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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어디가서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위즈위드 이런데 가서 봐야 하나요? 아님 면세점 사이트에 가서 봐야 하나요?
좋은 사이트가 있으면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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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장
'04.6.27 11:00 AM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글 올리실 용기를 내시다니2. 레몬주스
'04.6.27 11:10 AM윗분들 리플에 잠시 어리둥절합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가시는 더욱이 나이 드신 어머니께 고급 가방 하나 해드리고 싶어서
질문하신건데 그게 이상한건가요?
한번도 작은 지갑이나마 비싼 것 못해드린 전 그 마음과 정성이 대단한데요.
무슨 이상한 질문을 하신것도 아니고 명품 구입을 부주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보를
얻고자 하신 분한테 왜들 그러시는지....
몬나니님, 개인적으론 인터넷보단 여러 면세점을 가보시고 고르시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넷은 제품도 적고 무엇보다 직접 보는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단 마음에 안 들 위험이 적구요.
멋진 가방 해드리시고 마음 상하지 마세요.3. 아침키위
'04.6.27 11:19 AMlotte.com에 면세점 코너도 있던데....
4. 쿠쿠
'04.6.27 11:42 AM저도 맨 윗분 리플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면세점 사이트 가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아요.
롯데면세점이나 동화면세점, 신라면세점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모델을 보고
서울에 계시다면 직접 면세점에 방문하셔서 모델도 보고..그러세요.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입하셔서 가지고 나갔다가 들어오세요.
면세점 세일이 끝났는지 그것은 알 수 없는데..아마 아직할꺼예요..
그럼 추가 몇 % 더해주고 그러거든요.저도 이번에 세일 덕 많이 봤답니다..ㅎㅎ
네이버 같은데 그냥 '면세점'이라고 치시면 목록이 나옵니다. 듀티프리나 롯데, 신라가 가장
좋으니 거기가서 보시고 가격은 비교해서 결정하세요. 그럼 좋은 선물 하세요..^^5. 보니비
'04.6.27 11:50 AM직접보고 가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머님 마음에 쏙드시는걸로...
몬나니님의 글을 읽으면서 옛날생각이 나네요.
제 친정엄마도 평생을 아껴가며 자식과남편이 항상 본인보다 먼저셨던 분이거든요.
어느날 백화점에서 싸구려 가방을 하나 사간적이 있었어요. 무진장 구형에 지금생각해 보면 할머니들이나 들고다닐만한 노티나는 가방을 80%할인된 가격인 단돈 3만원에...(얼마나 안팔렸으면) 그땐 철없던 시절이라 엄마는 싼거 사드려도 괜찮다고 착각(?)을 했던게지요..ㅠㅠ
그런데 울엄마도 그 가방을 안들고 다니시더라구요
한동안 그냥 버렸나보다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는 사이 엄마도 몸이 많이 안 좋아시셨구요 그 가방의 존재는 벌써 기억속에서 지워졌드랬죠..
지금은 거동도 불편하셔서 밖에도 외출하기 힘드신데 어느날 잘롱속에서 그 잊혀졌던 가방을 꺼내시더라구요.. 물론 전 깜짝놀랐고 얼굴이 뜨거워졌어요.당연히 버린줄로만 알았는데..
디자인이 나이들면 들고다니기 좋을것 같다고 나중에 잘쓰겠다 싶으셔서 잘 간수했다구요. 고이고이 포장해 놓은 가방을 꺼내놓으시면서 이젠 외출도 힘드신 몸인데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꺼내 잘 써줄걸 그랬다고 하시는데...
............
저 가슴에 대못 박혔습니다.
어머님 좋은 가방 사드리세요. 저같은 후회하지 마시구요..
세상에 부모는 다 그렇습니다. 기회가 될때 해드리세요. 부모님이 마냥 기다려 주시는건 아니니까요.6. 몬나니
'04.6.27 2:00 PM모두들 답글 해주셔서 감사해요.. 면세점을 둘러봐야 할까봐요...
그리고
선장님께..
질문이 철없게 들리셨을수도 있겠지요... 이런때 해외여행도 그렇고 명품가방 운운 하는것도 그렇고...처음에 질문 올리면서 약간 걱정스런 생각이 들었는데 .. 역시 그러셨네요..
굳이 구구절절 애기 하자면 그 여행은 *협에서 보내주는 것이구요.. 가방은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 저희 엄마가 드셔도 전혀 사치스럽다고 느껴지지 않기에 구입하고 싶은것이지요..
선장님 말씀에 기분이 상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제 질문이 철없다고 느껴져서 요즘 시국에 한숨을 더하는 기분이 들까봐 이런 변명같은 답글을 올립니다..7. 쵸콜릿
'04.6.27 2:52 PM젊은 사람들에게는 사치이지만
열심히 사신 어른들께는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은 것이 명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두 이제 저희 엄마 아빠 선물 사드릴때는
좋은 것으로 사드릴려고 합니다.
좋고 예쁜 것으로 사드리세요...8. 2inlove
'04.6.27 3:14 PM인터넷으로 보시고 싶다면 아이럭셔리나 필웨이 같은 사이트는 어떨지요..
그치만 백화점이나 면세점가셔서 직접 보시는게 훨 나을듯 해요.9. 깜찍이공주님
'04.6.27 5:46 PM인터넷으로 보시고 판단하시기엔 무리가 있지요.
실물과는 차이가 있답니다,크기랑 착용감이랑...
어차피 가방 하나 장만하실거면 백화점 명품 코너 둘러보시고(면세점은 종류가 국한되어 있죠),틈틈히 인터넷에선 가방 모양과 종류만 익혀두세요.
백화점 가시면 모든 종류의 가방을 전시해 놓고 파는게 아니어서 꼭 책자를 보여달라고 하심 아주 많은 가방 보시고,또 그 가방 보여달라고 하면 갖다 줍니다.
아...물론 구경만 하고 안사셔도 눈치 안줍니다.
어른들꼐 샤넬이나 루이뷔통이 낫을 것 같네요.샤넬이 약간 더 비싸구요.10. 선장
'04.6.27 9:03 PM몬나니님의 마음 이해갑니다
몬나니님을 두고 하는 글이 아니라 명품만 쫓는 사람들.....
독일 이나 기타 여러 선진국 보십시오
오래된물건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보물로 여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것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모두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런 선진국들 사람 사는 모습보세요
검소하고 의식이 깨어 있습니다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 그래야 경제가 발전합니다
위로만 불평불만 할것이 아니라 아래에서도 반성해야합니다
물론 내수 경제가 발전하려면 그만큼 소비해야하는데 국산품 애용해야지 외제가 뭐란 말입니까
명품 이야기 나왔길래 몇자 적었습니다11. ...
'04.6.27 9:05 PM한두계절 들것도 아니고, 일이십만원짜리도 아니고,
막상 출국할때 면세점 가면 없는 모델도 허다하니 쿠폰 챙기고, vip 카드 챙기고 가셔서
직접 보고 고르세요.
단, 요즘 세관심사를 엄격하게 한다지요? 한도내에서 잘 구입하세요.12. ..
'04.6.28 2:10 PM그런 선장님께선 집에 외제가 하나도 없단 말입니까?
가방,화장품이나 주방용품 하다못해 문구용품 하나도 외제가 없으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윗글과 같은 글은 신중하게 올리셔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