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를 혼자 집에서 독학할 수 있을까요?

반짝반짝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11-10-14 21:26:34

오늘 디지털피아노를 친구가 아는집에서 얻어다줬어요.

완전 새거였어요. 기뻐요!!!

 

 

>.<

 

 

막상 7살짜리 아들은 아직 피아노학원에 다니지 않는데요.

제가 막.. 막.. 치고 싶어요.

 

 

그런데 음표도 볼 줄 모르고..

전혀 모른답니다.

 

피아노를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

혼자 아이 키우시던 엄마가, 중학교때 두달 피아노학원 보내주고

그뒤로 못보내주셔서. 맛뵈기만 조금 했었다는거..

 

 

 

제가 학원다닐바에야. 저희 아들을 보내는게 나을듯하구요.

혼자 책보면서 조금씩 배울만한 교재 있나요?

혼자 할 수 있을까요?

IP : 175.123.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운한 소리
    '11.10.14 9:37 PM (14.63.xxx.92)

    안타까운 소리지만 혼자서는 안됩니다.
    쉬운 반주법만해도 학원이나 개인 렛슨을 6개월 정도 배우셔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탁월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어도
    기본은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피아노는 특히 기능적인 부분인데..
    혹시 음계알고 쉬운 악보부터 대충 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절대로 그 다음 단계 못넘어갑니다.
    그리고 금방 실증나고 짜증나고 지쳐버립니다.
    인생 길게 생각하시고
    6개월만 투자하세요.
    절대 후회 없습니다.

  • 2. bluesmile
    '11.10.14 9:59 PM (112.164.xxx.152)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렴한 사교육기관? 아마도 동네피아노교습소일것같습니다.^^ 혼자서도 하실수도 있지만 혼자 끙끙댈 시간에 월 몇만원 투자하면 더 쉽게 갑니다. 동네 피아노교습소 쭉 둘러보시면서 마음에 드는 샘 있는지 살펴보셔요

  • 3. 아파트시면
    '11.10.14 10:28 PM (175.124.xxx.32)

    이웃 사람들 귀도 사랑해 주시옵소소.

  • 4. ..
    '11.10.14 10:46 PM (175.112.xxx.97)

    제가 5개월째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정말 치고 싶었었거든요..
    원글님이 배워서 아드님과 같이 치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괜찮죠..
    디지털 피아노니 밤낮없이 쳐도 괜찮을거고
    노력하는만큼 실력이 나아질거에요.
    그런데 처음엔 조금 투자하셔서 배워보세요
    저 한달에 10만원 안팍들어요.. 아주 좋답니다.

  • 5. ..
    '11.10.14 11:28 PM (118.41.xxx.78)

    독학하지 마세요..잘못 들인 습관은 고치기 정말 힘들어요..처음 기초라도 레슨 받으세요.

  • 6. 레스너임
    '11.10.15 1:03 AM (115.138.xxx.28)

    피아노 독학은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망치는 지름길이지요.
    악기라는게 누구에게 배웠느냐도 얼마나 중요한데 독학이라니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학원에서 배우는 아이들 개인레슨해보면 손모양, 소리내는 법, 전혀전혀 안되있어 그거 고치는것만해도 시간 꽤 걸립니다.

  • 7. 피아노란
    '11.10.15 1:32 AM (203.226.xxx.52)

    좋은 선생님~~~~비싼 렛슨비~~~~내고 십년이상 배워야하는 악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20 우리가 죽고 없어도 동료들이 끝까지 추적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 2 참맛 2011/10/27 1,078
29419 전세끼고 아파트 매매 조언부탁드려요..꼭이요.. 5 아자아자 2011/10/27 2,248
29418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보낸 홍준표 3 두분이 그리.. 2011/10/27 1,210
29417 캐시미어 옷에서 구린내가 날때가 있어요.. 9 다의니 2011/10/27 2,520
29416 멋진 박시장님 뽑아놓고 자축하는 회사들 많네요... 1 ^^별 2011/10/27 1,154
29415 세무조사 하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일화 4 냐옹 2011/10/27 1,529
29414 이런 글 쓰기를 하는 사람의 29 심리상태ㅣ 2011/10/27 2,848
29413 나를 못믿는 사장님.. 2 국화 2011/10/27 1,124
29412 맛있는 수제쵸코렛 파는곳 아시나요? 4 쬬꼬렛뜨 2011/10/27 1,354
29411 초등 3학년 영어 도와주세요 5 엄마라는게 .. 2011/10/27 1,569
29410 촛불집회.... 5 FTA 반대.. 2011/10/27 1,498
29409 추수하는 논에서 새참을 먹고 싶은 날씨네요 1 추억 2011/10/27 766
29408 시린치아는 떼우는 방법밖에 없나요? 4 치료 2011/10/27 1,520
29407 ♥ 김어준 사랑해 ♥ 32 닥치고행복 2011/10/27 3,207
29406 부산여행 동선 봐주세요. 4 부산 2011/10/27 1,904
29405 인제대면.... 들어보셨나요?^^ 1 긍정적으로!.. 2011/10/27 1,450
29404 요즘 초등학생 수학과외 많이 하나요 5 과외 2011/10/27 2,088
29403 무릎 아래길이 짙은 청회색의 플레어 스커트에 아가일 무늬 라운드.. 1 ..... 2011/10/27 1,112
29402 어제 고민하던 문자.. 소개남 정치성향 파악완료^^ 3 으히힛 2011/10/27 2,017
29401 전여옥이 어제 선거보고 뭐라한 줄 아셔요...? 18 오직 2011/10/27 3,491
29400 한나라당이 산산이 공중분해되는 그 날까지... 2 쫄지않아믿지.. 2011/10/27 925
29399 나경원 참패…'네거티브 선거'의 한계 2 세우실 2011/10/27 1,633
29398 서울시민 여러분 축하합니다. 1 축하합니다... 2011/10/27 846
29397 양방언의 楽光, 아침에 듣기 좋은데요. 차분하면서 밝은.... 3 좋은 음악 2011/10/27 1,040
29396 어제 울딸이 울먹인 이유.... ,. 2011/10/2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