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에게 중매비 받기;; 해야될까요 말아야되까요??
1. ㅁㅁ
'11.10.14 10:52 PM (122.32.xxx.93)사촌에게 중매비라니..... 헐
2. ..
'11.10.14 11:07 PM (125.187.xxx.18)난처하면 그냥 받았다고 해버리시면 안될까요?
나중에 아시게 되더라도 뭐....
그거 받아서 팔자 고칠 것도 아니고....서른처자
'11.10.14 11:21 PM (80.214.xxx.213)그쵸? 중간에서 어케 은근슬쩍 뭉개볼까
싶었는데 그 방법도 있었네요..답변 고맙습니다^^3. ㅇㅇㅇㅇ
'11.10.14 11:10 PM (121.130.xxx.78)주면 받는거지만
저렇게 설레발 치고 아직 아무 결과물이 없는 거 보니 .....
그냥 신경 끄세요.
원래 중매가 잘되면 옷이 한 벌이지만
저 커플이 평생 잘 살지도 모르고 살면서 시시콜콜 원글님께
이러저러하다 불평불만하면 어쩌시려구요.
난 그냥 소개만 해준거지 니들이 좋아서 결혼한거니
니들이 알아서 살든 말든해라 큰소리 치시려면
중매비 언급은 좀 그렇습니다.
게다가 사촌이라면서요.ㅇㅇㅇㅇ
'11.10.14 11:11 PM (121.130.xxx.78)자기가 한 말이 있으니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원글님 선물은 괜찮은 거 하나 챙겨오겠죠.
아님 말구 ^ ^서른처자
'11.10.14 11:25 PM (80.214.xxx.203)네..제가 차마 입밖으로 내지 못한 말을 집어주셨네요. 사람 사는일이란거 모르잖아요.
그냥 더 이상 안 엮이고 각자 알아서 잘사는게 제가 더 바라는거예요.
조언해주셔서 고맙습니다..^^4. 1111
'11.10.14 11:15 PM (114.206.xxx.212)가가이 있는 사람 잘 살면 좋은거 안좋으면 중매자 탓해요
5. 1111
'11.10.14 11:16 PM (114.206.xxx.212)중매비 언급마세요
6. 서른처자
'11.10.14 11:26 PM (80.214.xxx.155)답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제가 미처 생각 못한부분 일러주셨네요. 고맙습니다!^^
7. 음
'11.10.14 11:35 PM (218.102.xxx.38)중매비 얼마를 받아야 부모님 기분이 풀릴까요? 그걸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니 그 잘난 사위 내 딸이 소개시켜준거라고 엄청 생색내고 싶으신가봐요.
사위 자랑하는 것보다 그게 훨씬 없어뵈요.8. ..
'11.10.15 12:09 AM (118.41.xxx.78)중간에서 성사시키려고 막 노력한 것도 아니고 전화번호 딧 던져줬는데 둘이 마침 잘 맞은것 뿐이잖아요.
대학생때 소개팅 시켜준거나 다름없는데 중매비 주면야 고맙지만 안준다고 섭섭해 할 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그리고 정말 결혼생활 살아보면 사네 못사네 할때마다 전화해서는 너땜에 내인생망쳤다 등등 하소연이라도 하면 어쩔..
난 중매해준거 아니다 너네끼리 알아서 결혼한거니까 난 모른다 하세요~9. 티니
'11.10.15 12:35 AM (211.219.xxx.50)중매비 절대 받지 마시고 발 떼세요. 살면서 궂은 일 있을 때마다 원글님 탓하면 어쩌시려고요. 항상 돈 받은 만큼 값을 하게 되어 있어요.
10. 저에게 온 사람 소개시켜줬는데
'11.10.15 6:13 AM (112.169.xxx.148)신랑신부쪽 소개시켜준지라(둘이 서로 아는 사이)
초대받아 갔더니
이미 아들 하나 태어나 안겨 있고
시댁에서 밥상 걸게 차려줘서
배불리 먹고 돈봉투 받아들고 온적 있어요.
주면 받고 없슴 기대안하시고 계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안주면 그네들 맘이 더 불편할테고...11. 저에게 온 선자리
'11.10.15 6:16 AM (112.169.xxx.148)아는 언니에게 소개시켜준 적 있어요.
초대받아 갔더니
이미 아들 하나 태어나 안겨 있고
시댁에서 밥상 걸게 차려줘
배불리 먹고
저에게 선보라고 한 언니는 시댁쪽에서 금덩어리
전 신부쪽에서 돈봉투를 받아들고 왔지요.
주면 받고 없슴 기대안하시고 계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안주면 그네들 맘이 더 불편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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