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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서 이제는 예 아니요 몰라요 3단어만 하려구요

3단어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11-10-16 11:27:29
 

시댁에서 (예  아니요  모르겠는데요)이말만 하려구요


다짐 하려고 글을 써본답니다

앞뒤상황을 이야기해야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시겠지요

저의시아버님---아버님  작은 아버님 아래로 고모4분  총 6형제

작은 아버님께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팔아서 저희 아버님한데 다 드리고

본인은 도시로나가서 잘 살고 계시고-자식4명

그러나 저희아버님은 시골서 자식5명 키우기가 너무 힘들고 그러다가

작은 아버님 토지를 모두 팔게 되었습니다   물런 저희아버님이 다 가지고 가셨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 저희 작은 아버님 큰 아들이 사업을 하는데 빚이 많이 있나봐요

저희 큰 아주버님한데 이야기를 하셨다고합니다

저희 큰 아주버님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작은 아버님을 도와주고싶지만 저희5형제중4형제들이 사는것이 다 그냥 그냥 힘들어요

그래서 돈으로 해드릴수 없고  지금 어머님만 계시고 어머님 명의로 남은 대지가 잇어요

그거 팔아서 작은 아버님 도와드리자고 의견만 제시하고 저희들도 각자 생각해보라고

이번에 기회가 되어 큰아주버님과 첫째  사위빼고 다 모였답니다

여기서 저희큰 아주버님께서 작은 아주버님한데  8명이 의견을 모아라

그러면 나도 그의견에 따르겠다  라고 이야기하고

저희8명이 의논한 결과  지금은 그냥 잇자  도와주지말자가 아니라

조금더 잇다가(대지의 가격이 지금은 많이 내렸고 거래도 없고해서)도와드리자고 결론


그런데 그 8명의 의견은 다 무시하고  작은 아버님 도와준다고 결론을 내리셨답니다

그래도 큰 아주버님의 의견을 따르자고 결론을 냈답니다

조금전 시누랑 통화를 하니깐 저희 시누  큰오빠만 일처리하지말고

누가 같이 일처리하라고  -----결론은 큰 오빠를 믿지못한다는거지요

저도 사실 큰 아주버님을 믿을수가 없어요----3가지일이 있지만 너무길어서---

어떤 결정 어떻게 팔고 그  금액이 진짜인지

또 시기적으로  지금 큰 아주버님께서 돈이 필요하다는 거지요

큰 아주버님이 돈이 필요하다는것과 작은 아버님 도와드리는것이 시기적으로 딱 맞고

하지만 어느 누가 큰 아주버님한데 같이 일하자 하는 사람이 없답니다---이유야 뻔하죠

자기 형 자기 오빠를  자기는 믿지못하지만 스스로 견제하고싶지는 않은것이죠


어떤 결론이 나올지 기다리는것 밖에 없답니다


--------------------------------------------------------------------2부


제가 왜   예  아니요  몰라요  이말만 시댁가서 하려고 하냐면은요,,,,,,,,,,,,


저희남편을 중심으로 위로형둘  아래로 여동생 둘 이렇게 잇습니다

어머님의집과는 1시간 30분 거리에 다 잇구요 저희집이 제일 멀어요

제가 23살에 결혼 지금 40 아들은 고1

결혼하고 시댁제사에 갔지요 7번 명절2번 생신2번 중간중간 찾아 뵙고

저희형님 제가 결혼하고  제사때 같이 가자고 집에찾아가서 같이 시댁으로 갓는데

굉장이 싫어하시더라구요

왜가야하냐고  이때 알아봣어야하는데,,,,,,,,,,,,,,,,


형님이 무슨 이상한 종교가 잇어요  뭔지는 몰라요

그거한다고 아이 내팽겨치고 시댁에 불성실하고

아주버님은  대기업 다니다가 퇴사하고 사업한다고 하셨지만 많이  힘들어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웟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제사7번 음식다 해가고-제가 종손집딸-제사 그냥 별 어려워하지않아요

한예로 10년전 시댁 작은 아버님의 큰아들이 결혼식이 있엇어요

시댁과는 30분 거리

어머님과아버님저남편은 제사준비 때문에 시댁으로 가고

저희 두 형님은 각자 집으로 가고

제가 막내인 제가 부모님 모시고 제사 지내러가면은  손위형님들이  수고해라  아니면 미안하다 등등 그러한 이야기를 해야하지않나요?--멀뚱 보기만 하고

이때부터 제가 등을 돌려야하는데  못한것이 아쉬워요


저희 시아버님께서는 저보고  배운게 다르다(학력이 아니고  집안에서 배운것)며

저보고 처음으로 칭찬을 하시더군요 ----저 혼자 칭찬을 절대 안해요---그이유알죠 큰 며느리도잇는데,,,,

----------------------------------------------------------------


아버님께서 아프셨어요 많이 말기암

저희집으로 오셔서 병원에 계셨답니다

수술하고 입원퇴원 수차례반복하고 남편은 회사 휴가내고 모셔다드리고 모시고오고 그랬지요

저희 큰형님 수술한 다음날 아버님 중환자실에 있을때 와서는 면회시간동안 기다리지 않고

어머님만 뵙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결국 아버님  많이 위독해서 몇 번의고비를 넘기고

처음 고비가있을때 다들 병원으로 바로 집합했지요

두 번째 고비가 잇을때 큰 아주버님만 오셨더군요 다음날 형님이 오시고

마지막 고비가 잇을때

저는 서울로 일하러 심야버스타고가다가 남편 전화받고  어딘지모르지만 휴게소에 내려서

 고속도로 무단횡단하고 맞은편 휴게소에서 내려가는 차타고 병원도착

그뒤30분 지나고 아버님 돌아가시고 그때 시간  새벽2시

저희 큰형님  새벽5시 장례식장에 오셨더군요-정말 이해불가--형님집과병원장례식장 30분 거리

장례내내 울지도않고   오죽했으면 어머님께서 너희들은 울지도않냐하면서 이야기할정도

초상때도

저녁만 되면 가족 휴게실에가서 자고 아침에 내려오고

둘째 형님은  첫째 형님과 잘 맞고  항상 뭔가 나를 주시하는 눈빛---저는 별로개의찮아요


내일이 추석인데 오늘 오후5시에 오는 큰 형님

저는 명절 전전날 밤에 항상 도착해요--저는 1시간 30분거리 형님은 40분 거리

그때 제가 제사음식을 모두 다 할때라서   혼자 음식 다하고나니깐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누워잇었지요  그랬더니  시숙한데 인사 안한다고 난리난리더군요

명절  지나고 전화가 와서---어머님 있는데서는 이야기안해요 --지가 못하니깐


어머님 생신때만이라도 어머님을 위해서 장 보라고 제가 그랬지요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년째 생신상준비는  큰형님 혼자한답니다

상이 형편 없지요 그래도 어느누구 이야기하는 사람 없어요 아가씨둘이서 마음이 좋지않지만  제가 그랬지요   그냥 놔두어라  하구요


올 어머님 생신때  어머님께서 좋지않은 일을 당하셨어요  몸도 안좋고

그러면 생신 차리지말고 그냥 식구까리 밥먹자고 형님한데 이야기하고

그렇게 하자고  혹시 변동이 되면 연락을 해달라고

아가씨들은 이번 생신은 그냥 밤만 먹자라고 의견일치하고 생신에 갔더니만

미역국을 끓였더군요   아가씨들은 케익 안사오고

아가씨들만 바보가 되엇지요  ---이렇게 연락을 안해준답니다

둘째 형님네가 일요일 점심에 도착햇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어요

형님네가 치킨3마리 사가지고 오셔서 점심으로 그걸 같이 먹고 습씁한 생신을 보냈답니다


생신을 차리지않은 이유는

어머님께서 생신전에 다치셨답니다   119에 실려서 병원에 입원을 햇어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이번 생신은 그냥 넘어가고 다음번에 근사하게 차려드릴께요 했더니

그래  그러자  생일 알리지말고-- 신들이 시기하니깐 조용하게 지내자고--미신임

병원에가서도 어머님 진정시켜드리고 그랬는데

저희 큰형님 제가  병원에 안오냐하니깐

내가 가야하냐고 오히려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형님이 오면은 어머님이 빨리 낫는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다음 다음날 오셨더군요-----며느리로서  바로와야하지않나요?--첫째가아닌 며느리로서

퇴원은 저와 남편이 하고 어머님  댁에 모셔다드리고 뒷집 아줌마 사례(술하고양말)-어머님 병원에 모시고간분이라서-저희는 집으로 돌아왔지요

집으로 오는 길에  형님  뒷집 아줌마    설날에 오셔서  양말이라도 사셔서 고맙다고 인사하세요  어머님이 이야기하던데요  그랫더니

그래 알았다 내가 알아서 한다 왜 동서가 나서는데---저희형님 지금껏 결혼 17년동안 먼저 일을하거나  그러는분은 절대 아닙니다  꼭 제가 시켜야하지요

그래놓고는  자기가 하려고했다 생각해놧다 등등 그런답니다

설날에 양말2켤레 뒷집 갖다주고 오셨더군요

저 같으면  설날전에 전화한번해서 감사의 인사를 할거 같은데

하긴  시어머님한데도 자주 전화안하는데 전화 하기를  기대도 안했지요


--------------------------------------------------------------------제가 올초 친정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답니다

그때 보니깐 저희올케언니를 아주 높여주더라구요--첫째 며느리라서 장자라서

그런데 저희는 아버님 초상때보니깐 저희 큰형님 저희들과같이 식당에서 일하고 사람들 올때 인사도안하고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미안 하더라구요

큰 형님을 저렇게 높여주는구나  라고

그런데 시댁은 왜 그렇게 하지않았을까? 했는데

아마 그건 형님이 큰형님 답지않기에 그랬던것 같아요

저희친정 올케는 정말 일처리하나 잘하시고 자기도 잘 살지못해요 하지만 돈으로는 못하지만  친정엄마한데 자주가고 그러는것 같아요  그래서 첫째 며느리 대접 받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햇어요 큰형님한데

앞으로 잘하겠다  그리고 형님도 첫째답게 해주시고 이때까지 좋앗지요

제가  형님  이제 어머님 돌아가시면  형님께서 제사 다 지내셔야하는데  저희는 제사때마다 10만원씩 드릴께요 햇더니만

제사비용은 2-30년치 미리 받아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기 아들이 장가갈 때 제사 때문에 힘들겟다고 하고

저는 속으로  이게 미친거 아니야 제정신이 아니구나  했지요

저희형님이 공장에 다녀요  그래서 자기말로는 공장에서 듣는 말이 많다고하네요

어쪄다 이야기나오다가  재산분배에 대해서 말하게 되었어요

남아잇는 대지는 5명이서 나누고  집은 형님이 제사지내니깐 형님이 하시고

그랫더니  생각좀 해봐야겠다고 하네요 --집값이 제사비용이되는지 생각해봐야겠다는 거지요

이런 큰 형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설날에 갔더니  3며느리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큰형님이  자기는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부처를 모시고 잇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제사 지내고나면 머리가아프고 꿈에서 신이나온다고하네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저 너무 형님한데 미안하더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형님의 행동에 대해서  오해를 했구나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형님 제사 내가 지내겠다고 형님 걱정하지말라고

형님 언니도 교회를 다니는데 괜찮다고  여자조카도 교회를 다니는데 괜찮다고

그래서 제가 그랫지요  교회다니라고 그래서 마음이 편안해지면 이야기해달라고

그러면 제사 제가 모시겟다고  그리고 우리아들도 제사 지내면 되지 걱정하지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어머님 생신때 제가 그랫지요

형님 저희아들이 제사 지낸다고하네요  그래서 걱정하지말라고

저는 정말 형님을 위해서  그렇게 했건만,,,,,,,,,,,,,,,,,,,,,,,,,,,,,,,

--------------------------------------------------------------------


얼마전 8명의 식구들이 모였을때

제사 이야기를 하시면서

저보고  철닥서니없게 제사 지낸다는 이야기 하더라고  그러면서 조카가 제사 지낸다고 어이가 없으니깐 큰 시숙이 아무말도 안하더라구 하면서

큰형님 이야기는 쏙빼고 왜 그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말안하고

다른 사람들 한데 저는 완전 철닥서니 없는 사람으로 비추어졌답니다

하지만 이말을 믿는 사람은 1명 저희 둘째 아주버님

다른 사람들은  형님의 과거사를 다 알고 그 이야기를 알기에  별 생각 안했는데

저희 큰 아주버님께서

제가  재산에 욕심잇어서 그렇다고

저희남편한데 이야기를 햇다네요


저 개인적으로 친정에서 한몫 받앗어요 올초 - 현금 세금 제외하고 9억 받앗어요

그래서 시댁 재산 관심 없어요

9억이면 한달 이자만 250만원씩 나와요

그런제가  뭘 대지가격이 3억 저앞으로와봐야 5천 정도 그걸 바래서 제사지낸다고 했을까요? 

지금도  집이며 차며  월세받는 상가건물 대기업 차장인 남편인데


저희남편 시아주버님께서 그렇게 생각하는것에 대해 아주 불쾌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시집에가서  말하지마

아무말도하지마

제가 조금 분위기 메이커예요  어머님이 그래서 저를 좋아해요

어른들 말로는 잘 시부린다고 그런말 하쟎아요

그렇다고 시댁에 자주안가지않아요

2개월에3번은 갑니다

저희형님 일년에  구정  어머님생신  아버님제사 추석  11월묘사 5번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오고싶을때 한번와요

재작년은 된장가지러오구요 작년은 아들군대간다고 데리고오고 올해는 그냥 한번왓다네요


그래서 시댁가서 이제부터는   예   아니요   몰라요   이 3단어만 사용 하려고합니다


말을 섞으면 이렇게 이상하게 돌아오니깐


친정엄마는 항상  저보고  시댁가서  돈은 너가 내라  어머님 용돈 많이드리는것보다

자주찾아가고  동네분들과 같이 잇으면  꼭 먹을것을 대접해라 그래요


그런데 이제는 돈내는것은  돈자랑이 되어버리고

어른들한데 먹을거 대접하는것은   나서기좋아하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버렷어요


저희아들이  엄마 뭘그리 고민해

그냥 제사 엄마가하고  할머니 집으로 모시고와  그러면 해결되쟎아

어머님 저희집에 오고싶어하세요  오고계시구요  시골집을 비워둘수가없어

그리고 저희집에 와보니 놀러갈곳이 없쟎아요 땅도없고 아스팔트로 깔린 도로밖에


저 그냥  3단어만 사용 하면 되겠지요


나는 개인적으로 딸을 낳지않은것이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가끔은 딸도 잇었으면 하지만,,,,,,,,,,,,

IP : 124.216.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더요...
    '11.10.16 12:00 PM (119.71.xxx.130)

    'ㅇㅇ 아빠에게 물어보세요.'도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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