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을 줄이는 것 같아요
며칠 전 집을 늘려볼까 해서 싸게 나온 38평 아파트를 하나 보러 갔는데
정말 저희 집보다 더 지저분하더군요
식구 수는 같은데도
현관까지 그득한 아이 옷
온갖 물건들로 발디딜틈 없는 뒷베란다
거실에 쌓여있는 책과 장난감
큰 쇼파나 티비가 없는데도
굉장히 답답하고 지저분해 보였어요
잘 버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갖추어
틈틈이 정리만 해도 좁은 집을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말에는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해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