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버릇이라.. 익명했습니다.
혹시.. 종이 냄새를 (먹어보고 싶을만큼) 너무너무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아님.. 실제로.. 먹어보셨다거나...
저는요... 학창시절 부터.. 책냄새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책을 읽다말고 책 속에 코 파묻곤 했는데...
한 번은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에 넣었더니... 책 냄새가 나면서
참 좋더라구요.. 그 후로 가끔씩.. 책을 보다가 좋은 종이 냄새가 나면.. 조금씩.. 먹었는데..
(물론.. 삼키지는 않구요..) 전생에 염소였는지... 몸에 별로 좋을 거 같지도 않은데..
저 정말 버릇 이상하죠?... 고민같은 거 전혀 안 되다가.. 정상은 아닌 것 같아
여쭤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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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릇은 어떻게 하죠?
이상한 입맛이라 익명 |
조회수 : 1,27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09 1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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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농
'04.7.9 1:00 PM먹어도 큰 이상없지않나요? 저같으면...서점가서....책 냄새 가장 향긋하니 먹음직스러운
놈으로 한권 사서...^^...(이왕이면 내용도 읽을만하면 더 낫겠지요)
집에 소중하게 놔두구
기분이 우울할때 그 책에 코비비구..... 종종 심심하면 읽은 부분은 살짝 찢어서
우물우물 맛보구...^^.. 그렇게 할 것같아요.
아...나도 그런 버릇 갖고 싶다..ㅠㅠ...이런게 다 부럽구 나도 참 이상하죠?^^2. iamchris
'04.7.9 1:22 PM전 아침마다 신문 잉크냄새가 넘 좋아서... 그리고 새 집 냄새도 좋아하고.
먹지는 않는다는 =3=3=33. yuni
'04.7.9 2:32 PM종이를 가공하는 중에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들어가는데 그게 별로 몸에 안 좋은걸로 알아요.
게다가 인쇄까지 되어있다면 화학잉크를 먹는건데..
잡숫지마세요.
요기 82쿡에 맛난거 얼마든지 올라오잖아요. *^^*4. coco
'04.7.9 2:36 PM혹시.....구충제를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전에 어디선가 본 게 있어서요...5. 특이
'04.7.9 8:59 PM전 페인트냄새나 거손톱지우는 메니큐지우는거 그냄새가 그리좋더라구요
본드냄새도요 [방탕한 청소년기 아니엇슴다요 -.-]
그러면 사람들이 구충제먹어라고 그러던데 ㅎㅎ
님도 정말 특이하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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