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마미예요..
궁금한것이 생기면 젤 먼저 생각이 나는 이곳.....
ㅎㅎ
오늘도 궁금증이 생겼어요..
근데 좀 긴 사연이 있어서 같이 올려요..
뭐냐면요, 친정엄마가 아기들 간식때문에 고민을 많이하십답니다.
문자가 왔더라고요,,, 엄마한테..물론 엄마가 보내신건 아니고 여동생이 보냈지만..
문자 왈~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아기들이 먹기 좋은 간식 사와라..우유병만 놓고 가면 되냐?
이문자를 오빠네부부-엄마가 오빠네 아기도 같이 보시고 계세요..-랑 저희 부부랑 보냈어요..
전 그때 휴대폰을 AS맡겨서 못 봤죠...
신랑이 이 문자를 보고 뭔 소리냐고 저한테 연락이 왔더라고요....
저도 잠깐 당황되어지만..걍 동생이 보냈겠지 엄마가 보냈겄어?
했죠.......
이렇다 저렇다 말씀 없으신 분인데...웬일로 이런 내용을? 우리가 마음 상하게 해드렸나 싶어서 저도 전화를 드렸죠....
엄마랑 동생이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아기들 간식을 걱정하니까, 동생이 애봐주는것도 어딘데,,,,엄마가 그런걱정까지 하냐고....하면서...자기가 문자를 보내면 뭔가 본인들이 대책을 세워서 사오겠지라고 한거예요....
저희도 미처 생각을 못하고 ,아침마다 정신없이 가서 아기 맡기고, 퇴근하고 데리고 오고...
엄마가 조카와 지유니를 보면서 어떻게 간식을 만들고 먹이고 하시겠어요.....
엄마한테 참 죄송하더라고요.....
그런데, 뚜렷한 뭔가가 없네요....
지금 우리 지유니랑 조카가 먹는건,
유기농 과자, 뻥튀기, 토마토 갈은거....우유, 밥....빵종류...밥반찬으론 김, 생선...
엄마가 감자랑 고구마 쪄주셔서 주시고, 요플레..야쿠르트...
이렇답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엄마의 도움으로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아기들이 손에 쥐고 냠냠 먹을 수 있는 무언가는 없을까요?
주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음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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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아기 간식...
지윤마미.. |
조회수 : 1,86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6-03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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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amchris
'04.6.3 2:00 PM친정어머니가 주시는 간식도 훌륭한데요...
동생이 말하는 의미는 그정도의 간식을 아이의 엄마가 직접 미리미리 챙겨드리라는 게 아닐까요?
맨날 아이만 맡기고 돈만 달랑(^^) 드리지 말라는 그런 뜻일 것 같은데2. 최보경
'04.6.3 2:24 PM저도 윗분 생각과 비슷하네요 .^^ 간식 거리 챙기는것 은근히 신경 쓰이거든요 . 물론 어머님께서 아주 잘하고 계신것 같은데 .. 사실 분유 값보다 더 드는게 간식값입니다 . 돈으로 더 드리는것보다 들르실때 과일이며 요구르트 감자 고구마 등을 넉넉히 사가심이 어떨른지 .... 한꺼번에 많이 보다는 조금이라도 자주 ..
애 둘 데리고 시장 가시기도 버겁고 하셔서 그런말씀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
19개월 아이 있어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전 쥬스나 치즈 , 빵, 요구르트 .과일 (우리 아이는 딸기만 먹어서 냉동실에 있는것 먹입니다 ) 반찬은 우리 아이는 두부를 잘먹고요 . 콩나물도 잘먹고 짜짱면도 좋아하네요 . 칼국수같은 면종류도 아주 좋아 하구요 . 그럼 건강한 아기 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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