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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리고 있는 영화의 전당이 빗물에 흠뻑 젖었습니다.
초대형 지붕, 빅루프를 떠받치는 더블콘 건물 출입구 천장에서 빗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더블콘과 시네마운틴을 연결하는 야외 통로 천장에서도 끊임없이 빗물이 쏟아집니다.
엘리베이트 입구와 출입문 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안 곳곳에는 30여 개의 물통이 줄을 서 빗물을 받고 있습니다.