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아기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경' 이라고 아세요?

사경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1-10-15 21:57:45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고개가 살짝 왼쪽으로 기울고 오른쪽으로만 돌렸는데

그냥 저러다 괜찮아지겠지...하고 별생각없었는데

좀처럼 나아지지가 않아서 불안한 마음에 소아과가서 여쭤보니 사경일수 있다고 큰병원가서 검사해보라고 하네요.ㅠㅠ

일단 다다음주에 예약은 잡았는데요.

인터넷에서 서치해보니 딸아이 증상이 사경이 맞는것 같아요.

혹시 사경이라는거 큰병인가요?

아님 물리치료하고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좋아지는건가요?

(지금 8개월된 아기에요)

혹시 주변에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있으신가요?

많이 걱정이 되네요.....ㅠㅠ

IP : 14.33.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1.10.15 10:08 PM (122.32.xxx.11)

    친구 아이가 원글님 아기보다 조금 일찍 사경인 줄 알아서 1년 정도 이대 목동병원에
    거의 매일(나중에는 조금 덜 갔지만 초반엔 매일) 가서 물리치료 받았어요.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전혀 티 안 나요.
    친구는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는 말에 열심히 물리치료 다녔어요. 아이 수술시키기 싫어서요.
    집이 가까워 이대 목동 다녔지만 대학병원은 다 있을 거에요.
    일단 소아과에서 진단 받으셔요.

  • 2.
    '11.10.15 10:18 PM (211.219.xxx.50)

    우리 조카가 사경인 걸 6개월때 알아서 일주일에 두번씩 열심히 치료 받았어요. 이제 18개월인데 완전 멀쩡해요^^

  • 3. 원글
    '11.10.15 10:21 PM (14.33.xxx.243)

    아....그래도 좀 안심이 되네요.
    그나저나 물리치료 받는동안 아기 잡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좀 많이 아프겠지요?ㅜㅜ
    아....정말 아기 키우는거 산넘너 산이네요...ㅠㅠ

  • 플럼스카페
    '11.10.15 10:31 PM (122.32.xxx.11)

    근 10년 전쯤이라 정확히는 기억도 안 나지만, 엄마가 해 주기도 하고 물리치료사가 해 주는 부분도 있나봐요.
    저 역시 딸기상 혈관종이 있는 딸아이때문에 당시에 이대병원 자주 가던 중이라
    그 친구랑 만나 차 마시던 기억이 나는데 저희애는 안고 업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친구는 혼자 지갑만 들고 올라왔어요(당시엔 치료실이 지하).
    친구도 처음엔 울고 우울해 하더니 나중엔 일상처럼 느끼더라구요.
    대부분 좋아진대요. 너무 걱정마셔요.

  • 4. 초록잎
    '11.10.15 10:29 PM (180.69.xxx.99)

    제이웃에 그런남자아이가 있었는데요..이아이는 눈에 이상이 있어서 자꾸만 고개를 갸우뚱한채로 다니더라구요..삼성병원 소아과 다녔구요...물리치료이런거 안하드라구요..그냥 한쪽눈 가리고 생활하기...그다음에 검사하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간단하게 눈수술을 했어요..입원안하는 ...금방좋아지네요...지금6살인데요...너무 건강하고 밝아요....걱정하지 마세요..원인은 여러가지일수도 있으니깐 일단은 작은 병원 가시지 마시고 큰병원 가셔서 (MR도 찍더라구요)확실하게 치료하세요....곧 좋아질거예요....화이팅입니다..

  • 플럼스카페
    '11.10.15 10:39 PM (122.32.xxx.11)

    사시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사경이랑은 좀 다르던데요. 저도 친구 덕에 좀 주워들어서리...

  • 5. 사시 때문에 사경
    '11.10.15 10:45 PM (210.218.xxx.66)

    사경의 원인이 사시인 경우가 제법 있어요.
    사경 검사 해보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사시 검사도 해보세요.

  • 6. ..
    '11.10.16 11:05 AM (116.39.xxx.16)

    제가 아는 이웃집 아이가 사경이라 아직 병원치료중이에요..

    지금 7살인데 6개월마다 병원 다니고 가끔 눈에 패치도 하고하는데

    그 엄마가 사경에는 재활의학과를 가야한데요..

    보통은 정형외과를 가는데 보통 수술하라고 권한다고....

    재활의학과를 가야 병명도 쉽게 찾고 물리치료를 병행해서 치료가 용이하다고 하네요

  • 7. 걱정
    '19.4.12 3:19 PM (223.33.xxx.46)

    안녕하세요 많이 지난 일이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혹시 지금 아기는 괜찮은지요? 저희 아기도 8개월이라 너무 걱정이 됩니다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47 늦둥이 가진 형님께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3 랄라줌마 2011/10/25 1,254
27846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45회] 고성국박사의 고성방가 - 1시간 1.. 3 ^^* 2011/10/25 1,461
27845 "핑크싫어"님 감사합니다 6 감사 2011/10/25 903
27844 롱샴 가방이요.. 사다리꼴 아니고 직사각형모양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1/10/25 1,296
27843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넘 힘들어해요.. 6 초2여아 2011/10/25 1,846
27842 치과치료, 졸업학교가 중요할까요? 9 치과 2011/10/25 1,654
27841 휴...진짜 형부때문에 귀찮아 죽겠어요.(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 32 ㅜㅜ 2011/10/25 12,613
27840 겨울에 발목 레깅스 입을때 발엔 어떤거 신으세요? 2 ... 2011/10/25 1,886
27839 박원순 서울대 학력 고치라고 했다네요.. 6 선관위에서 2011/10/25 2,006
27838 전국교수연합을 찾아보니 2 한걸 2011/10/25 1,517
27837 82쿡 바이러스 있는 거 같아요 ㅠㅠ 2 나리 2011/10/25 1,186
27836 지하철역에서요 ㅇㅇ 2011/10/25 812
27835 애정남도 애매한 ‘투표인증 샷’ 지침 - 꼭 확인하세요.. ^^* 2011/10/25 1,260
27834 MB "퇴임후 가난한 다음세대 돕겠다" 17 세우실 2011/10/25 1,656
27833 일요일에 하던 빅토리보신분 계세요? 아가야놀자 2011/10/25 832
27832 역시..야채네요.. 3 고구마 2011/10/25 1,719
27831 1가구 2주택, 만약 지방에 한채, 서울에 한채라면 세금 적게 .. 15 .. 2011/10/25 2,063
27830 전국교수연합에 대한 조국 교수님의 트윗 답변 13 핫뮤지션 2011/10/25 3,050
27829 서울시장 투표용지에 후보가 3인이 아닌 4인이 기재됐다네요! 5 허걱 2011/10/25 1,773
27828 헤어앰플 추천해 주세요. (머리카락이 부서지고 있어요) 3 반지르르 2011/10/25 2,439
27827 불펜보다가 부산시장에 문재인님, 안철수님 어떠냐고 나오네요 5 부산시장 2011/10/25 1,505
27826 3G vs 4G 3 스마트폰 2011/10/25 995
27825 “나씨한테 까불면 나씨 남편한테 기소당해…” 무서운 부부 1 ^^* 2011/10/25 1,285
27824 오늘 아주 알밥 댓글 0에 도전해 봅시다. 지금 이후부터요! 2 오직 2011/10/25 750
27823 역시 사진을 찍어야 정신 차리나봐요.ㅎㅎ 1 나이 2011/10/25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