만 일시적으로 없애는 주사가 아니라 연골을 재생시킨다고 적어놨던데...
수술은 진짜 최후에 통증을 견딜 수 없는 정도로 힘들때나 생각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관절에 좋은 영양제는 드시고 계시나요?
저희 어머니도 관절이 안좋으셔서 저도 몇가지 줏어들은게 있는데...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혼합제제가 관절을 재생 시켜준대요.
전에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동아제약 오스코민을 두달치에 15만원 주고 먹었었는데
코스트코에 파는 일동제약 조인트는 39900원인가? 하여튼 4만원을 안하더라구요.
두달치에요.
그것도 좀 드셔보시라고 하세요.
친구 엄마가 2년정도 먹었는데 요샌 제법 등산도 다니신다고 효과 좋다고 입에 침이 마릅니다. ^^
그리고 관절이 약하면 옆에 근육이라도 키워서 받쳐야 하니까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면 오락가락 하지말고 꾸준히 다니시게 하세요. ^^3. 김흥임
'04.8.18 8:15 AM - 삭제된댓글맞아요.
워낙에 소수를 뽑는 교수는 실력4. 지혜림
'04.8.18 9:09 AM울 시어머님도 어지간 해선 아프단 소리안하시는데 넘 아파하시고 동네병원서 물을 빼고 하신다기에 큰맘먹고 서울로 모셔다가 아산병원서 젤 잘본다는분께 진료받았거든요.
의사샌님이...엄살이 심하시구만요...하셨답니다.
약 잘 드시고 무리하지 말라고만 하셨다고 나와서 막 웃으시더라구요.
초기엔... 통증은 있어도 그렇답니다. 지금은 그냥 동네병원가세요. 저희 나름대로 인공관절 고민하믄서 계산기 두두렸는데 좀 허무했어요.5. 네
'04.8.19 2:31 AM답변 감사합니다.
관절염 걸리면 우울증도 오기쉽다는데...어쩐지 엄마 전화목소리가 처진게 기운이 없다했어요.
근데 요즘 제가 그러네요.
엄마가 아프니까 저까지 침울해지는게....
제가 뭐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척척 좋다는거 해드리고 그럼 좋겠지만 그도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