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의 가장 뜨거운 대목. 주진우 기자의 깊고 떨리는 목소리

참맛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1-10-16 11:21:27
<나꼼>의 가장 뜨거운 대목. 주진우 기자의 깊고 떨리는 목소리

http://www.youtube.com/watch?v=4kQFiBPX1BQ&feature=youtube_gdata_player

유툽에 올라 왔네요. 나꼼 안들으시는 분들을 위해 퍼왔습니다.
IP : 121.151.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16 11:22 AM (121.151.xxx.203)

    http://www.youtube.com/watch?v=4kQFiBPX1BQ&feature=youtube_gdata_player

  • 2. 함께가자,우리..
    '11.10.16 11:46 AM (14.42.xxx.47)

    아침부터 눈물이 ㅠㅠ
    올려주신글 감사합니다..

  • 3. 저도요
    '11.10.16 11:47 AM (112.154.xxx.233)

    숙연해졌어요...

  • 4. 눈물
    '11.10.16 11:57 AM (125.178.xxx.57)

    나네요.
    주진우 기자의 기자 정신이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바탕으로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 5. 떡볶이
    '11.10.16 12:06 PM (76.120.xxx.177)

    클릭하기 넘 바쁘신(?) 분들을 위해...


    안녕하세요 주진우입니다.
    지난 2년간 평택에서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우자, 부모 등 가족 그 자살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평택은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가장 자살율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이 2년 전 대규모 구조 조정으로 2500명이 해고된 후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살아남은 해고노동자들 그 중에 일상적으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사람이 70퍼센트가 넘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성화된 분노와 무력감에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슴아픈 것은 아이들이 보이는 불안과 공포 두려움입니다.

    파업 후 버스를 타지 못하는 여섯살짜리 아이
    해만 지면 "아빠 어디야 경찰 조심해.. " 라고 말하는 아이
    30분마다 전화를해서 아버지한테 울고 있답니다.

    네살 동생을 내내 업고 다니는 초등학생 아이가 있고요.
    아빠를 지켜야 한다며 허리춤에 장난감 총과 칼을 차고 다니는 다섯살짜리 아이도있습니다.

    더이상 죽게 나둬선 안됩니다.
    아이들을 더이상 불안과 공포속에 방치해 놓아서도 안됩니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집단적인 심리적 내상을 치유하기 위한 특별한 상담을 해오고 있습니다.

    치유센터는 와락입니다.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을 겪은 쌍용차 해고자와 가족들, 특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상담할 정신과 의사, 상담 심리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놀이치료를 맞아줄 놀이치료사도 필요합니다.
    학습과 보육을 맞아줄 자원 활동가들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그 추춧돌을 하나 놓아 주셨으면 감사합니다.
    여러분 와락 안아주세요.

    우리 함께 살아요.

    트윗계정은 와락프로젝트 warakproject 입니다.


    와락프로젝트: warakproject@gmail.com 로 신청해주십시오.

    와락 안아줍시다 !

  • 6. ....
    '11.10.16 12:08 PM (211.228.xxx.118)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살...... 죽음으로 밖에 저항할 수 없는 사람들...ㅜㅜ
    우리의 이웃 아빠, 오빠, 자녀들... 또 아내들... 가족들...
    안타까워요....
    꼼수 들으시고 관심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7. 보수꼴통
    '11.10.16 12:27 PM (211.234.xxx.154)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근데 쌍용차 사태도 그렇고, 이번 영도 사태도 그렇고

    어떤 대안이 잇나요?

    무작정 고용보장해주면 몇년안에 회사 무너질거는 눈에 뻔한데

    좌쪽에서는 어떤 합리적인 대안이 잇는지누가 댓글좀 달아주세요 읽어보겟습니다

  • 8. 슬포라....
    '11.10.16 2:14 PM (58.232.xxx.193)

    정말 눈물이......

  • 9. 마니또
    '11.10.16 11:33 PM (122.37.xxx.51)

    숙연해집니다
    그리고 부끄럽고 화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2 100일 전 아기 낮잠 잘 재우는 방법 없을까요? 7 2012/01/02 5,186
53931 입주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아침부터 울고있어요..ㅜ... 21 달빛나래 2012/01/02 3,418
53930 40대 후반 여성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5 ... 2012/01/02 22,350
53929 음식물 짜는거 '짤순이'추천좀 해주세요 2 아몽 2012/01/02 1,377
53928 결혼예물 리세팅..해보신 분?? 2 고민,, 2012/01/02 3,183
53927 아티반..이란 약 드시는 분 계시나요?? 4 앙앙 2012/01/02 4,042
53926 월세 한달치를 더 내게 생겼어요!! 17 월세 2012/01/02 2,684
53925 임신중 파마는...절대 안되는 걸까요.. 11 임신중파마 2012/01/02 9,946
53924 나홀로 여행(통영?) 도와주세요. 6 도토리 2012/01/02 1,483
53923 페라가모 넥타이 어디서 사요?(컴앞 대기) 3 헷갈리네 2012/01/02 1,325
53922 경찰, 올해 불법선거 막는다며 PC방 찾아 IP 수집 2 세우실 2012/01/02 493
53921 우드블라인드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3 우드블라인드.. 2012/01/02 1,391
53920 고양이도 강쥐처럼 모래없이 화장실서 볼일 보기도 하나요 12 .. 2012/01/02 2,117
53919 아이들 볼 만한 토이스토리 비슷한 영화 어떤 거 있을까요? 6 미도리 2012/01/02 1,178
53918 대입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피임약 며칠 전부터 먹여야 하나.. 4 피임약 2012/01/02 2,220
53917 학교 학벌 이야기에..... 6 TJY 2012/01/02 1,518
53916 왕따 가해 학생의 뇌를 찍어보니 놀라움 43 ... 2012/01/02 14,063
53915 계약만기전.. 주민등록 이전해도 괜찮나요? 3 ... 2012/01/02 496
53914 앞이 확트인집 , 따뜻한집 둘중 어느것 선택하실건가요? 18 부자 2012/01/02 2,278
53913 말하는 새 키우시는 분 계세요? 고딩 아들이 원하는데.. 6 앵무새 2012/01/02 783
53912 굴비 냉동실서 1 년된거 먹어도 될까요 8 질문이요 2012/01/02 3,986
53911 특공무술, 유도 시키시는분 초딩아들 2012/01/02 634
53910 임진년 새해 첫날에 태어난 신생아가 숨졌다네요 ㅠ 38 불길해요.... 2012/01/02 10,068
53909 갤럭시노트와 갤럭시2중에서 고민! 5 스마트폰 2012/01/02 1,579
53908 1월2일 저녁 7시 (고)김근태 의장님 추모문화제 3 녹차맛~ 2012/01/02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