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알고 계셔서 한 마디 하고 갑니다.
한의원에서 국산 녹용을 쓰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 녹용이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정말 돈버는 거에 혈안이 된 사람이라면 질 낮은 국산 녹용을 쓰겠지만 약효를 우선시하는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러시아산 못해도 뉴질랜드산을 씁니다.
어떤 한의사 분들은 러시아산 녹용이 너무 비싸기에 공동구매까지 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신토불이라고 하지만 그게 모든 항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담 포도주도 왜 프랑스산을 제일 좋다고 합니까?
우리나라 사슴농장들의 사육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아실텐데요...
비좁은 우리에서 운동도 하기 힘든 상태의 우리나라 녹용은 별로 좋은 축에 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녹용과 어떤 약재를 섞어야 환자분에게 가장 좋은 효과가 날 지는 한의사 선생님이 가장 잘 아십니다.
평생 속고만 사신 것도 아닐 텐데 한의사들을 사기꾼 취급하시는 거 같아 좀 보기 언짢네요.
직업이 뭐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아는 걸로 다 아는 것처럼 말씀하지는 말아 주세요.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개살구님 보세요
주부 |
조회수 : 1,062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4-07-14 14:50:51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개살구
'04.7.14 6:09 PM한의사를 사기꾼취급한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전 그 한의사분이 글케 말씀하셔서 믿고,암튼 그것도 제 잘못입니다.
근데 아래 3번째 줄부터는 좀 이상하네요?
약재 짓는거는 한의원에서 하라고 제가 적어논걸로 아는데... 녹용만 집에서 달이라고 썼거든요.
아. 이해됐습니다.
녹용을 집에서 달이는거 때문에..녹용 한의원에서 떼먹을까봐 ?? 그거 아니구요.
한재에 들어가는 분량이 400그램..직접 사는 녹용은 600그램..이런 말이구요.
제 의견은 개인적인 제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임을 밝혀 둡니다.
관련일을 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