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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호루겔 피아노" 아세요?

| 조회수 : 3,74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7-20 01:28:50
예전에  시누이가 쓰던 피아논데,메이커가 호루겔 이랍니다.
거의 20년은 넘은 호마이카  같은 재질인데 이게 문젭니다.
이살 가야 하는데 가져 가자니 구닥다리 그자체!
버리자니 아까운것도  같고  수리도 하고 조율도 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려나 ??(배꼽이 더 클까봐서)
차라리 버리고 새로 사는게 날까?
아님 구닥다리 지만 고치는게 날까?
혹시 피아노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 좀~해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농
    '04.7.20 6:18 AM

    호루겔 피아노 알아요.^^... 저희 어릴때 잘 보던 피아노인데.......
    전공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주 좋은 피아노를 갖춰야하는 것 아니라면...
    그냥 고쳐서 쓰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저희 친정에 제가 쓰던...구입한지 25년쯤 된 피아노가 있는데
    조율만 하면 멀쩡하거든요...
    조율사 말로는 디자인이 투박해서 탈이지..
    요즘 나오는 피아노보다 그때 나온 피아노가
    훨씬 튼튼하고 나무 질도 좋고 음색도 좋다고 그러더군요.
    조율비는 동네마다 다르니.....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일은 없을겁니다. 피아노가게 여러군데 전화해서
    피아노 조율과 수리에 대해서 문의해보고
    비용과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사람 부르세요.^^

  • 2. 김새봄
    '04.7.20 8:19 AM

    피아노도 속(?) 은 그대로 놔두고 겉만 바꿀수 있습니다.
    동네 피아노점 몇군데 방문 하셔서 알아 보시고 적정선에서
    결정 하시면 될꺼 같은데요.
    상태가 불안하다 싶으시면 조율사 불러서 직접 보게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 3. 요리재미
    '04.7.20 9:16 AM

    오래된 피아노라면 몇십만원은 투자를 하셔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피아노가격이 백만원이 넘지않나요?(안사봐서..)

  • 4. honey
    '04.7.20 9:38 AM

    엥?
    백만원이염?
    제가 초등학교때...자그마치....13년전에 저희는 3백만원주고 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어딜 갔다놔도 새거처럼 고급스럽지용~
    홍홍홍~~~
    엔틱스타일이라 언젠가는 빼앗아오려고 준비중입니다~~ ㅋㅋㅋㅋㅋ

  • 5. 호루겔
    '04.7.20 10:05 AM

    소리가 잘 나나요?
    전 그거 몇 년 전에 얻었는데
    소리가 잘 안나서 폐기처분했답니다.

  • 6. 카푸치노
    '04.7.20 10:25 AM

    저도 얼마전에 25년된 영창피아노 친정에서 가져왔습니다..
    운반비 8만원 들었구요..
    조율 한번에 5만원인데..
    조율 두번하고, 내부심장 꺼내서 피아노줄 하나하나 다 조이고..
    피아노줄이 팅겨져 두드려지는 부분 다시 깍고 하는 작업을 20만원주고 했습니다..
    외관이야 까만피아노에 여기저기 기스나고 엉망이지만..
    제대로 손봤더니 소리는 좋네요..
    피아노대리점에 문의해보세요..
    저도 이곳에 질문드렸더니..
    피아노 전공하신분이 알려주셨어요..

  • 7. 호크진
    '04.7.20 10:40 AM

    모두모두 고마워요~
    꾸....뻑

  • 8. iamchris
    '04.7.20 11:00 AM

    호루겔 피아노 삼익호루겔이라는 브랜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친가에도 야먀하 잠자고 있습니다.
    울 아부지 형편 별로 안좋으실때도 딸래미 피아노치는게 좋으셔서 사주셨는데
    근 2년 넘게 쿨쿨 잠자고 있습니다. 내집 사면 꼭 모시고 오려구요.
    한기주 히아노치며 노래부르는 거 보면서 나도 피아노 치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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