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리아
'11.10.14 11:59 PM
(112.159.xxx.63)
네 제 경험상은 그렇습니다. 나중에 커서도 매우 이성적이고 자존심도 강한 편이라 노력도 많이 하더라구요.
2. 게다가
'11.10.15 12:01 AM
(211.207.xxx.10)
크면서 무던한 아이로 자라는 경우도 있어요.
3. 그래요
'11.10.15 12:05 AM
(125.183.xxx.42)
우리집 애 둘 다 알러지때문에 까탈스럽게 크더니만
둘 다 아이큐도 높고 학교 공부도 잘합니다.
쓰고보니 자랑질이네요.ㅎㅎㅎ
4. 제경험
'11.10.15 12:05 AM
(112.187.xxx.237)
우리집의 경우 우리 아이 예민한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이였는데
지금 7살 ..무던해졌어요. 그리고 정말 영리해요.
희망을 갖으세요.
5. ㅇㅇ
'11.10.15 12:11 AM
(211.237.xxx.51)
음.... ㅎㅎ
댓글 쓰려고 보니까 윗댓글들이 ㅎㅎ
두 조카가 있는데 한녀석은 정말 아주 초예민했고..
또 한 녀석은 순둥이였죠.. 한부모 밑에 나온 자녀라고 보기 힘들정도로요;;
지금 다 키워본 결론은 순둥이는 영재까지는 아니라도 정말 똑똑합니다..
예민한 녀석은 ...
원글님 죄송요...
6. 저도 자랑질!!!
'11.10.15 12:12 AM
(121.135.xxx.27)
확실합니다.
이 아들 어찌 키우냐고 존경받던 엄마입니다.
욕심만고, 호기심 많고, 학교 다니고 쭈~욱 1등 대학갔습니다.
7. ..
'11.10.15 12:16 AM
(222.121.xxx.183)
아니예요.. 예민한 애들은 예민할 뿐인거 같아요..
예민하고 공부 잘하는 애가 있고.. 둔하고 공부 잘하는 애가 있고 그런거예요..
그냥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엄마들 위안하려고 하는 얘기일 뿐이긴 하지만..
그냥 믿으세요..
..
'11.10.15 12:27 AM (222.121.xxx.183)
글을 어찌 이렇게 썼는지..
그냥 믿으라는건 예민한 아이가 공부 잘할거라는 말을 믿으라는 얘기.. 맘이라도 편하시라구요..
8. 순둥이들이 착실하게 공부 잘 하지 않나요
'11.10.15 12:23 AM
(117.55.xxx.89)
예민한 애들은
상황이 1%라도 부조합하면
능률 못 올라요
9. ...
'11.10.15 12:26 AM
(112.159.xxx.47)
보통 보면 좀 무던한 애들이 공부를 잘하지 않나요?
커가면서 무던해 지겠죠~ 너무 걱정마세요
10. 원글님글
'11.10.15 12:34 AM
(211.207.xxx.10)
재밌어요, 그냥 에고 나 죽겠네 보다
좋은 거 하나 부여잡고 희망가지려는 태도요.
정서적으로는 편안하되, 감각은 민감한 게 제일 좋죠.
엄마가 일단 마음은 편안하게 가지되,
아이 욕구에 민감하면 아이가 영재될 확률이 높죠.
11. ㅋㅋㅋ
'11.10.15 12:52 AM
(120.142.xxx.224)
맨날 아따따따~~~ㅋㅋ
우리 아이 보는 것 같네요. 저도 호기심과 욕구가 많다고 보여져요. 근데 그게 아직 의사소통이 안되고
그러니 본인이 표현할 수단은 울음과 짜증밖에 없구요. 저도 에구~아이가 똑똑하겠네 라는 말 많이 들었어요
뭐 애가 예민하군요를 돌려 표현하시는거죠. 그런데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기질이
변한다고 해서 저는 그 말을 믿으려구요. 저도 잠투정 너무 심하고, 정말 심신이 지칠때는 소리도 지르고
했는데 무엇보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하게 받아주면서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면
아이기질은 차분해지고 감각과 인지는 발달할거리고 굳게!1 믿고있습니다.
저도 좀 예민한 편이라서 아이가 예민한것도 누구탓아니고 다 내탓이라고 생각해요. 좀 더 나아가면 친정
아버지 탓 ㅋㅋ 그런데 엄마가 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편안한것 같아서 요즘 명상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동참하세욧~~
12. 근데
'11.10.15 12:52 AM
(112.169.xxx.27)
아토피나 뭐 그런거 아니고 그냥 짜증내고 예민하게 구는 아이는 한번 버릇을 잡아줄 필요가 있어요
엄마가 받아주니 더 심해지는 경향도 있거든요,그게 유치원만 가도 힘들어져요
요즘은 미운세살이라고 그때부터 좀 심해진다고 하니,,한번 아이 기를 엄마가 꺾을 필요는 있습니다
똑똑한것과 예민한건 사실 연관 없는게 맞구요,케바케에요,
원글님 너무 힘드신거 아는데 초장에 잡으세요,,화이팅!!!!
13. 그지패밀리
'11.10.15 1:00 AM
(1.252.xxx.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
공부가 어떻게 된다 그건 정말 말씀드릴수가 없어요.
그러나 확실한건.
그런애가 커서 정말 효자가 되요..확실해요
공부는 솔직히 머리와 재능 여러가지 복합적인걸로 나타나지만
자기가 부모속썪인건 알아요.
그래서 나중에 다 보상해줄겁니다.
저도 어릴때 까칠대마왕이였어요 입도 짧았고.
지금 삼남매중 제일 효녀라고 우리엄마가 그랬어요..
이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14. 상관관계
'11.10.15 1:01 AM
(115.138.xxx.28)
없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고 지능도 다르듯이요.
예민하고 공부잘하는 아이도 있듯이 무던하고 공부잘하는 아이도 많아요.
예민해서 공부잘한다...얘기는 전 별로 들어보지 못했네요.
예민하고 까칠한 아이들이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경우는 봤어요.
하지만 머리라는것도 꼭 공부머리가 아니거든요.
제 주변에 완전 한 예민덩어리에 지금 7살인데 잔머리 돌아가는게 모든 선생님이 혀를 내두를 지경이예요.
근데 공부머리는 아니더라구요. 제가 피아노를 가르치는데 6개월동안 악보에서 '도'도 아직 몰라요.
보다보다 저런 돌은 처음 본다 싶어요. 한박자부터 네박자까지 6개월까지 가르쳤는데 그 중 단 하나도 아직 몰라요. 근데 눈치하나는 기가막히고 유치원에선 대장노릇에 아직도 초예민해서 새벽마다 깨고...
암튼 아이를 키워보니 어릴때 똑똑한게 공부의 기준과는 다르더군요.
15. 글쎄요
'11.10.15 1:07 AM
(121.148.xxx.93)
초 예민해서 징징대고 까탈스럽고, 신생아부터 잠 10분도 안자고,
했던 아이와
완전 무던, 순둥이 아이 둘 키우는데
공부머리가 극과 극이예요.
근데, 효도는 누가 할지 모르겠어요. 네 속을 까맣게 태운 그아이가 할지도,
원글님 죄송해요...저흰 그래요
16. 죄송
'11.10.15 1:18 AM
(220.70.xxx.199)
저도 죄송 대열에 조심히 껴봐요
저희 큰애 까탈도 그런 까탈 없었거든요
양가 어른들 다 혀를 내둘렀구요
애가 잠이 없어서 저까지 잠을 못자고..
남들은 잠 못자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 저는 잠 못 자면 살이 빠지거든요
임신하기 전에 66사이즈였는데 큰애 키우면서 44 사이즈도 난생 첨 입어봤었네요
지금 그 옷 들중에 하나가(반팔 블라우스) 옷장에 있는데 단추가 안 잠기는 정도가 아니라 조끼로 입어야 할만큼 벌어져있어요
물론 등이랑 팔 이런곳은 헐크처럼 터질라구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큰애 바닥을 깁니다
하위 10% 입니다
17. 힘들어요..
'11.10.15 1:21 AM
(123.212.xxx.170)
아니예요.. 예민한 애들은 예민할 뿐인거 같아요..
예민하고 공부 잘하는 애가 있고.. 둔하고 공부 잘하는 애가 있고 그런거예요..
그냥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엄마들 위안하려고 하는 얘기일 뿐이긴 하지만..
그냥 믿으세요.. -----2222222222
위로하는 얘기로 밖엔... 저도 아이 어릴때 듣던 소리구요...
예민한건지.. 호기심이 많은건지..(그래서 부산스러워 보일만큼 활동적인지...) 잘 구분하셔야 해요..;
18. 울아들
'11.10.15 1:29 AM
(115.139.xxx.35)
정말 예민하고, 호기심많고..3세까지 그랬는데..
무던해지더군요. 지금 5세인데 순해요.
애가 머리가 좋을것 같아~이랬는데..
그런데 한글도 영어도 그냥 별로 관심도 없고 놀이터와 블록놀이만 넘 좋아해서 걱정이긴한데..
머리만 좋다고 공부잘하는거 아니니 두루두루 지켜볼라구요.
애들 3세까지는 원래 힘들어요~홧팅!
19. 다시 글보니
'11.10.15 1:56 AM
(121.148.xxx.93)
님글 다시 보니, 아다다다에서 갑자기 빵터지네요, 쌍둥이 동영상이 떠올라서,
제가 다시 생각하니
그럴때요. 예민할때
걍 반이상 신경써주지 말아보세요. 너무 받아주니 그랬던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갑자기 옛 생각이 나네요.
20. ..
'11.10.15 2:13 AM
(112.145.xxx.213)
저는 첫쨰 아이는 정말 순했고 잠도 푹 자고 하루종일 가만히 있는 아이라 주위 친척들도 다들 신기해했는데
늦둥이 둘째 딸아이는 정~말 예민했고 뱃속에서도 예민했는지 입덧도 너무 심해서 거의 아이 임신하고나서
내내 병원에 입원해서 보냈어요. 그리고 낳고나서도 얼마나 예민한지 밤낮이 바뀌고 모유나 분유도 아예
입에 안 대고 까탈스러웠어요. 한 4살까지는 주위에 친척들도 가까이 못 오게 했어요. 오면 울어서 시댁이나 친정 가도 저랑 아이랑 격리돼 있었어요 -_-;
놀이터나 유원지나 어디 한번 놀러가도 까탈스러움은 끝이 없었구요
가지고 싶은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려서 문구점 가서 자기 맘에 드는 인형 안 사주면 드러누워버렸어요
정말 예민했고 키우기 힘든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 철들더니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명문이라는 외고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에요 ㅠㅠ...) 성격도 착하고 배려 잘해요
순했던 첫쨰는 지금까지도 그냥 순하고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 되었구요...
원글님 댁 아이도 영특하고 착하게 잘 자랄거에요 ㅎㅎ
21. 원글님께 희망을...
'11.10.15 3:16 AM
(61.83.xxx.116)
저희 시조카...세상에 그런애가 없었어요.
까탈, 예민, 승질....ㅋㅋㅋ
울 시댁 아가들이 거의 그런다고 해서 저까지 걱정하게 만드는...
근데...엄청 똑똑합니다.
강남에서도 엄마들 치마바람 제일 쎄다는 학교에서 1등합니다.
형님이 맞벌이 하느라 공부 뒷바라지도 못하시는데...그런다고 하네요.
22. ...
'11.10.15 6:18 AM
(114.203.xxx.92)
세우실님 보고 도배 한다 호통 치시던 분들은
모두 82" 엔 이제 안 들어 오시나 봐요^^*
23. ...
'11.10.15 8:40 AM
(218.236.xxx.183)
저는 뚜껑 닫혀 있는 곳은 안 들어가요
수건은 한전쓰면 세탁
남자들 화장실 다녀온 후에는...
식당에서 주는 박하사탕있죠? 통에 넣어 놓고 계산후 하나씩 집어가게 하는..
거기서 소변성분이 검출 됐다 하는 뉴스를 보고는 절대 손 안대요
애들에게도 말해주고 남자들 소변 보고 손 안씻고 나와서 사탕 집어 간다는 얘기 잖아요..
24. ㄹㄹㄹㄹ
'11.10.15 9:06 AM
(115.143.xxx.59)
글쎄요..예민한 사람은..또 예민한 아이를 낳는건 봤어요..
원글님네 부부중 둘중하나가 예민하지 않으세요?
25. ....
'11.10.15 9:25 AM
(121.138.xxx.11)
울 아들 보는듯하네요.
시어머니가 손주에게 절절매고 고생하는 며느리보고 늘..
똑똑할거다 하셨어요.
동네 누구가 울 아이처럼 그랬는데 공부 잘해서 연대갔다고 늘~~
용기를 주셨지요.
사춘기를 정점으로 점점 순해지더니 지금은 순둥이예요.
머리가 좋은지 몰랐는데(첫아이라 비교상대가 없어서)
둘째 키워보니 오빠가 머리가 좋은걸 알겠더라구요.
공부 잘하고 있어요.
제 생각엔 어렸을때 까다로우니까 자주 손이 가고 스킨쉽도
더 많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뇌가 더 발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케바케지만..
지금은 옛말 하고 있답니다..
26. ^^
'11.10.15 9:29 AM
(14.53.xxx.2)
울 딸 돌때까지
등이 바닥에 닿으면 등에 가시가 돋혔는지 바로 깨곤 했지요.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정말로... 하루종일 애 안고 생활을 했다죠?
돌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지더니만,
지금은 완전 둥글둥글입니다.
예민함과 똑똑함의 관련은 모르겠지만...
원글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아기의 욕구를 잘 충족시켜주는 엄마이신듯 한데...
말할 줄 알게 되면
둥글둥글 해질 거예요^^
27. 예민함과
'11.10.15 10:38 AM
(115.138.xxx.28)
똑똑함은 관계없음.
그냥 예민한 아이일 뿐이예요.
똑똑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그냥 예민한 아이 잘 키우시고 괜한 기대는 버리세요.
보통 부모기질 닮더군요. 머리도 그렇고....
28. 죄송해서 어쩌지요?
'11.10.15 10:45 AM
(121.157.xxx.159)
이를 어쩌지요?
희망찬 글을 드려야 하는데...
저희 두아이 정말 순딩이 아이들이였어요.
먹고자고, 먹고자고,, 생후 한달쯤부터는 야간수유도 안하고 아침까지 어른들과
똑같이 자고 일어나고..
크면서도 크게 속섞이지 않고 자랐는데...
두아이(중등) 모두 힘 안들이고 최상위권입니다...
하물며 그 힘들다는 사춘기도없이 지나가는것 같아요.
29. 곰곰이
'11.10.15 11:11 AM
(180.65.xxx.131)
예민한게 감각을 다양하게 받아들여서 좋을 것 같기도 하는데
반대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말도 되여.
둔한것이 아니라 예민한 것을 잘 하나하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30. ..
'11.10.15 3:31 PM
(211.234.xxx.15)
저도 반대되는 의견이예요.
우리아이도 어렸을적 잠텃한번 거의안했던 순둥이고..유치원때 선생님이 있는지없는지도 잘
몰랐을순둥이요. 그냥 시키는건 뭐든지하는..성실이..
중딩인데 성적 전교 일프로예요..주변보면 예민한 아이들이 공부오래하기
힘들어해요.
다행인건..아가때랑 커서랑은 성격이 달라질수있다는 거네요.
31. 돌때부터
'11.10.15 3:44 PM
(175.117.xxx.53)
-
삭제된댓글
자아가 생겨서 그럴거에요..특별히 아프거나 하지않는다면 실컷 놀아주시면 순해질 수 있어요.
32. ~~
'11.10.15 6:18 PM
(121.142.xxx.44)
애마다 다른게 맞나봐요. 저희 아들.. 어릴때 등대고 한시간 넘게 잔적도 없는데 지금 공부 잘하네요.
아이키우기 힘들죠? 그래도 일년 지나면 훨씬 편해질거예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