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지 일주일짼데 가슴에 변화가 없어요.ㅜㅜ

초보맘 조회수 : 3,410
작성일 : 2011-10-15 08:23:45

원래부터 가슴이 작고(A컵도 남아돔)

임신하고 겨우 B컵이 되었는데..

너무도 무지했는지...

전업이라 당연히 완모한다생각했는데(전 엄마의 의지로 아무때나 물릴수 있음 무조건 완모하는 건 줄알았어요)

지난주 토욜에 아기 낳고

몸이 힘들어 모자동실은 안하고, 수유할때 가끔내려가고

조리원와서 2틀간은 밤에 잘땐 힘들어서 모유수유 하지도 않고

아기가 3.28키로고 빠는 힘도 좋고 (조리원 아기봐주시는분이 젖꼭지보고 물리기 쉬운 젖꼭지라고 하셨어요)

(이때도 나중에라도 내가 젖을물리면 당연히 나중엔 잘 나오는줄알았어요)

모유수유하고 유축기 짜면 진짜 1ml정도 나오나?ㅜㅜ

전 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같은날 입실한 다른 산모는 60cc정도 유축하는거 보고

그제부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노력하는데 젖이 넘 안나와요.

더 문제는.. 다른산모들은 젖이 부풀어오르고, 젖몸살때문에 아프다고 하는데

전 전혀 변화가 없어요.ㅜㅜ

만져도, 젖마사지 해도 하나도 안아프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3일전까진 진짜 물렁물렁했는데

지금은 약간 덩어리??? 같은게 잡혀요.

그래도 유축해보면 많아야 5ml ㅜㅜ

 

면회온 큰형님은 2주안에 잘 안물리면 유선 마른다고 하시고,

너무 걱정되요.

다른사람들은 엄마 스트레스 받음 안되니 맘 편하게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안되요.. 무지했던 엄마라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3.101.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컵 모유전문가
    '11.10.15 9:19 AM (110.8.xxx.187)

    저두 A컵. 2주간 젖 안나왔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전 유난히 젖이 안돌았어요.첫아이때 빈젖 물리느라 피도 많이 났구요.. 비싼 연고 바르면서 견디고 아이는 배부르게 못먹어서 황달이 와서 입원도 하고,,, 어느순간 펑펑은 아니지만 완모할정도로 나왔어요. 둘째때는 요령을 알아서 일주일 넘게 안나와도 조급해하지않고 분유먹이다가 열흘지나고 젖돌때 모유시작했어요. 그후에는 분유 한방울도 안먹으려해서 고생했지만 두아이 모두 완모했습니다. 초반에 유축기 사용은 젖꼭지만 더 상하게 할뿐, 젖 도는데 효과 없어요. 아파도 참고 아이에게 물려야합니다.(전 너무 아파서 눈물 뚝뚝 흘리며 물렸습니다)

  • 2. A컵 모유전문가
    '11.10.15 9:22 AM (110.8.xxx.187)

    조금만 참고 기다려보세요. 꾸준히 물리면서요.. 화이팅!!

  • 3. 봄의 기운
    '11.10.15 9:57 AM (1.231.xxx.26)

    저도 아이 낳고 나니 모유양이 부족 하더라구요.. 젖몸살 그런거 없이 지나갔는데 3개월 현재 완모중입니다.

    첫한달은 양이 부족해서 분유랑 혼합하다가 아이가 젖병 거부하는 바람에 아예 완모로 바꿨어요. 젖모잘라

    서 돼지족 고은거 2주 매일 하루 3번씩 먹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원할때마다 물리니 젖이 늘더라구요. 지금

    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 먹을만큼은 나와요 ^^*첨부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맘편히 먹고 수유하

    세요 ^^*

  • 4. 우보십리
    '11.10.15 10:11 AM (121.149.xxx.147)

    포기만 하지 마세요.
    45일만에 직수에 성공했고
    140일 지난 지금 완모합니다.
    (곧 이유식시작하겠지만요)

    주변 사람들 45일간 포기않고 유축한 니가 대견하다 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시면 다 가능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90 맘에 안들어 이사 간다는데........ 1 중학교 배정.. 2012/03/11 1,370
82889 어머니, 친아들 상대로 "빌딩 돌려달라" 소송.. 3 zzz 2012/03/11 2,948
82888 봉주 8회 마그넷주소 1 /// 2012/03/11 1,021
82887 2001아울렛.. 6 나린 2012/03/11 2,715
82886 밴드스타킹이 그득 ㅠ.ㅠ (좋은 생각 급구!!) 2 알뜰한당신 2012/03/11 3,083
82885 퀴니.버즈와 제프가 무슨 차이에요? 1 봄날 2012/03/11 1,114
82884 이명박이 일본국민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6 쥐때문에 고.. 2012/03/11 1,459
82883 모니터 사야하는데 .. 5 마들렌 2012/03/11 1,017
82882 도시가스와 지방의 보일러 비용이요. 7 알포 2012/03/11 1,805
82881 남편이랑 꼭 대형마트에만 다녀옴 틀어지네요. 47 2012/03/11 15,458
82880 중학교때 선생님 .. 2012/03/11 1,075
82879 트리아 레이저 제모기 좋나요?? 1 .... 2012/03/11 4,245
82878 밑에 뉴스타파보세요!해군보고서에 강정이 해군기지로 적합하지 않대.. 3 땡큐뉴스타파.. 2012/03/11 1,125
82877 밥에서 걸레냄새나요 17 우웩 2012/03/11 9,344
82876 동향 아파트와 남향 아파트 14 궁금해요. 2012/03/11 11,149
82875 뉴스타파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한 유튜브 링크 5 유채꽃 2012/03/11 885
82874 cj에 구입한 라텍스 매트 괜찮을까요? 허리아파서 2012/03/11 1,149
82873 직장을 그만 둔 남편 산티아고로 한 달 다녀온다는데, 허락(?).. 97 두혀니 2012/03/11 18,689
82872 교육비지원 받았는데 18 흑흑 2012/03/11 3,842
82871 82쿡.. 어떨 때 보면 참 이중적이지 않나요? 26 자유녀 2012/03/11 4,154
82870 스릴러, 추리 영화 추천해주세요 3 영화 2012/03/11 3,067
82869 톡톡 건강법으로 아프던 어깨가 좋아졌어요 2 지니 2012/03/11 2,026
82868 치아가 갈라져서 흔들거려요 1 ㅠㅠ 2012/03/11 1,153
82867 어머나...낸시랭이 미국국적이었네요.... 2 별달별 2012/03/11 3,858
82866 아이가 공부할때 너무 투덜대요 7 bb 2012/03/1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