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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에 대해서...
치과에서는 일단 염증이 가라앉고 난 뒤 어금니를 빼야 한다고 했답니다.
그렇게 되면 치아 한쪽면 어금니가 두 개가 없으신데요.
다시 치료 받으러 가서 의사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치아를 빼자는 이야기만 했다는군요.
이런 경우 임플란트를 해야겠지요?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임플란트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Ellie
'04.7.24 4:46 PM제가 한건 아니고... 임플란트...집안 어른이 하셨는데..
우선 혈압 혈당 정상인거 확인 하셔야 되고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설명 들으시는거 더 정확할 거에요.
도움이 못되어 드려 죄송합니다.. ^^;;2. 깜찍이공주님
'04.7.24 5:15 PM전세계적으로 임플란트를 젤 많이 하는 나라가 울나라라고 합니다
제 친구 중 안과 치과 전문의가 있는데요,안과 의사는 라식 수술 하지 말라고 하구요
치과 의사는 임플란트 하지 말라고 합니다
둘 다 의사인데 돈벌이 수법으로 환자한테 압력식의 치료법이라고 강권한답니다
임플란트 시술할 만큼 제대로 된 수련의가 아직 없어서 하고 난 뒤엔 많이 고통스럽답니다
아마도 치료 끝나고 만족하시는 분 거의 없다고...돈도 무지 비싸고
저도 라식 수술할까 하다가 안과 친구 만류로 못하고 있습니다
치과 또한 친구가 임플란트는 하지 말라고^^
참고하시구요.어금니인데 굳이 필요한지?무지한 질문인가요?3. yuni
'04.7.24 6:01 PM저 어금니에 임플란트 세개 심었어요.
깜찍이 공주님!! 어금니야말로 임플란트가 필요하답니다.^^*
왜냐면 이중에 힘을 가장 많이 받는게 어금니거든요.
틀니를 하는경우는 제 이의 30%밖에 작용을 안하는데 임플란트 경우는 80%이상의
구실을 한대요. 그래서인지 저 한쪽은 임플란트하고 한쪽은 제 이인데
두 이의 차이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임플란트도 관리를 잘해야먄 오래오래 쓸수있고요, 당뇨가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는 불가능하고요 그밖에 만성질환이 없는 경우에만 시술합니다.
저의 친정엄마 친구분도 72세이신데 그분은 하면서 너무나 고생스러워
내가 이 나이에 얼마 못살거 이거 왜하나 싶으셨대요.
저 역시 임플란트 심는도중 마취가 너무 빨리 풀려 마취 주사를 놓다놓다 나중에 그냥
했는데요 뼈깎는 고통이 뭔지 생생하게 알겠더군요,(맞지요?? 뼈를 깎는 고통이나
뼈에 나사심는 고통이나...) 그 고생을 하고 심은이를 원수갚듯이 잘 쓰고있으니
전 심기를 잘한 케이스지요.
비용은 그 당시에 하나에 250만원씩 했어요. 기간은 전 6개월 걸렸는데
(이 빼고 2달, 임플란트 심고 거의 4달, 위의 인공치아 올리기)
요새는 새로운 방법으로 기간이 많이 단축된다네요. 참, 저는 3년전에 했어요.4. 선녀
'04.7.24 11:59 PM정히 염려스러우면 그병원말고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해보세요
진짜로 임플란트해야하는지 아님 이 빼지 않고 다른 치료방법이 있는지요
아무래도 대학병원은 진료비 자체가 비싸기는 하고 많이 기다리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봐주고 과잉진료는 안하더라구요
저도 신경치료하라그래서 대학병원치과로 갔더니 거기서는 레진이라하던가요?
암튼 신경치료는 환자한테 부담만가고 아직은 그단계까지는 아니라하면서
하루만에 진찰받고 치료끝냈어요
그리고 여태 멀쩡하구요
치과는 잘알아보고 가야 할것 같아요5. 소하
'04.7.25 3:13 AM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합니다. 임플랜은 잘하는 전문의에게 제대로 받으면 거의 영구적으로 자기 이처럼 사용할수있다고 합니다. 치대만 나와서 시술하는의사도 있고 치대나오고 삼년더 이과정을 공부한 전문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이계통 전문의가 별로 없어서 잘못 시술받으면 안한것만도 못하고 또 이런 환자(잘못된 임플랜 시술을 받은)를 다시 고치려면 의사도 환자도 고생 많이 해야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아주 골치아프다고 해요. 그러니까 정말 실력있는 분을 찾으시는게 제일 먼저인거같습니다. 꼭 전문의를 찾으세요.
6. cool
'04.7.25 8:50 AM윽.. 전 안과의사가 라식수술 한 것 봤는데...
와이프랑 같이 했던데요
그래서 저도 할라고 하는데...
의사마다 견해가 다른건가?7. 최과의사
'04.7.25 1:15 PM저도 안과의사와 안과의사 부인 라식한 것 봤고 치과의사 부모님 임+플란트 한 것 봤습니다.
(다행히 저희 부모님들은 아직 이가 건강하셔서 임플란트를 하실 일이 없으십니다.만약에 보철을 해야 될 일이 생긴다면 전 적극적으로 임플란트를 해 드릴 생각입니다.)
수련받으신 분이 별로 없다니요. 전국에 치과대학에서 구강외과및 치주과(둘다 임흘란트 관련과입니다. )에서 배출한 치과의사만 해도 몇명인데요.
물론 어떤 시술을 하든지 모든 사람에게 최상의 결과가 올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