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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라식수술 ?

| 조회수 : 98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6-11 04:13:25
그런데 빼먹은 얘기가 있어서...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들
1) 수술 기계의 최신화(7년전 제가 받은 것 보단 훨씬 좋아져대요)
2) 수술시 칼날의 사용 횟수(오래 사용한 칼날은 무뎌져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렵다고 함)
3) 수술 집도의의 숙련도
4) 수술후 충분한 눈의 휴식(먹고자고먹고자고 ...절대 컴이나 TV보지 마세요)

지난 3년새 저희집 아낙들 모두 수술했습니다.
동생과 언니는 각자 자기병원과 형부 병원(종합병원임돠) 에 최신 기종 사자마자 예약해서 수술했읍니다(당근 1,2번은 해결한 셈이죠)
둘째 올케는 아는분 통해서 다른 종합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수술비는 할인받았는데 지금 별로 안좋습니다.
그리고 올케는 피아노를 치기땜에 4)번도 잘 못지킨셈입니다.
저도 4번을 못지킨 관계로다.....

누가 수술한다면 다른건 내힘으로 안되지만 4)번 만큼은 꼬~옥 지키시라고 권합니다.




>라식수술을 받을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은 정말이지 다들 믿을만 하더라구요.
>저의 신랑이 농협에 다녀서 농협직원들을 싸게 해 준대요.
>명동안과인데 거기서 수술하신 분 괜찮을까요?(명동에 있는)
>너무 하고 싶은데 부작용때문에 걱정이 되어 요즘 밤잠을 잘 못자요.
>렌즈와 안경낀지 10년인데 이제는 렌즈를 못 끼겠어요.눈이 너무 아파서, 머리두 아파구.
>몇군데 생각해 놨는데요. 어디가 잘하는병원인지 제가 찍어야 되요.
>찍어서 잘되면 좋구, 안되면 내 운명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병원선택이 너무 고민되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잉?
    '04.6.11 5:34 AM

    2) 전 그거 레이저로 각막을 오려내는 건줄 알았는데
    칼을 쓰는 건가요? 무시라~

  • 2. 김수열
    '04.6.11 11:16 AM

    사족 한마디 해도 될까요? 혹시 안과의사선생님 보시고 기분나빠하실라나...
    저는 눈이 엄청 나빠요. 남자였으면 군대 면제일 정도에요. 고도근시에 심한 난시입니다. 눈물도 적고, 알러지도 생겨서 렌즈는 거의 못쓰죠. 그래서 수술 생각도 하고요. 우연히 검사를 받았는데, 저는 수술 할 수 없대요. 이론적으로는 고도근시용 수술이 따로 있지만, 위험도가 높고, 각막도 얊고, 따라서 수술 후 부작용발생 확률이 너무 크답니다. 슬프긴 하지만, 저의 운명인가봐요. 사람에 따라 정말 새 삶을 사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우리 이모, 사촌동생, 친구...
    하지만 수술하면 안되는 사람도 많아요. 어느 병원에서 하시든 사전 검사를 확실히 하십시요. 2군데 이상에서 검사받아야 한대요. 검사시간이 너무 짧아도 좀 그렇고, 내일 당장 수술시간 잡자는 곳도 좀 생각해 보시래요. 안과의사들이 만든 체크리스트에서 본 내용이에요. 그냥 걱정많은 눈나쁜 사람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 3. cocoly
    '04.6.11 3:32 PM

    네...정말 고도 근시인 사람은 수술 못해요. 그밖에 원추형 각막인가 모 그것도 수술 못하고요.
    그래서 정말 검사가 중요한데요. 렌즈를 끼시는 분이면 1주일 정도 렌즈 끼시면 않되고요 그리고 검사받으셔야 해요..
    저는 라식한지 3년째 되가네요... 약간 눈부심현상이 있지만 너무 행복합니다.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남이란...ㅋ눈뜨자 마자 안경을 찾았었거든요.. 저도 눈이 많이 나빳어요.
    마이너스 5~6 옵타부인가.. 정확힌 모르겟지만.. 아직까진 만족하고요.
    라식도 눈이 좋은사람이 할수록 수술후 시력이 잘나와요.

  • 4. 깜찍새댁
    '04.6.11 5:03 PM

    김수열님 말씀이맞아요
    그리고...제가 아는데로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눈이 너무 나쁘다고 다 안되는건 아니고.......각막 두께가 중요해요..
    저도 눈이 엄청 나빴는데..저는 선천적으로 각막이 엄청 두꺼워서리(^^;) 수술 서너번 더해도 된다고 선생님이 농담도 하셨죠..
    근데 저희 언닌 눈도 나쁜대다가 각막이 엄청 얇아서리.......다른 방법을 택해 수술하고 지금 만족하고 있어요.

    딱히 라식이 아니라도 요즘은 별별 방법이 다 있으니깐..충분한 상담을 받고 자신한테 맞는 방법 찾으세요..
    아!!글구 또하나!! 의사가 안된다는데 굳이 박박 우겨서 하진 마세요^^;
    평생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니까요

  • 5. 깜찍새댁
    '04.6.11 5:07 PM

    참..그리고 오잉?님
    라식수술은...
    제가 아는바로는..
    레이져로 각막을 오려내는것이 아니고..각막 절삭기라는 한마디로 칼날로 각막을 잘라 뚜껑을 만들어 열어놓고 각막 아래부분(명칭이 가물가물~~)에 레이져를 조사(쏴서)해서 수술하는거예요. 레이져를 쏜 다음 각막뚜껑을 다시 닫으면...그 각막은 우리 몸의 신비로운(^^)재생능력으로 인해 다시 제자리에 딱~붙는것이죠^^

    이상..눈이 나쁜것 비관하며 엄청 공부한 라식수술 경험자였습니당=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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