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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하와이에 대해서....

| 조회수 : 1,007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7-24 17:53:45
가을쯤 하와이로 여름휴가겸, 결혼10주년 기념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비자가 나올지 그게 좀 걱정되긴 하는데....
어딜가면 좋은지, 어디서 묵으면 저렴하고 깨끗한지...
쇼핑은 어딜하면 좋은지, 가져가면 좋은것, 등등.... 알고 계시는 모든 정보 환영합니다.
참 초등4,1학년 아이들도 같이 갈꺼예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엄마
    '04.7.25 9:10 AM

    결혼 10주년에 하와이 여행이라...
    너무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는 하와이 넘 좋아하거든요.
    제가 결혼전에 승무원이었는데 그렇게 여러번 가놓고도
    신혼여행을 하와이갔었어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와이키키해변이 있는곳은 하와이 제도의 오하우섬이예요.
    시간이 나시면 그곳에 체류하시다가
    마우이나 카와이,빅아일랜드 중 한곳 정도 다녀오세요.
    각각 너무나 다른 곳으로 너무너무 아름답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하우섬에서만 놀기도 바쁘실겁니다^^)

    아이들 데리고 체류하시기 일단 너무 편할꺼예요
    먹을거도 많고 안전하게 다니고..
    단체 패키지로 가지마시고 가족끼리 움직이시는게 더 즐거울겁니다.
    버스도 잘되있고 렌트해서 운전하셔도 길이 간단해요.
    호텔은 대부분의 하와이에있는 호텔들이 오래되었어요.
    저는 각기 다른 쉐라톤 계열의 호텔 3군데에 묵어봤고
    KAL호텔은 비행다닐때 묵어봤거든요.
    비교해봤을때
    당연히 칼호텔이 많이 저렴합니다.
    가을이시면 비수기라 더 쌀거예요.
    럭셔리하지는 않아도 실용적으로 지내실려면 불편함이 없습니다.
    어차피 방에 있거나 호텔 서비스를 즐길 시간은 절대 안나니까
    투숙하는 비용에다가 투자하지마시고 칼 호텔 알아보세요.
    한식당도 호텔안에 있고(오래되서 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말 하는직원도 있구요.
    저녁에 다른 이쁜 호텔 바 같은곳에 가서 즐기고 오시면 좋아요.

    쇼핑은 알라모아나 라고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와이키키비치에서 버스를 타고 좀 가야되요.
    거기 가시면 될꺼예요.
    하누아마베이라고 스노쿨링 스팟이 있는데 거기 꼭 가셔야하고요.
    수심이 무릎도안오는곳까지 열대어들이 모여든답니다.
    여기도 버스로도 갈수있어요.
    밤에도 와이키키는 안전한 편이라 잘 돌아다녔습니다.
    JACK IN THE BOX라는 패스트푸드점이 곳곳에 있는데 거기서
    애그롤 꼭 드셔보시고요^^
    인터내셔널마켓이라는곳에 가면 한식당이 몇군데 있어요.
    일층에 푸드코트에도 한식당 코너DLt어요.BBQ..
    ABC스토어라고 편의점이 몇발짝 움직일때마다 있을정도로 많은데
    거기서 물놀이기구들 다 팔고 생필품도 다 있지요.
    저도 아이 빨리 키워서 하와이 비치에다 풀어놓고싶네요

  • 2. 헤르미온느
    '04.7.26 5:52 PM

    앨리엄마는 많이 아시는군요. 저는 딱 한번 일주일만 갔다와서 색다른 정보는 없구...ㅎㅎ..
    알라모아나 가시면...크리스마스 장식품만 파는 가게가 있어요...넘넘 특이하고 예쁜거 많은데, 몇개 꼭 사오세요...그거 안사온게 젤 후회되는 철없는 헤르미온느....
    참, 전 힐튼에서만 묵어봐서 다른곳은 몰라서 그런데요, 힐튼 호텔은 호텔소유 바닷가가 와이키키랑 쭉~ 이어져 있어요..저희도 11월에 갔었는데 물이 따뜻하고 얕아서 밤에도 수영하기 좋았었구요, 와이키키 메인 해변에서 힐튼까지 바닷가따라 노래부르면서 걸어왔는데 정말 좋았어요...다음엔 마우이에 꼭 가보고 싶어요...늙으면 추운계절엔 하와이 가서 살고싶더라구요. 길거리에 나있는 풀잎도 어찌나 깨끗한지...즐거운 여행 되시길...^^

  • 3. 리미
    '04.7.26 7:11 PM

    저두 신혼여행 하와이루 갔었는데 힐튼에 묵었어요.
    너무 좋았답니다.
    담번엔 마우이 쉐라톤으로 가고싶어요.
    하루 놀다왔는데 무지 좋더라구요.
    엘리엄마님 글을 보니 또다시 생생해지네요.
    ABC스토어에도 뻔질나게 드나들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선물사려고 갔다가
    너무 넓어서 구경만 하다 끝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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