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이 복도식 아파트인데 두어 달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 있는데 수시로 고양이를 끈에 묶어서
밖으로 내놓네요.
지나가다 보면 너무 이뻐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근데 오늘 같이 추운 날에도 밖에 무거운 아령이 붙어있는 널판지에 고양이를
묶어서 내놓으면 고양이는 야옹거리고 우는 데 안에 사람이 있는 데도 그냥두네요.
고양이가 안이 답답해해서 내놓는 건지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요. 그렇게 봐서 그런지 고양이가 떠는 것도 같고..
낮에 비올 때도 한참을 내놓아서 걱정스럽게하더니
좀전까지도 딸내미가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서 고양이 또 나와있다고해서
밖을 보니 웅크리고 있네요.
괜찮은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