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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북 진안 마이산 가는데요.

마이산 고민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1-10-14 21:32:13

다음주말에 친정엄마 모시고 진안 마이산 가려고 계획중인데요.

지금쯤 단풍이 들었을까요?

몇달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금까지도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아버지 생전에 엄마랑 함께 다녀오셨던  마이산으로 여행지를 잡고보니

막막해지네요.

근처 관광도 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깨끗한숙소에서 1박하고

돌아오고싶은데 , 아는 정보가 없다보니.....고민이네요.

아무식당이나  숙소...무턱대고 들어가서 후회한적이있어서요.

참고로 엄마는 70중반이시고 아이는 초등5학년 그리고 남편과 함께입니다.

출발지는 천안입니다.

1박2일 코스좀 짜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81.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4 9:42 PM (203.251.xxx.110)

    숙소는 모르겠고 어머니 충분히 가능한 코스네요
    내주면은 많이 좋을거여요
    숙소도 많이 있던데 홈페이지 들어가 보세요
    진안군군청 홈페이지도

  • 2. ..
    '11.10.14 9:58 PM (124.54.xxx.180)

    제가 작년 이맘때(20일경에 갔었어요) 마이산에 다녀왔어요.
    전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묵었는데 계곡도 좋고 산책로도 좋아서 참 맘에 들었어요.
    단풍은 작년기준으로는 70%정도만 단풍든 정도였던 것 같네요.

    관광은 마이산 탑사에 갔었고,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보고
    진안읍내에 가서 고기사다가 휴양림에서 구워먹었어요.
    그리고 진안이 표고재배지로 유명하다고 해서 진안읍내시장에서 말린표고를 사왔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추천해드려요.

  • 3. ..
    '11.10.14 9:59 PM (14.55.xxx.168)

    진안은 마땅한 숙소가 없어요. 전주에서 한옥마을 하루 보시고 일요일에 마이산 경유해서 올라가시면 될것 같아요.

  • 4. ..
    '11.10.14 10:02 PM (59.2.xxx.21)

    마이산에 홍삼 스파 생겼잖아요 잘 알아보시고 가 보세요

  • 5. 응정
    '11.10.14 10:11 PM (220.87.xxx.203)

    우리 시집이 진안이에요 그래서 진안 엄청 많이 다니는데...ㅎㅎ
    우선 아직 단풍은 안든것 같구요 그렇게 진안을 많이 다니는데도 마이산 가는것은 손에 꼽을 정도네요
    숙소는 홍삼스파에서 묵으시는게 좋으실꺼에요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시설 깨끗하고 스파가 다양해서
    가신분들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진안에서 유명한건 단연 돼지고기!! 정말 맛있어요 저두 진안고기만 먹을정도로 진안분들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커요(?) 인삼도 물론이거니와...ㅋㅋ
    일반식사정도는 터미널 옆에 한일식당이라고 있는데 김치찌게가 정말 맛있고,, 돼지고기는 한방센터 2층에
    일품관이라고 있는데 거기 고기랑 소면 글구 보리밥 정말 맛있어요..
    홍보하는거 아니고 제가 자주 다니기 때문에 아는거에요 오해마세요..
    글구 시장안에 국수집도 있는데 국물이 얼큰하니 여기도 맛있어요
    이상 제가 아는것에 대해서 정보드렸는데.. 즐거운 여행 하세요~

  • 6. ...
    '11.10.14 10:15 PM (124.5.xxx.88)

    아~

    馬 耳 山

    어릴 때 몇년간 아버지 직장따라 마이산이 빤히 보이는 진안에 살았었고

    그래서 무지 많이 가봤고,,

    도청 소재지로 이사와 살면서도 수시로 가 봤는데..

    지금이 과연 단풍들었을까..는 가물 가물,,

    산 이름에 나타났듯이 말귀처럼 생긴 산이예요.

    이 산이 오래전에(언제인지는 저도 모름) 바다에서 솟아 오른 산이라사

    산 밑에 허리 부분(아니면 발 부분?)에 속이 좀 들어난 곳을 자세히 보면 바위 돌 속에 조개도 보여요.(화석?)

    암수로 되어 있는데 왼쪽이 숫놈,오른쪽이 암놈..

    숫놈은 너무 가파라서 암벽등산 전문가가 로프타고 올라가기 전에는 못오르지만 암 마이산은 완만하여

    산꼭대기까지 누구라도 오를 수 있어요,

    산밑, 뒤쪽에 절이 하나있는데 한 사람 손으로 쌓은 돌탑이 무지 많아요 말이 돌탐이지 무지 규모가

    큰 것도 있어요.

    그리고 겨울애 가 봤더니 그릇에 담긴 물에 마치 고드름처럼 얼음이 곳추서서 얼어 잇는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진안은 애저가 유명해요.

    본래 애저라는 것은(제가 살던 어린 시절) 본래 어미 돼지 뱃속에 들은 새끼를 꺼내 증기로 푹 쪄서

    초장같은데에 찍어 먹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주 어린 새끼를 요리해 먹는데 먹을 만합니다.

    그리고 진안이 금산 못지 않게 좋은 인삼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큰 인삼 직매장이 있어 아주 싸게 인삼이나 홍삼을 살 수 있어요.

  • 7. 홍삼스파강추!!
    '11.10.14 11:03 PM (119.149.xxx.229)

    홍삼스파가 있고, 바로 옆에 홍삼스파랜드라고 소규모 호텔이 있어요.
    저 이번 여름 갔다왔는데, 최근 2-3년 간 다녀본 어떤 숙소보다 깔끔합니다.
    외관 예쁘고 아기자기 꾸며놓은 펜션들도 몇십만원씩 주고 묵어보면
    걍 집만 이쁘잖아요.
    침구며, 화장실이며, 청소상태며...

    제가 평소에 좀 많이 깔끔떠는 스타일인데,
    저한테도 홍삼스파랜드는 만족스러웠어요.
    저흰 아이때매 한실로 했는데,
    제가 걸레 구해와 엎드려 방을 박박 닦았거든요.
    근데, 다 닦고난 걸레가 정말 깨끗했어요.
    이부자리도 뽀송하니..

    홍삼스파도 바로 옆이라 오후쯤 들어가서 스파하고 나오심 잠이 솔솔 오실 거예요.

    마이산이랑 탑사도 생각보다 훨 괜찮았고,
    숙소도 좋았고, 마이산 가는 길,
    갈비구이 길에서 먹은 등갈비구이도 너무 맛있었구요.

    진안 첨 가본 곳이었는데 저렇게만 돌아봐도 정말 좋은 여행이었어요.
    마이산 이름보니 너무 반가워서... 댓글 길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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