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에 남편이 홀시어머니 랑 같이 살수 있나고 물었을때 그때 생각을 잘했어야
하는건데 제 발등을 찍었네요 아주 쌍도끼지 싶어요
다들 반대할때 정신차렸어야 하는데 누굴 탓하겠어요 제가 바보였어요
결혼과 동시에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신랑의 분란의 요지는 시어머니였어요
시어머니의 말말말....상상이상의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남편과 있을때는 저를 엄청 생각해주시는 척을 하시며
저와 단둘이 있을때는 돌변합니다.
오늘도 한건 하셨네요
속상해서 잠도 안오네요
신랑한테 말해봤자
효자 아들이라 시어머니 편 들며 저만 몰아세울게 뻔하고
말하기도 싫고 꾹참고 자자니 잠도 안오는 밤
남편은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식구들과 술로 밤을 지세내요
이래저래 제 속만 탑니다.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