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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 공식 홈페이지 게재 글 제목 '책 욕심 부리다 부인 기절한 사연'
이거 완전 빵 터지네요...
11일~12일 오후
박 후보 공식 홈페이지(http://wonsoon.com/3472) 게재 글에서
“원순 씨의 책사랑은 유별날 정도여서,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지하에서부터 7층까지의 도서관 책을 모두 읽었다 가져온 책이 수 만권에 달하는데,
이 책들이 지금 방배동 자택의 아파트 구석구석을 모두 채우고 있다”면서 박 후보의 책 욕심에 같이 복사하던 부인이 냄새
로 쓰러진 적도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었지요.
그런데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이
“하버드대 도서관 장서 수는 약 3백만 권이다. 1년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모두 읽었다고 하니, 하루에 책을 8219권을 읽은 꼴이다”
“조금 더 있으면 김일성처럼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모래알로 총탄을 만들고, 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넜다’는 인간이 남한에서도 나오겠네요”
“안 읽은 책은 복사해서 가져왔다하니 ‘하버드 독서왕’ 이시네. 복사비도 엄청 들었을 텐데, 참~ 공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네요. 푸하하하” 는 반응을 보이자
현재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지하에서부터 7층까지의 도서관 책을 모두 읽을 기세로 파고들었다고 합니다”라며
내용이 수정 된 상태!
박 후보가 "책을 좋아한다. 지적인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주려고
박 후보님 지지자는 좋은 뜻으로 글을 쓰셨을텐데...
그냥 제목부터 너무 빵 터지네요.
이미 다들 아는 내용이라는데
저만 이제 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